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돈 버는 것의 유형 (소득과 투자) >> . . . . . 행복투자(이건희)
사람의 돈에 대해 나타내는 특성은 다음과 같이 구분할 수 있습니다. 여러분은 어떤 유형에 가깝나요?
▲1~4: 돈 잘 버는 사람 , , 돈 잘 쓰는 사람 , , 돈 잘 모으는 사람 , , 돈 잘 불리는 사람.
▲a~c: 돈 벌다가 죽는 사람 , , 돈 벌어놓고 죽는 사람 , , 돈 거의 없이 죽는 사람.
▲가~다: High risk high return , , Low risk low return , , Medium risk medium return.
자신의 특성을 잘 파악하고, 부족한 부분을 어떻게 보충 또는 보완하면 좋을지를 생각하는게 순서입니다.
오늘은 돈 버는 것과 모으고 불리는 것에 대해 쫘~악~ 전반적으로 얘기해보겠습니다.
▶‘자산’은 ‘소득’과 ‘소비성지출’의 차이만큼 증가하면서, ‘비소비성지출’의 결과도 추가됩니다.
비소비성지출은 적금, 펀드투자, 부동산투자처럼 돈이 들어가면서, 그 결과 돈이 불어나게 하는 것을 말합니다.
연예인들의 ‘근로소득’은 연예활동인데 많은 소득을 올린 후에는 흔히 ‘비소비성지출’을 늘려 ‘부동산투자’를 합니다.
또는 ‘주식투자’를 하기도 하구요. 그 결과 ‘자산’이 더욱 크게 늘어난 사례들이 보도되곤 합니다.
최근에는 가난하던 가수 김호중이 큰 돈 벌게 되었는데 향후 어떤 투자를 하게 될지 지켜봐야겠습니다.
▶소득은 근로소득, 사업소득, 이자, 배당금, 임대료, 연금, 뇌물^, 탈세^, 도둑질^ 등으로 세분할 수 있습니다.
불법^소득을 제외한 건전한 소득을 늘리고 소비성지출을 줄이면서 비소비성지출로 자산축적을 도모해야하는데
그게 어려워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현실을 직시하여, 자산을 증가시키는 소득과 비소비성지출을 하나씩 살펴보면,,,
▶▶근로소득(임금):
제가 어릴 때 아침에 아버지 출근 시간 전에 구두를 닦아놓고 “아버지 안녕히 다녀오세요”라고 인사하면
아버지가 동전 한닢(한닢인지 두닢인지 기억이 부정확하지만~)을 손에 쥐어주고 출근하셨습니다.
당시는 구두를 반짝 반짝 닦아주면서 돈버는 ‘구두닦이’들이 길거리에 많았습니다.
제 손에 들어온 동전은 저로서는 생애 최초의 일종의 ‘근로소득’이라고 하겠습니다.
▶소득의 기본은 일단 근로소득이 되어야합니다. 가장 확실하고 안전하면서 보람을 느끼게 하는 소득이니까요.
과정에 어렵고 힘든 일 있지만, 다른 소득 얻는데도 마찬가지입니다. 경제 기본원칙이 “세상에 공짜는 없다”니까요.
근로소득(임금)에서 출발하여 살아가면서 차츰 다른 소득 늘리는 방법을 공부하고 깨닫고 경험하면서
소득의 범위를 확장해나가는 것이 순서가 되면 좋습니다.
▶물가가 매년 상승하기 때문에 사회에서 임금도 매년 상승하는 것이 정상적입니다.
2018년~19년에는 임금상승률이 상당히 높았고 최저임금상승률은 특히 높았었습니다. 이로부터 수혜받는 사람들은
좋았겠지만, 고용주는 인건비 부담 증가로 인해 사람손을 줄이는 수단을 도입하여 고용인원을 줄여나갔습니다.
▶임금상승률이 둔화되면서는 소비자물가상승률보다도 낮아졌습니다. 소비자물가상승률이 올해 2,4%이고,
내년에는 2.2%로 전망되는데, 물가상승을 고려한 실질임금은 감소하는 셈입니다.
