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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포크타임스 주요기사 9월4일 월요일 저녁기사입니다.
尹 “자유민주 흔드는 반(反)국가행위, 국민과 함께 단호히 대응해야” | 반국가행위 | 윤미향 | 조총련 | 에포크타임스 (theepochtimes.com)
<윤대통령
'자유민주 흔드는 反국가행위, 국민과 함께 단호히 대응해야'>
윤석열 대통령이 “자유민주주의 국체를 흔들고 파괴하려는 반국가행위에 대해 정치 진영에 관계없이 모든 국민과 함께 단호하게 대응해야 한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오늘(4일)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비공개 수석비서관회의를 주재하며 참모진에게 이같이 말했다고 이도운 대통령실 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윤 대통령이 언급한 ‘국체(國體)’는 헌법학상 개념으로 주권의 귀속 주체에 따른 국가형태다. 다시 말해 주권이 누구에게 있느냐에 따라 나누는 나라의 형태를 가리킨다.
윤 대통령이 언급한 ‘반국가행위’의 내용과 주체가 어떤 것인지는 구체적으로 공개되진 않았다. 그러나 이를 두고 무소속 윤미향 의원이 지난 1일 일본에서 친북단체인 재일본조선인총연합회(조총련)가 주최한 간토(關東)대지진 조선인 학살 추모식에 참석한 일을 지적한 발언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앞서 통일부는 전날(3일) 별도 입장을 내고 윤 의원이 조총련 행사 참석과 관련해 사전 접촉 신고를 한 적이 없다며 과태료를 부과할 수 있다고 밝혔다.
남북교류협력법에 따르면, 조총련 구성원을 접촉하기 위해서는 사전 접촉 신고 및 수리가 필요하다. 이를 위반한 경우 미신고 접촉으로 과태료 부과 대상이다.
한편, 윤 대통령은 이날 회의에서 “지난 주말 현장 교사들이 외친 목소리를 깊이 새겨 교권 확립과 교육 현장 정상화에 만전을 기하라”고도 지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전국 교사들은 서울 서초구 초등학교에서 숨진 교사의 49재 추모일인 오늘을 ‘공교육 멈춤의 날’로 명명하고, 국회 앞 집회 등 단체 행동을 예고한 상황이다. 앞서 일선 교사들은 지난 2일 국회 앞에서 ‘서이초 교사 추모 집회’를 열고 교권 회복을 호소한 바 있다.
이탈리아, 中 ‘일대일로’ 탈퇴 검토…중국에 ‘큰 타격’ 가능성 | 유럽 | G7 | EU | 에포크타임스 (theepochtimes.com)
<이탈리아, 중X'일대일로'탈퇴 검토...중X에 '큰타격 가능성'>
중국의 역점 사업인 일대일로(중국-중앙아시아-유럽을 연결하는 육상·해상 실크로드)에 참여 중인 이탈리아 내각에서 이에 대해 부정적인 평가가 꾸준히 제기되는 가운데, 이번에는 안토니오 타야니 이탈리아 부총리 겸 외무장관이 직접 입을 열었다. 중국 방문을 앞둔 타야니 외무장관은 일대일로 이니셔티브에 참여한 것을 두고 “이탈리아 국민의 기대를 충족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지난 2일(현지 시간) 현지에서 열린 연례 암브로세티 경제 포럼에 참석한 타야니 장관은 “일대일로는 우리가 기대했던 경제적 이익을 수반하지 못했다”며 “이 프로젝트 참여를 지속할지 여부는 이탈리아 의회가 평가한 뒤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타야니 장관은 “지난해 이탈리아의 대중국 수출액은 165억 유로(약 23조5천억 원)에 그쳤지만, (일대일로에 참여하지 않은 국가들인) 프랑스와 독일은 각각 230억 유로(약 32조7천억 원), 1천70억 유로(약 152조3천억 원)에 달했다”고 지적했다.
