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일의 BBC 가십 - 맨유 "페드로, 오기만 하면 주전 보장!"/더 브라이너, 볼프스부르크와 결별?/레알 "베일-벤제마는 안 돼!"/소튼 "완야마, 제발 남아줘!" 外

[판할머니보쌈]

수요일의 BBC 가십

Top Gossip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루이 방 갈(63) 감독은 파리 생제르맹(PSG)에게 아르헨티나 대표팀의 미드필더 앙헬 디 마리아(27)의 이적료로 300만 파운드(약 55억 원)를 추가로 지급하라며 압박하고 나섰습니다. 디 마리아가 최근 이적을 앞두고 카타르에서 PSG의 나세르 알 헬라이피(41) 구단주와 먼저 사진을 촬영했기 때문입니다. (미러)

또 맨유는 FC 바르셀로나에서 뛰고 있는 스페인 대표팀의 윙어 페드로 로드리게스(28)의 영입을 2,000만 파운드(약 365억 원)에 성사시킬 것이 유력합니다. (더 선)

방 갈 감독은 페드로를 데려오기 위해 그에게 네덜란드 대표팀의 윙어 멤피스 데파이(21), 잉글랜드 대표팀의 스트라이커 웨인 루니(29)와 함께 주전 3톱을 맡아줄 것을 부탁했답니다. (텔레그래프)

선더랜드는 벨기에 대표팀의 윙어 아드난 야누자이(20)를 한 시즌간 임대해오기 위해 맨유와 협상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선더랜드 에코)

한편 맨유는 UEFA 챔피언스리그에 딱 1년 불참했는데도 유럽축구연맹이 발표하는 클럽 랭킹이 폭락하는 굴욕을 겪었습니다. 유럽축구연맹이 최근 발표한 이번 랭킹에서 맨유는 20위를 차지했는데, 이는 지역 라이벌인 맨체스터 시티(16위)보다도 4계단이나 낮은 것입니다. (런던 이브닝 스탠더드)

맨유의 루이 방 갈(63) 감독은 오는 토요일에 열리는 토트넘 홋스퍼와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개막전에 스페인 대표팀의 골키퍼 다비드 데 헤아(24) 대신 아르헨티나 대표팀의 골키퍼 세르히오 로메로(28)를 선발 출전시킬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데일리 스타)

 

VfL 볼프스부르크는 맨시티에서 눈독을 들이고 있는 벨기에 대표팀의 미드필더 케빈 더 브라이너(24)를 방출할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이들은 더 브라이너에게 5,000만 파운드(약 912억 원)를 제의하는 구단이 나타나야만 그를 떠나보낼 것입니다. (미러)

현역 시절 맨시티와 잉글랜드 대표팀의 골키퍼로 활약했던 데이비드 제임스(45)는 친정팀이 올 시즌 선수단을 보강하는 데 무려 7,100만 파운드(약 1,294억 원)를 투자하는 열성을 보였지만, 이들이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4위권 내의 성적을 내지는 못할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데일리 익스프레스)

FC 아우크스부르크에서 뛰고 있는 가나 대표팀의 풀백 압둘 라흐만 바바(21)의 에이전트를 맡고 있는 자샤 엠파처 씨는 라흐만이 첼시로 이적할 것이 유력하다고 말했습니다. 첼시 측과 세부적인 계약 조건에 합의했다는 것입니다. (데일리 스타)

첼시와 유벤투스는 가나의 어린 미드필더 고드프레드 돈사(19)의 영입을 놓고 칼리아리 칼초와 협상을 벌였습니다. (데일리 익스프레스)

웨스트 브러미지 앨비언(WBA)은 RSC 안더레흐트에서 뛰고 있는 벨기에 대표팀의 미드필더 데니스 프라트(21)를 데려가겠다고 제안했습니다. (토크 스포츠)

한편 퀸스 파크 레인저스는 스코틀랜드 대표팀의 윙어 매트 필립스(23)에게 호시탐탐 노리고 있는 WBA에게 그를 영입하고 싶으면 1,000만 파운드(약 182억 원)는 내놓으라고 으름장을 놓았습니다. (더 선)