뉴욕시를 100으로 놓고 각국 생활비지수(외식비, 소비재가격, 식료품가격 등은 포함되고 주택비용 제외)를 보면
한국의 생활비 지수는 올해 81.20으로 세계 14위를 기록하여 일본(7위·87.77), 싱가포르(10위·85.59)보다는 낮지만
프랑스(15위·80.62), 홍콩(16위·79.94)보다도 높아져 있습니다.
한국 생활비지수는 2017년에 75.41로 19위였는데, 4년만에 5포인트 상승하여 순위가 5계단 오른 것입니다.
▶한국의 이같은 현실을 직시할 때, 경제흐름에 기대어 실질임금이 높아지기를 바라는 것은 무리이며
개인적으로 자질을 높여서 임금협상력을 높이거나 높은 임금 주는 직장에 들어가는 것이 나갈 길이라 하겠습니다.
임금 높은 쪽이 임금 낮은 쪽보다 임금상승률이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자질을 높이는 방법은 교육을 받고, 공부를 하고, 정보를 취득하고, 경험을 쌓고,,, 어찌보면 뻔한 것들인데,,
그걸 적극적으로 하느냐 안하느냐가 사람마다 다른 것이죠. 주변에서도 그런 태도인 사람들이
일자리나 임금 면에서 더 나은 결과 얻어내는 걸 보게 됩니다. ('Heaven helps those who help themselves')
▶▶사업소득:
코로나로 인해 근로소득과 사업소득이 지난해 2분기 이후 3분기 연속 동반 감소하고 있는 와중에
사업소득 증가율은 근로소득 증가율에 비해서 낮습니다. 즉 사업으로 돈 벌기가 더 어려워지고 있는 것입니다.
통계상으로는 올해는 저소득 쪽이 고소득 쪽보다 사업소득 상승률이 높게 나타나는데,
이는 코로나로 인해 거리두기가 지속되면서 충격이 누적돼, 상위계층이 하위계층으로 이동하면서
저소득층 사업소득이 일부 증가한 때문입니다. 즉 사업소득이 전반적으로 하향 조정됐다는 의미입니다.
코로나가 지나가서 경제가 회복되더라도 업종 간, 계층 간 양극화가 심화되는 'K자형 회복'이 전망됩니다.
사업자라면 K자형 회복이 올 때 저절로 좋아지길 기대하기보다는 K자의 위쪽으로 붙기 위해서는
무엇이 필요하고 무엇을 개선하며, 사업방향은 어떻게 잡아야하는가 등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하고 준비해야겠죠.
▶어느 시점에서는 매우 유망하고 자신의 경쟁력도 충분하다고 판단되어 시작했더라도, 하다보니
다른 경쟁 업체들이 늘어나면서 상대적인 우위를 점하기 위해 지속적인 투자와 자금력이 요구되어
외부 자금 유치에 한계가 오고, 결국 가정의 돈까지 전부다 갖다 써서 바닥내고,
가족들이 생활전선에 투잡 뛰어들어 일하게 만들고, 가족 모두 경제적으로 힘들게 만드는 경우도 있습니다.
냉정히 바라볼 때 극복하기 어려워졌는데도 성공시키겠다는 일념만으로 돌파구 없이 집착하는건 경계해야죠.
저의 가까운 친인척도 대기업에 잘 다니다가 윗사람하는 꼴 보기 싫어 나와서 창업했는데, 나중에는 사업자금
추가로 투여하기 위해 담보제공한 아파트가 경매로 넘어가서 가족들이 길에 나 앉게 된 경우를 본적 있습니다.
▶때로는 거시적인 트렌드 파악도 필요합니다. 사회가 미래를 향해 어떻게 나가고 있는지,
신기술과 신제품의 개발 동향, 대중 심리와 취향의 변화, 희망하는 사업아이템의 시장 상황에 대응해야죠,
현재로서는 상황을 파악했더라도 앞으로 계속 달라질 수 있으므로 꾸준히 추적해야합니다.
비교적 젊은 나이임에도 사업을 통해 몇 년만에 크게 자산을 불린 경우들을 최근에 몇 명 보았는데
바로 위와 같은 자세를 갖춘 사람들이었습니다.