과거 유럽의회 의장을 지낸 인물인 타야니 장관은 “이탈리아의 메시지는 매우 분명하다”면서 “우리는 중국과 협력하기를 원하지만, 공평한 경쟁의 장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지난 2013년 중국은 자국과 중앙아시아, 유럽을 육상과 해상으로 연결해 거대한 경제권을 만드는 프로젝트인 일대일로를 발표했다. 그간 전문가들은 “일대일로는 중국공산당이 지정학적 힘과 경제적 영향력을 확대하기 위한 수단에 불과하다”며 비판하는 목소리를 높여 왔다.
이탈리아는 주요 7개국(G7) 가운데 유일하게 일대일로에 참여하고 있는 국가다. 이런 이탈리아가 일대일로를 탈퇴할 경우 중국에 큰 타격이 될 것으로 분석된다.
의사결정 마감일
앞서 지난 2019년 일대일로에 참여한 이탈리아는 5년 차를 앞둔 오는 12월 22일까지 참여 갱신 여부를 결정해야 한다. 그때까지 중국에 참여 종료 의사를 통보하지 않으면 사업 참여 기간이 5년 자동 연장된다.
타야니 장관은 이탈리아가 언제, 어느 쪽으로 결정을 내릴지 확실히 밝히지 않았다. 그러나 이탈리아 관료들이 일대일로에 대해 공개적으로 비판한 것은 타야니 장관이 처음은 아니다.
지난 7월 귀도 크로세토 이탈리아 국방장관은 “4년 전 이탈리아의 일대일로 참여 결정은 즉흥적이고 형편없는 행동이었다”고 발언했다. 크로세토 장관은 중국의 대(對)이탈리아 수출이 증가한 만큼 이탈리아의 대(對)중국 수출이 증가하지 않았다는 점을 그 근거로 들었다.
그러면서 “우리는 그동안 중국에 많은 양의 오렌지를 수출해 왔지만, 그들은 단 3년 만에 우리 나라에 대한 수출을 3배로 늘렸다”며 “가장 어처구니없는 건 일대일로에 참여하지도 않는 프랑스가 중국에 수백억 달러어치 비행기를 팔았다는 사실”이라고 꼬집었다.
같은 시기 조르자 멜로니 이탈리아 총리는 미국 백악관을 방문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가졌다. 회담 직후 멜로니 총리는 “일대일로에 관한 결정은 12월 기한까지 이뤄질 것”이라고 전했다.
또 멜로니 총리는 “이탈리아가 G7 회원국 중 유일하게 일대일로에 참여했지만, G7 국가 중 중국과의 무역량이 가장 많은 나라는 아니다”라며 “이것은 역설적인 현상”이라고 비판했다.
“우리는 규칙 없이도 자유 무역이 우리의 문제를 해결하는 동시에 비(非)민주적 시스템을 민주화할 수 있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았다. 오히려 비(非)민주적 시스템이 제도적 측면에 관여해 자리를 잡았다. 이제 그들은 더 강해졌고 우리는 공급망을 통제하지 못해 더 약해졌다. 따라서 우리는 우리가 해야 할 일에 대해 다시 생각해야 한다.”
일대일로 참여 놓고 논란 여전
2019년 당시 이탈리아의 일대일로 참여를 두고 이탈리아 안팎에서 우려가 쏟아졌다. 서방은 “3개 대륙을 가로지르는 일대일로 인프라는 중국의 자금 지원을 받고 있다”며 “이로 인해 개발도상국이 감당할 수 없는 부채를 떠안는 동시에 중국이 지정학적, 군사학적 영향력 확장을 강화한다”고 경고했다.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는 전략보고서를 발간하고 중국을 ‘경쟁자’로 규정하며 중국과의 관계를 EU 차원에서 재설정하고 거리를 두어야 한다고 진단했다. EU의 쌍두마차인 독일과 프랑스도 “이탈리아가 잘못된 길을 가고 있다”며 “이탈리아의 일대일로 참여는 이탈리아의 국익에도 부합하지 않으며 논란의 여지가 있는 중국의 프로젝트에 정당성을 부여하는 역할을 했을 뿐”이라고 했다.