WBA에서 뛰고 있는 잉글랜드의 골키퍼 벤 포스터(32)는 오는 10월까지 그라운드에 복귀하는 것을 목표로 삼았습니다. 포스터는 지난 3월 무릎에 부상을 입은 바 있습니다. (버밍엄 메일)

웨스트햄 유나이티드는 맨유에서 뛰고 있는 멕시코 대표팀의 공격수 하비에르 에르난데스 '치차리토'에게 1,200만 파운드(약 219억 원)라는 더 좋은 조건을 제의할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런던 이브닝 스탠더드)

치차리토는 어떻게든 다른 팀으로 떠나기 위해 맨유 측이 자신에게 책정한 몸값 1,200만 파운드(약 219억 원)를 낮춰줄 것을 요청할 것입니다. 한편 토트넘에서도 그에게 관심을 갖고 있습니다. (데일리 스타)

리버풀은 최근 챔피언십의 여러 구단들이 높은 평가를 받고 있는 공격형 미드필더 라이언 켄트(18)의 임대를 제안해오자, 이를 수락할지 검토하고 있습니다. (리버풀 에코)

에버튼에서는 혹시라도 잉글랜드 대표팀의 센터백 존 스톤스(21)와 결별하게 될까봐 바짝 긴장하는 분위기입니다. 첼시가 스톤스에게 3번째로 이적료 3,000만 파운드(약 547억 원)를 제의할 준비에 들어갔기 때문입니다. (텔레그래프)

잉글랜드 축구협회(FA)는 최근 영국 런던에서 열린 연례 회의를 통해 프리미어리그 감독들에게 더욱 엄격한 수준의 행동 수칙을 적용하기로 했습니다. FA는 이 수칙을 위반하는 감독에게는 고액의 과태료를 부과하고 경기장 출입도 금지시키겠다고 선언했습니다. (미러)

레인저스는 하이버니언에서 뛰고 있는 스코틀랜드의 미드필더 스콧 앨런(23)을 데려가겠다며 3번째로 이적을 제안했습니다. (글래스고 이브닝 타임스)

아스톤 빌라에서 뛰고 있는 프랑스의 왼쪽 수비수 알리 시소코(27)는 FC 포르투로 한 시즌간 임대될 예정입니다. (버밍엄 메일)

 

빌라는 리버풀과 스토크 시티를 제치고 바르샤에서 뛰고 있는 스페인의 어린 윙어 아다마 트라오레(19)의 영입을 성사시키려 하고 있습니다. 바르샤는 트라오레의 이적료를 700만 파운드(약 128억 원)로 매겨놓고 있습니다. (더 선)

왕년에 맨유의 주장을 역임했던 브라이언 롭슨(58) 홍보대사는 아르헨티나 대표팀의 미드필더 앙헬 디 마리아(27)의 PSG행이 기정사실화된 상황에서, 구단 측이 레알 마드리드에서 뛰고 있는 웨일스 대표팀의 윙어 가레스 베일(26)을 데려온다면 그야말로 이상적인 영입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토크 스포츠)

레알의 라파엘 베니테스(55) 감독은 베일과 프랑스 대표팀의 스트라이커 카림 벤제마(27)에게 여러 구단들에서 관심이 있는데도, 두 선수 모두 올 시즌 팀에 잔류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스페인의 '아스')

한편 베일은 올 시즌에 베니테스 감독이 자신에게 최근처럼 측면 대신 중앙 공격을 많이 맡긴다면, 마치 물 만난 고기처럼 맹활약을 펼쳐 레알에게 많은 우승컵을 선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하고 있습니다. (가디언)

리버풀은 올랭피크 리옹에서 뛰고 있는 프랑스 대표팀의 스트라이커 알렉상드르 라카제트(24)를 데려오는 데 청신호가 켜졌습니다. 리옹이 라카제트에게 팀을 떠나도 좋다고 허락한 것으로 알려졌기 때문입니다. (프랑스의 '레퀴프')