▶혁명적 변화의 사례로, 사회가 2차원(2D) 기반의 인터넷에서 3차원(3D) 가상공간으로 옮겨가는게 예상됩니다.
메타버스 같은 경우는 이미 일상에 침투하며 경제적 가치를 만들어내기 시작했습니다.
“부동산 중개 플랫폼 업체 직방은 사무실을 없애 직원들이 가상 오피스(사무실)인 '메타폴리스'로 출근한다.
30층짜리 메타폴리스에서 회사가 이용하지 않는 나머지 공간은 임대했다. 강남의 비싼 임차료를 내다가
메타버스로 돈을 버는 구조로 전환했다. 서울시 설문조사에서 응답자의 65%가 메타버스로 출근하겠다고 답했다.
미국 메타버스 게임 플랫폼 로블록스에서는 게임 만드는 사람 중 130만명이 수익을 올리고 있다.
가상 부동산 매매 플랫폼 디센트럴랜드는 가상공간에서 근무할 직원을 채용하고 있다. . . ”
가상공간에서 경제활동 할 수 있는 도구가 늘고 있는데, 아바타가 가상공간을 넘나들 수 있는 호환성이 실현되면
앞으로 더 큰 경제 생태계가 구축될 것입니다. 그러면, 대부분 산업에서 메타버스를 활용한 기업과
그러지 않은 기업 간 경쟁력이 크게 벌어진다고 예상됩니다.
▶▶이자:
수익률은 낮지만 (우량금융기관을 이용한다면) 가장 안전하고 확실하고 힘들이지 않고도 들어오는 소득이죠.
금리가 높은 예금은 흔히 여러 조건들이 붙기 때문에 쉽게 무조건 이용할 수는 없지만
정보조사하면서 잘 알아보며 이용해가면 나중에는 몇 %의 금리 차이가 복리로 누적되는 효과를 얻게 됩니다.
고금리 상품이 없을 때는 수시입출금 가능한 상품에 넣어두었다가 고금리 상품이 나올 때 옮기면 됩니다.
▶최근 판매되고 있는 고금리 예금의 사례로,
우리은행: 우대금리를 포함해 최고 연 7% 금리, 1년 만기 ‘우리 매직 적금 바이 롯데카드’
신한은행: 기본금리 연1.5%+우대금리 최고 연7%, 만기 6개월 ‘신한 더모아 적금’
상상인저축은행: 기본금리 연 11%, 만기 6개월, 월납입한도 20만원, ‘뱅뱅뱅 정기적금’
우리종합금융: 기본금리 연 2.0%, 우대금리 포함 최고 연 10%. 만기 12개월, ‘하이정기적금’
케이뱅크: 기본금리 연 2.0%, 우대금리 포함 최고 연 10%. 만기 12개월 ‘하이정기적금’
▶▶임대료:
가격 상승률이 상당히 기대되는 부동산은 임대수익률이 낮고, 임대수익률이 높으면 가격 상승률이 적게 나타납니다.
시세차익과 임대수익이 동시에 높은 것을 바라는 것은 시장 원리에 어긋나는걸 바라는 겁니다.
다만 남들이 잘 생각하지 못하는 부분을 생각하여 ‘숨어있는 미래의 시세차익’을 찾아낸다면 높은 임대수익률과
높은 시세차익까지 얻을수 있죠. 또한 현재 임대수익률은 낮지만 리모델링으로 임대수익률 높이는 것도 요령입니다.
▶임대수익률이 비교적 괜찮고 당장의 시세 상승은 둔하더라도 꾸준히 임대수요가 따르면서 위치가 좋은 곳이라면
오랜 세월 보유하다보면 전체적인 부동산 상승주기에 결국은 시세차익도 상당히 생겨나게 됩니다.
[임대수익의 합+시세차익]이 괜찮아지는거죠. 제가 강남권에 장기보유한 작은 임대용 부동산들도 그러합니다.
사람마다 목적이 달라서 일률적으로 말할 수는 없지만, 노후까지 장기보유하며 임대수익 얻겠다면
임대수익률이 다소 낮더라도 경쟁 물건이 늘어났을 때에도 상대적으로 선택받을 수 있는 부동산을 선택하는게
극심한 불경기, 예기치 않은 금융위기 등이 왔을 때는 임대료를 다소 낮추면서라도 임대 나가게 할 수 있습니다.