이탈리아의 마테오 살비니 당시 부총리 겸 내무장관 역시 당시 일대일로 양해각서(MOU) 서명식에 불참하며 일대일로에 반대 의사를 표명했다. 살비니 당시 부총리는 일대일로 참여가 중국의 이탈리아 식민화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견해를 밝힌 바 있다.
*황효정 기자가 이 기사의 번역 및 정리에 기여했습니다.
“中 공자학원, 학생들 세뇌하고 있어” 美 교육감 경고 | 중국 | 미국 | 세뇌교육 | 에포크타임스 (theepochtimes.com)
['중X 공자학원, 학생들 세뇌하고 있어' 미국교육감 경고]
미국 오클라호마주 공립교육감인 라이언 월터스가 “중국 공자학원이 주 내 학생들을 상대로 세뇌 교육을 하고 있다”며 중국공산당 관련자들에게 경고의 목소리를 높였다.
지난 7월 ‘교육 수호 학부모회(PDE·Parents Defending Education)’는 미국의 공립 교육기관과 중국 공자학원 간의 파트너십을 고발하는 내용의 보고서를 발표했다.
공자학원은 중국공산당이 중국의 언어, 사상, 문화 등을 교육 및 전파해 중국의 영향력을 강화할 목적으로 세계 각지에 설립한 기관이다. 전문가들은 공자학원을 사실상 ‘친중파 양성소’로 보고 있다.
PDE의 보고서에 따르면 공자학원은 2009년부터 2023년까지 미국 143개 교육구에 1790만 달러의 자금을 지원한 것으로 드러났다.
서방의 감시가 강화됨에 따라 미국 교육기관과 공자학원 간의 파트너십이 점차 중단된 것으로 알려진 바 있다. 그러나 PDE 보고서에 따르면, 여전히 많은 곳에서 중국공산당과 관련이 있는 프로그램과의 파트너십을 지속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월터스는 그중에서도 오클라호마주 털사 공립학교와 공자학원의 관계에 주목했다.
그는 “규모가 가장 큰 교육구이면서도, 교육 관련 실적이 가장 좋지 않은 교육구인 털사 공립학교가 중국공산당으로부터 자금을 지원받아 공자학원을 운영하고 있었다”고 NTD 뉴스에 말했다.
또 PDE 보고서에는 “공자학원이 제3의 조직인 ‘텍사스 글로벌 국제 리더십’을 통해 털사 공립학교에 간접적으로 거액의 자금을 지원하고 있다”고 주장하는 내용이 담겼다.
이런 주장에 대해 월터스는 “그들(중국)은 비영리단체로 경로를 우회해 공립학교에 돈을 주고 있다”며 “결국 중국의 사상, 역사 등을 가르치도록 하고 교육과정을 검열하기까지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들(중국)은 학생들에게 특정한 측면의 내용만을 가르치며 세뇌 교육을 하고 있다. 공산주의 중국에는 어떤 문제도 없으며, 중국공산당이 ‘훌륭한 정치 체제’라고 선전한다”고 고발했다.
NTD 뉴스는 공자학원, 텍사스 글로벌 국제 리더십 측에 관련 논평을 요청했지만 답변을 받지 못했다.
“이 문제를 끝내겠다”
월터스는 공자학원의 미국 내 영향력에 대응하는 데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공로가 컸다는 점을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재임 중이던 2020년 8월, 미국 국무부는 공자학원을 중국 정권의 해외 공관으로 지정하고 감시를 강화한 바 있다. 당시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은 “이런 결정은 중국공산당으로부터 미국 학생들을 보호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월터스는 “이런 노력에도 최근 몇 년간 공자학원의 영향력이 다시 커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이 문제를 끝낼 것”이라며 “우리는 각 교육구가 공자학원 관련 프로그램에 사용한 모든 자료 및 비용을 투명하게 공개하도록 할 것”이라고 천명했다.
