이제 낙옆의 가을로 넘어가는 시간 11월입니다.
뒹구는 낙옆, 여민 옷깃, 쓸쓸함, 사색, 묵상, 등등 11월을 상징하는 단어들이
다시 떠오르는 시기입니다.
한해의 알찬 마무리를 생각해봐야 하는 시기이기도 하겠지요.
옛적 나룻배에 의지하여 제주에서 뭍을 오가던 시절
갑자기 나빠진 날씨를 피해 잠시 의탁했던 고마운 섬.
그래서 그 이름도 후풍도라고 불리던 섬.
다산 정약용의 조카 정난주마리아가 제주대정으로 귀양을 오던 중
핏덩이같은 어린자식을 눈물로 떼어놓고 돌아선 아픈 섬.
그러나 이제 아름다움이 넘처나고 해산물이 풍부한 섬.
이번 주에는 추자도를 다녀오겠습니다.
나바론 하늘길도 걷고 올레18-1코스도 걷고....
토요일 아침 배로 들어가서 1박하고 일요일 10시 배로 나오는 것으로 합니다.
그럼~~
모이는 때 : 2019년 11월 2일 오전8시40분(08:40)
모이는 곳 : 제주시 연안여객선 터미널
참가비 : 1/N (추정 금액100,000원)
궁금한 점 : 돌담이 (010-9436-9900)
첫댓글 참석합니다~^^
참석
참석합니당
일단 참석요
나도 가용^^
낼 뵈요 신분증 꼭 지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