그렇지 않으면 공실 기간이 길어질 수 있으니까요. 임대료는 경기 풀리면 나중에 다시 올리면 되겠구요.
▶주거용, 사무용, 상업용, 공장용 등의 선택도 중요한데, 다주택규제와 부동산법인에 대한 세금 강화로
주거용 부동산을 통한 임대수익 창출이 과거에 비해서는 불리해졌기에 물건 고르는 안목이 더욱 중요해졌습니다.
상업용은 온라인판매, 배달영업이 추세가 되어 로드샵은 퇴조하면서 더더욱 ‘되는 곳만 될 것’입니다.
공실 발생시 임대료 내리면 건물가치도 내려가니까 버티지만, 공실기간이 길어지면 결국 임대료도 떨어집니다.
2분기에 전국 소규모 상가(2층 이하이고 연면적 330㎡ 이하 건물)의 공실률은 6.4%, 서울은 6.5%,
전국 중대형 상가 공실률은 13.1%, 서울은 9.5%, 부산 14.0%, 대전 14.3%, 대구 16.6%, 울산 20.9%입니다.
전국 소규모 상가 임대료는 2분기 대비 1분기에 0.21% 내려서 ㎡당 1만9100원,
전국 중대형 상가 임대료는 2분기 대비 1분기에 0.21% 내린 ㎡당 2만5500원입니다.
명동의 중대형 상가 임대료는 ㎡당 19만9700원으로, 작년 3분기에 비해 30%나 떨어졌습니다.
▶전국 오피스빌딩 공실률은 11.1%로 전분기와 같은 수준으로, 상가와 비교해 코로나19 영향이 적게 나타났습니다.
특히 서울은 지방으로부터 오피스가 이전하는 수요가 늘어나서 비교적 안정적인데
소규모 사무용은 1인창업이 많아져서 핵심 지역에서 수요가 꾸준한 편입니다.
제가 자주 지나는 동네에는 단독/다가구주택을 허물고 사무용건물로 바꾸면 세입자가 빨리 들어오는게 목격됩니다.
온라인판매하는 의류의 창고를 겸하는 사무실, 신종문화 사업자 사무실 등이 예전보다 눈에 많이 띕니다.
▶▶배당금:
시세차익에 주로 초점 맞추며 투자하는 사람들이 많지만 배당금에 초점을 맞추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배당금 받으면서 주가 오르락 내리락에 신경 안쓰고 장기간 보유하다보면 시세차익도 얻어집니다.
지인 중에서도 안정된 우량주이면서 배당수익률이 괜찮은 종목들에 분산투자하여
오랜 세월 동안 평범한 부동산 수익률을 능가하는 성과를 올린 사람들도 있습니다.
아파트가 오를때는 몇년간 많이 올라도 조정기도 으레 있기 때문에 상승기와 조정기를 다 합쳐야하며
주식배당금은 매년 들어오는 것으로서 요즘도 배당수익률이 연 4%~7%인 종목들이 꽤 있습니다.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12월5일 기준 올해 코스피200 종목들의 예상 배당수익률은 평균 2.39%로
시중 기준금리를 넘습니다. 2020년 평균 배당수익률은 2.23%, 2019년은 2.24%였습니다.
당장 올해는, 삼성증권(8.1%), NH투자증권(7.27%), 대신증권우선주(6.93%), 삼성카드(6.6%),
우리금융지주(7.1%), 하나금융지주(6.85%), DGB금융지주(6.67%),
기업은행(6.51%), BNK금융지주(6.46%), JB금융지주(6.3%), 신한지주(5.84%),
현대중공업지주(7.31%), 금호석유(6.48%), 포스코(5.83%), 에쓰오일(4.77%), , , ,
▶10년 장기보유한 사례를 아래에 다음 순서로 적어놓습니다.
[2011년 12월말 매입가격; 10년간 배당금+시세차익, 총합계; 2021년 12월15일까지 매입가격의 몇배로 상승.]