또 “공산주의 중국으로부터 돈을 받아 우리 아이들에게 세뇌 교육을 하는 학교는 당장 없어져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월터스는 “해외 정부는 물론이고, 비영리단체 또는 기타 기관으로부터 받은 자금 내역을 모두 공개해야 하는 법안을 통과시켰다”며 “우리 학교가 어떤 단체로부터 돈을 받는지 알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학교의 교육과정, 교육내용 등을 더 투명하게 공개하도록 요구하는 법안에 찬성한다”며 “학부모가 학교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알 수 있도록 계속 싸우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연진 기자가 이 기사의 번역 및 정리에 기여했습니다.
홍콩인들, ‘공산당 반일 선전’ 무시하고 日 초밥집에 줄 서 | 중국 | 일본산 | 수산물 | 에포크타임스 (theepochtimes.com)
[홍X인들 '공산당 반일선전'무시하고 일본 초밥집에 줄서]
지난달 24일부터 일본이 후쿠시마 원전 오염 처리수를 방류하기 시작한 가운데, 중국공산당은 이를 초국가주의 선전에 활용함으로써 중국 내 반일감정을 조장하고 있다.
이에 따라 중국 안에서 수산물과 관련한 근거 없는 공포심이 확산하고 있고, 중국 수산업계가 휘청이는 등 역효과가 잇따르고 있다.
그러나 홍콩 거리의 풍경은 사뭇 달랐다. 공산당의 반일 선전에도, 홍콩에 있는 몇몇 일본 초밥집은 손님들로 북적였다. 주홍콩 일본 총영사관은 “합리적인 홍콩 소비자”라며 홍콩 내부의 분위기를 언급했다.
일부 전문가들은 “중국공산당이 원전 오염 처리수에 문제를 제기하는 것은 일본을 견제하려는 정치적 제스처”라고 분석했다.
이어 “중국 내부에서 터져 나오는 불만을 외부 탓으로 돌려 현재 중국공산당이 직면한 위기를 벗어나려는 목적도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삼중수소 불검출
일본의 원전 오염 처리수 방류 계획은 국제원자력기구(IAEA)의 안전성 승인을 받은 바 있다.
또한 중국의 수많은 원자력 발전소에서도 핵폐수를 바다로 방류한다는 점을 잊지 말아야 한다. 중국 정부가 발표한 공식 데이터에 따르면, 중국의 원자력 발전소에서 배출되는 연간 삼중수소의 양은 후쿠시마 원전 오염 처리수보다 몇 배나 많았다.
원전 오염 처리수 방류 4일째 되는 날인 지난달 27일 일본 환경성은 “후쿠시마 연안 11곳에서 해수 시료에 대한 방사성 물질 정밀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든 지점의 삼중수소 농도가 허용 기준치 이하로 나타났다”고 발표했다.
니시무라 아키히로 일본 환경상은 “수질에도 문제가 없으며, 인체 건강이나 환경에 미치는 영향도 없는 수준”이라고 말했다.
원전 오염 처리수의 방류를 이용한 중국공산당의 반일 선전은 중국 내부에서 다양한 반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홍콩도 일본산 수산물 수입 금지 지역을 후쿠시마 인근 4개 현에서 10개 현으로 확대했다.
하지만 홍콩인들은 대부분 이를 우려하지 않는 것으로 보인다.
지난달 25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홍콩의 일부 일본 음식점에는 긴 줄이 늘어섰으며, 대기 시간이 최대 1시간에 달하는 곳도 있었다.
