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 입원하셔서 고향집에서 계속 병원살이 하다가 어제 안양집 돌아오니
딱히 해먹고싶은게 없어서
안양중앙시장서 만원짜리 족발포장해다가 몇점먹고 냉장고에 넣어둔거있어서 족발탕 했어요
예전에 포천에서 근무할때 현리쪽 군부대앞에 술집에서 맛나게 먹은 기억을 되살려서리.
아주 맛나네요.
묵은지. 묵은지국물. 멸치육수.대파양파청양고추.
다진마늘. 간은 족발이 들어가서 새우젓듬뿍 넣었더니.
시원해요. 이미 기름기가 빠지게 조리된 족발이라 기름기도 안뜨고
술안주로 왔따입니다.
와사비장에 족발찍어먹음 개꿀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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족발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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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족발탕보니 신천탕 생각나네요. 소주 500원일때 최고였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