우선주가 있는 종목은 장기수익률은 보통주보다 좀더 높게 나타나므로 우선주를 기준으로 했으며,
삼성전자는 3년전에 액면가를 1/50로 낮춘 것을 고려해 계산했습니다.
SK텔레콤은 최근에 AI∙디지털인프라 서비스 존속회사인 SK텔레콤과 반도체∙ICT 투자전문 신설회사인 SK스퀘어로
인적분할하여 11월29일에 재상장되었기 때문에 그 직전 주가를 기준으로 했습니다.
저희 집 계좌에도 기존에 들어있던 SK텔레콤이 분할된 두개의 종목으로 바뀌어있습니다.
현대차3우 49350원; 배당금(32100원)+시세차익(45150원) 합하면 총 77250원; 매입가격의 2.57배로 상승.
SK텔레콤 141500원; 배당금(97600원)+시세차익(168000원) 합하면 총 265600원; 매입가격의 2.88배로 상승.
대신증권우 7230원; 배당금(6280원)+시세차익(10820원) 합하면 총 17100원; 매입가격의 3.37배로 상승.
삼성전자우 1058000원; 배당금(431600원)+시세차익(2822000원) 합하면 총 3253600원; 매입가격의 4.08배로 상승.
실전에서는 보유 도중 시장상황이 좋아져 주가가 매우 크게 오르는 시기가 오면
시세차익이 매우 커진 상태에서 일단 팔았다가 나중에 다시 사는 전략을 쓰면 더욱 자산을 늘릴 수 있습니다.
▶▶비소비성지출, 아파트 투자에서의 시세차익:
위 배당투자 사례와 비교하기 위해, 같은 기간(2011년 12월→2021년 10월) ‘아파트 실거래 가격지수’ 변화를 보면
전국은 85.3 → 143.5 : 1.68배로 상승
수도권은 87.2 → 169.9 : 1.94배로 상승
서울은 80.5 → 180.6 : 2.24배로 상승했습니다.
얼핏 생각에 비해 못한 것은, 10년 동안 이라서 최근 몇 년간 상승기 이전의 조정기까지 포함되어 그러합니다.
즉 장기적으로는 적당한 종목에 대한 배당투자가 아파트를 대상으로 하는 것보다 나을 수도 있음이 확인됩니다.
▶한편, 아파트가 유리한 이유로는, 실주거를 하면서 주거하는 아파트 가격이 상승하면 자산도 증가하므로
내집이 없을 때는 주거하는데 들어가는 전월세비용만큼이 실제로는 투자효과에 추가되어야합니다.
따라서 무주택인 경우 실주거할 집이라면, 지나친 폭등기의 고평가 구간이 아닌 이상
아파트 시세 등락에 너무 신경쓰지 말고 언제라도 구입해도 된다고 늘 권해왔었습니다.
“내집하나는 꼭 있어야한다”라는 말을 저는 어릴 때 어머니로부터 여러번 들었습니다.
아파트의 또하나 장점은, 한국에서는 전세끼고 투자하는 갭투자로 레버리지 효과가 얻어진다는 점이죠.
다만 이 세상 모든 것에서 단점(약점)을 수반하지 않는 장점(강점)은 없어서
전세비율 높은 아파트 투자에서는 시세 하락 조정기에 레버리지의 역효과가 나타난다는 점입니다.
총 자산에서 매우 높은 비율의 금액이 아파트에 들어가 있을때는 이 구간에서 견디기 힘들어집니다.
▶대출을 지나치게 많이 받은 경우도 그러합니다. 가격 상승기에는 대출비율이 높을수록 레버리지 효과가 큰데
가격이 하락할 때는 반대가 될뿐더러, 금리까지 상승하면 지불되는 이자까지 늘어나서 고통이 더 심해집니다.
따라서 일반적으로는 아파트가 장기적으로 상승하지만 대세상승기의 후반 끝물이나 대세가 꺽인 초기에는
실거주를 전제로 하지 않는 순수투자목적 구입에는 신중해야합니다.
부동산이 주식보다 변동성이 적어서 안정적이라고들 말하지만 높은 레버리지를 쓰지 않는 경우에 국한됩니다.