이와 관련해 주홍콩 일본 총영사관은 “중국 소비자들도 과학적 근거를 바탕으로 합리적으로 소비하고, (반일 선전에) 냉정하게 대응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혼란에 빠진 중국 수산업
중국의 일본산 수산물 금수 조치 이후, 중국 안에서는 ‘수산물 불매운동’이 벌어졌다.
중국의 각종 소셜 미디어에서는 일본의 원전 오염 처리수 방류를 맹목적으로 비난하는 반일 선전의 물결이 일었고, 이에 영향을 받은 중국인들은 “수산물을 먹기가 두렵다”며 수산물 불매운동에 동참하고 있다.
이에 대해 중국 푸젠성의 한 주민은 “푸젠성 어민들이 (중국으로 들어오는) 일본산 장어의 90% 이상을 양식하고 있다. 그러니 불매운동을 멈춰달라”고 호소했다.
또 산둥성의 한 주민은 “‘일본의 오염 처리수 방류로 바다가 오염됐다’는 중국 정부의 선전으로 인해 중국 수산업 전체가 위기에 처했다”고 지적했다.
중국 수산업의 경제 생산액은 2022년 기준 3조 위안(약 544조 원)에 달했으며, 1600만 명 이상이 수산업에 종사하고 있다. 중국에서 수산물 불매운동이 확산함에 따라 중국의 수산업계가 큰 피해를 입을 것으로 예상된다.
일부 중국 누리꾼들은 “현재 중국이 직면한 진짜 문제는 ‘경제 위기’이며, 이로 인해 중국공산당의 정치권력까지 흔들리고 있다”며 “이런 상황을 모면하고자 대중의 시선을 일본으로 향하게 한 것”이라는 의견을 내놓았다.
데이터 검열
주중 일본대사관은 공식 소셜 미디어 계정에 “중국의 원자력 발전소 한 곳에서 1년간 배출하는 삼중수소의 양은 후쿠시마 연간 방류 계획보다 몇 배나 더 높다. 심지어 삼중수소 배출량이 (후쿠시마의) 10배에 육박하는 경우도 있었다”는 내용의 게시물을 올렸다.
이 게시물은 중국 정부의 공식 자료인 ‘중국 원자력 연감’의 데이터 및 차트를 인용했다. 2021년 차트에 따르면 액체 삼중수소 연간 배출량은 타이산 원자력 발전소 218테라베크렐(TBq·1조베크렐), 양장 원자력 발전소 112테라베크렐, 닝더 원자력 발전소 102테라베크렐, 홍옌허 원자력 발전소 90테라베크렐이었다.
이런 사실은 중국 누리꾼들 사이에서도 큰 화제를 모았으며, 점점 더 많은 사람이 중국 원자력 발전소의 삼중수소 배출 실태를 알게 됐다.
그런데 얼마 지나지 않아 이 자료는 삭제된 것으로 확인됐다. 동시에 “일본의 원전 오염 처리수 방류로 인한 영향은 미미하다”고 설명하는 문서, 게시물 등도 빠르게 삭제됐다.
일본을 향한 전화 테러
중국공산당의 반일 선전에 영향 받은 중국의 소위 ‘애국주의자’들은 일본의 기관, 단체 등에 ‘전화 테러’를 벌이고 있다. 특정 기관에 동시에 전화를 걸어 통신 마비를 일으키는 것이다.
지난달 25일 주중 일본대사관은 “일본 정부와 무관한 개인 및 단체가 일부 중국인들로부터 전화 테러를 당하고 있다”며 “중국 당국이 이 문제를 엄중하게 다뤄주길 바란다”고 촉구했다.
같은 날 일본 현지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후쿠시마현에서 라멘집을 운영하는 한 남성은 “중국인들이 식당에 전화를 걸어 중국어로 무언가를 말하더라. 정확한 내용은 알아들을 수 없었고 ‘오염수’, ‘핵폐수’ 등의 특정 단어만 들렸다”며 “그들은 공격적인 어조로 말하며 고함을 치기도 했다”고 털어놨다.