크리스털 팰리스는 콩고 민주 공화국 대표팀의 윙어 야닉 볼라시에(26)가 올 여름에 이적할 일은 없을 것이라고 못박았습니다. 요즘에는 토트넘에서 볼라시에에게 관심을 갖고 있습니다. (런던 이브닝 스탠더드)

사우스햄튼은 케냐 대표팀의 미드필더 빅터 완야마(24)의 계약이 만료되기까지 아직도 2년이나 남았는데도, 조만간 완야마 측과 재계약 협상에 착수할 예정입니다. (데일리 메일)

최근 자유계약으로 브라이튼 & 호브 앨비언에 입단한 잉글랜드의 노장 공격수 바비 자모라(34)는 올 시즌 챔피언스리그에 출전하는 구단에서도 자신에게 이적을 제의해왔지만, 이를 뿌리치고 브라이튼으로 온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데일리 익스프레스)

FA는 조만간 대대적인 구조조정을 단행해 최대 300명의 직원을 감원할 예정입니다. 이들은 이번 구조조정을 통해 연간 3,000만 파운드(약 547억 원)의 비용 절감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데일리 메일)

Best of Social Media

 

카타르 도하의 스포츠 의학 전문 병원인 '아스페타르(Aspetar)'는 맨유에서 뛰고 있는 아르헨티나 대표팀의 미드필더 앙헬 디 마리아(27)가 PSG로의 이적을 앞두고 자기 병원에서 메디컬 테스트를 받는 모습을 공식 트위터에 공개했습니다. (아스페타르 병원의 공식 트위터) 

맨유에서 뛰고 있는 잉글랜드 대표팀의 센터백 크리스 스몰링(25)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최근 리옹으로 떠난 브라질의 풀백 하파에우 다 시우바(25)에게 작별의 메시지를 남겼습니다. 스몰링은 "앞으로도 네가 정말 많이 생각날 거야. 앞으로 너에게 좋은 일만 가득하길 빌게!"라고 썼습니다.

And Finally...

영국의 코벤트리에 거주하는 초등학생 보비 길(10) 군은 지난 일요일(현지시각)에 열린 아스날과 첼시의 커뮤니티 실드 경기(아스날의 1-0 승)를 관전하러 웸블리를 찾았다가 행운(?)의 주인공이 됐습니다. 아스날의 팬인 길 군은 이날 경기가 끝난 후 선수 전용 출입구를 통해 그라운드 밖으로 빠져나오는 첼시의 주제 무리뉴(52) 감독을 보고 자신도 모르게 티슈를 떨어뜨렸는데, 그 모습을 본 무리뉴 감독이 그에게 자신이 받은 준우승 메달 박스를 이 어린이에게 건넨 것입니다. 길 군은 당시를 떠올리면서 "내 생애 최고의 순간이 될 것"이라고 기뻐했습니다. (코벤트리 텔레그래프)

리버풀은 최근 입단한 헝가리 대표팀의 골키퍼 아담 보그단(27)을 구단의 공식 홈페이지에 소개하면서, 그의 이름 철자를 틀리는 실수를 저질렀습니다. (메트로)

오는 9월 마지막주 화요일이나 수요일에 열리는 2015 시즌 미국 라마 헌트 US 오픈 컵* 결승전의 경기 장소를 결정할 동전던지기 추첨 행사가 미국 축구협회의 공식 유튜브 페이지를 통해 생중계될 예정입니다. 라마 헌트 US 오픈 컵 결승전은 단판제로 진행되지만, 다른 컵대회들처럼 제 3의 중립지역에서 열리는 대신 사전 추첨을 통해 결승에 올라온 팀들 중 한 팀의 홈 구장에서 치러집니다. (미국의 'NBC 스포츠')

* 라마 헌트 US 오픈 컵 : 미국의 프로축구팀과 상위 아마추어팀들이 모두 참가하는 FA컵 대회. 대회명에 붙은 라마 헌트(Lamar Hunt, 1932~2006)는 20세기 미국 프로 스포츠 전반의 발전에 큰 영향을 끼친 체육인을 가리킵니다.

원문 : http://www.bbc.com/sport/0/football/gossip/

[유라유라]

휴지를 던진게 아니였나보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