전세비율 50% 넘는 주택을 구입하거나 대출을 50% 넘게 받아 구입한다면
자산의 등락률은 가격 등락률의 2배가 넘으면서 원래는 변동성이 적다는 이점이 줄어듭니다.
갭투자와 대출을 어떻게 활용하느냐가 부동산투자에서 ‘신의 한수’인거죠.
제가 아는 이공계 어떤 여교수는 ‘갭투자의 여신’으로 오래전에 집이 8채 있었는데 요즘은 어떠한지 모르겠네요...
▶부동산은 중장기적으로는 정책의 영향을 많이 받으므로 늘 정책 변화를 따라가며 이해하는게 필요합니다.
현재로서는 정책면에서 다주택규제로 갭투자 환경이 안좋아지므로 부동산투자에 전문성이 높지 않은 사람이라면
1주택 상태에서 실거주하며 투자효과 얻는 쪽이 무난하다고 보여집니다.
부동산 관련 각종 세금 문제도 투자수익률에 미치는 영향이 커지고 있습니다.
내년 신정부에서 만약에 양도세가 일시적으로라도 완화되어 매물이 증가하면 일정수준 하락이 불가피할 것이고
윤석열과 마찬가지로 유력한 대선후보인 이재명은 대표 공약으로 전국민 대상 기본소득 재원 마련을 위해
'국토보유세'를 제시하고 있어서 대선 결과에 따라서는 토지 쪽 세금이 늘어나리라 예상됩니다.
건물은 제외한 모든 토지를 과세 대상으로 “토지를 가진 사람이 토지 가격의 일정 비율을 세금으로 내도록 하여
헌법에 규정된 토지공개념을 구현하기 위해 공유자산으로 볼 수 있는 토지에 일괄적으로 매기는 세금”입니다.
국토보유세가 도입된다면 땅과 건물이 많은 사람은 세금을 많이 내야 하고,
1주택자나 무주택자 등 땅과 토지가 적은 사람은 세금 부담이 적거나 아예 없어집니다.
저의 집에서 보유한 충청남도의 임야가 평당 가격은 매우 낮은데 국토보유세는 어찌 될지...
공약발표 당시 "국토보유세 1%는 50조원 가량으로 조세저항이 심하겠지만, 징수세 전액을 국민에게 균등지급하는
기본소득목적세로 하면 80∼90% 국민은, 내는 세금보다 받는 기본소득이 더 많아져 조세저항 최소화, 양극화 완화,
경제 활성화, 투기억제 등의 효과가 생긴다"면서 “실거주 주택이나 비업무용 부동산에 대한 부담은 완화하고,
안정적 수입이 없는 실거주자 보호를 위해서 과세이연 제도를 도입하겠다”고 말한바 있습니다.
▶▶비소비성지출, 주식 투자에서의 시세차익:
바로 위에서 비슷한 얘기를 했었지만, 주식시장의 장기상승률과 부동산시장의 상승률은 장기적으로는 비슷합니다.
물가상승 영향을 뺀 실질수익률 수치를 표에서 본다면, 뭐라도 투자를 하긴 하는게 낫다는 것을 알수 있습니다.
이 표는 오스카르 호르다 미국 샌프란시스코 FRB 미시·거시연구팀장겸 UC데이비스대 교수가
배당·이자·임대료까지 포함해 계산한 것으로 세금과 매매비용 등은 포함되지 않았습니다.
위험 대비 수익률을 나타내는 샤프지수로는 모든 나라에서 부동산이 주식을 웃돌았습니다.
▶주식이 장기 실질수익률은 좋으면서 가격의 위아래 변동성을 나타내는 ‘분산’이 크기 때문에
주식투자에서는 변동성 줄이는 것이 필요합니다. 그 점을 소홀히 하기 때문에 주식투자가 특히 힘든 것이죠.
특성이 다른 종목들에 대한 분산투자, 개별종목이 아닌 ETF에 대한 투자, 우량주·성장주 장기투자, 배당투자
등을 통해 변동성을 줄인다면 일반인도 성공적인 투자로 나갈 수 있습니다.