이어 “아무리 전화를 끊어도 같은 번호로 계속 전화가 걸려 왔다”고 호소했다.
또한 중국에서 판매 중인 일본산 제품을 파손하는 등의 반일 불매운동이 중국 전역에서 조직적으로 일어나고 있는 것으로 의심된다.
중국의 반일 감정이 고조되자 주중 일본대사관은 중국 내 자국민들에게 “외출할 때는 (일본어로) 큰 소리로 말하지 말라”며 “일본대사관을 방문할 때는 주변을 잘 살펴야 한다”고 당부했다.
*김연진 기자가 이 기사의 번역 및 정리에 기여했습니다.
[칼럼] 인류 역사상 가장 거대한 살인 기계, 중국공산당 | 중공 | 공산주의 | 마오쩌둥 | 에포크타임스 (theepochtimes.com)
[칼럼]
<인류 역사상 가장 거대한 살인 기계, 중X공산당>
지난 1990년대 출간된 시대의 고전 ‘공산주의 흑서(The Black Book of Communism)’에 따르면, 공산주의 정권들은 20세기에만 1억 명에 가까운 사람을 죽음으로 내몰았다. 구체적 수치는 아래와 같다.
중국: 6500만 명 사망
소련: 2000만 명 사망
북한: 200만 명 사망
캄보디아: 200만 명 사망
아프리카: 170만 명 사망
아프가니스탄: 150만 명 사망
베트남: 100만 명 사망
동구 공산권(동유럽): 100만 명 사망
라틴 아메리카: 15만 명 사망
중국이 1위를 차지했다.
책은 “공산주의 정권들은 대규모 범죄 조직을 전면적인 정부 체제로 만들었다”고 말한다. 다시 말해 공산주의 정권은 본질적으로 범죄 조직이며, 그것의 통제하에 있는 사람들을 복종시키기 위해 공포에 떨게 하는 폭력 집단이라는 것이다.
레닌, 스탈린, 폴 포트, 김일성과 김정일 등 무법적인 독재자들이 이끌었던 이러한 정권은 인간의 생명을 전혀 존중하지 않는다. 이들 정권은 무자비하고 폭력적으로 살인을 저질렀으며, 이는 지금도 현재진행형이다. 그러나 위에 언급한 대량 학살자 중 어느 누구도, 심지어 이들을 모두 합쳐도 마오쩌둥과 중국공산당이 저지른 범죄의 규모에는 미치지 못한다.
마오쩌둥은 중국 인민을 공포에 떨게 함으로써 공산주의와 자신에게 복종하도록 하는 방법들을 고안하는 데 많은 시간을 쏟았다. 마오쩌둥은 많은 사람을 낙인찍고 고문하고 처형하는 방법을 고안했다. 마오쩌둥이 운영한 공산주의 살인 기계는 광범위한 규모로 인민을 학살했다.
‘공산주의 흑서’에 따르면, 공산주의로 인해 목숨을 잃은 전체 희생자의 3분의 2가 중국공산당 때문에 희생됐다. 하지만 지난 40년간 중국 정권을 연구한 결과, 공산주의 흑서에 집계된 6500만 명이라는 숫자는 과소평가됐다고 확신하게 됐다. 역사학자 장융과 존 핼리데이가 쓴 ‘마오: 알려지지 않은 이야기들’에서는 마오쩌둥 집권 기간에 마오쩌둥으로 인한 사망자 수를 7000만 명 이상으로 추산했다.
1976년 마오쩌둥이 사망한 이후에도 중국 내 살육은 계속됐다는 점에서 사망자 수는 훨씬 더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각각 수천만 명에 달하는 추가 희생자를 낸 두 가지 공산주의 관련 주요 사건을 감안해야 한다.
첫 번째 사건은 인류 역사상 최악의 기근이자 인재(人災) 중 하나로 꼽히는 1960년대 초 ‘대약진 운동’이다. 마오쩌둥과 공산주의자들의 주도로 시작된 대약진 운동으로 인해 4500만 명이 넘는 중국인이 굶어 죽었다. 중국 현대사 연구로 이름이 알려진 네덜란드 역사학자 프랑크 디쾨터는 자신의 저서 ‘마오의 대기근’에서 실제 사망자 수가 5000만 명이 넘을 것으로 추정했다.
두 번째는 중국공산당이 국가 차원에서 시행한 산아 제한 정책인 ‘계획생육정책’으로, 해당 정책으로 인해 태어나지 못한 아이는 약 4억 명으로 추산된다.
중국공산당에 의해 목숨을 잃은 사람이 정확히 몇 명인지는 아무도 모르지만, 계산해 보니 5억 명에 육박했다.
이러한 학살은 대부분 무려 41년 동안 중국을 통치한 마오쩌둥의 성격에서 비롯됐다. 소련의 블라디미르 레닌(1917~1924)과 이오시프 스탈린(1924~1953)이 통치한 기간을 합쳐도 마오쩌둥이 중국을 통치한 기간보다 짧다.
마오쩌둥의 41년 통치 기간은 기나긴 학살의 연속이었다. 학살은 대부분 마오쩌둥의 지시로 이뤄졌다. 실제 마오쩌둥은 “공산주의는 사랑이 아닌, 적을 파괴하는 데 사용하는 망치”라고 발언한 바 있다.
마오쩌둥은 1930~1940년대 중국 국공내전 기간에 발생한 수백만 명의 민간인 사망 사건에 책임이 있다.
중국 대륙을 정복한 1950년대와 1960년대에는 중국 사회의 다양한 요소를 표적으로 삼아 파괴하는 유혈 캠페인을 반복했다. 자신에게 잠재적인 반대 세력을 제거하기 위해서이기도 했고, 그게 아니더라도 나머지 국민들이 공포에 질려 복종하도록 하기 위해서이기도 했다
현재까지도 중국은 공포를 정치적 통제 도구로 이용하고 있다. 위구르족에 대한 대량 학살, 파룬궁 수련자에 대한 박해, 코로나19 기간 고강도 봉쇄 등 우리는 지금도 마오쩌둥의 유령이 중국 사회 곳곳에 작동하는 것을 목격한다.
마오쩌둥의 공산주의 체제는 계속해서 수많은 희생자를 양산하고 있다. 과거에도 오늘날에도 공산주의 시스템은 인권을 전혀 고려하지 않는, 폭력적으로 살인을 저지르는 범죄 조직과 다름없다.
이러한 공산주의 시스템은 천안문 사태처럼 한순간에 대량 학살을 저지르기도 하고, ‘계획생육정책’처럼 수십 년에 걸쳐 천천히 학살을 저지르기도 한다.
어느 방식이든 학살이기는 마찬가지다. 그것이 바로 공산주의라는 짐승의 본능이자, 절대 변하지 않는 본질이다.
스티븐 모셔는 미 국립과학재단에서 재직했던 인물로 현재 비영리 단체인 인구연구소 소장이다. 지난 1979년 미국 국립과학재단 지정 중국 현장연구 사회과학자로 선정됐다.
*황효정 기자가 이 기사의 번역 및 정리에 기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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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세균성 폐렴 확산 주의보…“코로나 병명만 바꾼다” 지적도 | 마이코플라즈마 | 미코플라즈마 | 백폐 | 에포크타임스 (theepochtimes.com)
<중X,세균성 폐렴 확산 주의보,'코로나 병명만 바꾼다'지적도>
중국 경기부양책, 부실대출 시달리는 은행업계 리스크 키운다 | 은행업 리스크 | 금융 리스크 | 에포크타임스 (theepochtimes.com)
<중X 경기부양책, 부실대출 시달리는 은행업계 리스크 키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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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포크타임스 로만기자 진행
[마스크 재등장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