단기투자에서는 승패 확률이 50%이지만, 투자종목 일부를 교체하는 리밸런싱과 포트폴리오 변경을
1년에 한두번만 하면서 장기 투자로 이어간다면 승리 확률은 100%에 이르게 됩니다. (분석 결과임)
▶▶비소비성지출, 기타 투자: 투자대상 될 수 있는 것들이 근래 들어 상당히 늘어나고 있습니다.
“아는 만큼 보인다”처럼 “투자대상을 많이 아는 만큼 자산 늘리기 유리해진다”입니다.
다양한 투자대상들에 대해 할말이 많은데... 글의 길이상 다음 기회에 쓰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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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중은 어려운 가정 환경이지만 청소년시절 노래를 무척 잘해 2008년 몇 개의 음악콩쿠르에서 1위를 하고
2009년에는 고등학생으로서 SBS 예능 놀라운 대회 스타킹에 출연해 뛰어난 가창력으로 화제가 되었었죠.
여러가지 사정으로 인해 꿈이 좌절되면서도 목표를 세운 것에서 각종 상을 수상하면서부터
"아 인생은 무엇이든 하려고 마음을 먹으면 다 되는구나" 라고 생각을 했다고 합니다.
자신감은 저절로 생기는게 아니라 성공의 경험이 자존감과 자신감을 높여줍니다.
따라서 자녀교육에서 설사 공부를 비롯해 잘 못하는게 많더라도,
아이가 잘하는 것을 찾아내어 뿌듯한 성공의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이끌어주는게 필요합니다.
김호중은 그의 음악적 재능을 알아본 서수용 훌륭한 선생님을 잘 만나서 그렇게 된거였는데
‘사람을 잘 만나는 것’도 성공에서 중요한 요소입니다. 다만, 운이 좋아 사람을 잘 만났는데도
작은 문제를 크게 여기면서 그 사람을 떠나는 경우도 많습니다. ‘굴러 들어온 복을 걷어차는’ 사람들이죠
스타킹(유튜브 영상)을 유럽에서 본 사람이 초청해 성악의 본고장인 독일로 유학을 가게 되었죠.
유튜브가, 즉 ‘시대의 기술 발전’이 활용되어 기회가 만들어진 것입니다.
하지만, 언어가 부족하여 성악공부만 하고 학위는 하지 못한채 귀국한 뒤로는, 정식 무대에 별로 서지 못하여
생계를 위해 행사장을 돌아다니고 8년 동안이나 돌잔치와 결혼식장에서 노래를 부르던 무명시절이 있었습니다.
유학의 좋은 기회가 왔지만 철저한 준비가 부족하여 학위를 못얻어 훗날 겪게 된 어려움인거죠.
그는 방송에서 독일로 유학가려면 반드시 어학공부를 미리 충분히 하라는 말을 했습니다.
청소년시절 공부와 담쌓고 지내서 잘 몰랐다 하더라도 사전에 조언을 충분히 구하지 않았던 것이 불찰 같습니다.
당연한 것을 모르고 있었던거죠. 올해 독일로 유학간 저의 제자는 당연히 독일어 공부를 많이 하고 떠났습니다.
김회중은 트로트로 전향해 TV조선 주최 미스터트롯의 순위에 들면서 뛰어난 클래식한 가창력이 트로트에 접목되는
절묘한 매력을 발산해 인기가 폭발했습니다. ‘그 분야 남들과 다른 경쟁력’을 갖춘 것이 성공의 비결이 된 거죠.
인상은 무뚝뚝하고 강한데, 직접 대해본 사람들은 부드러우면서 친화력이 좋다고 합니다. 어릴 때부터 친구들과
어울리기 좋아했다고 하네요. 자녀가 공부는 잘 못해도 사람들과 잘 어울리는 성격은 미래의 자산이 됩니다.
이제 만 30세(1991년 10월생)인 젊은 김호중 한 사람을 통해서도 여러 성공의 요소들이 파악됩니다.
▶▶제 글에 성원 보내주시는 분들에게 감사하는 마음으로 김호중이 노래한 ‘고맙소’를 링크합니다. 주소를 클릭~
【풀버전】 김호중-고맙소 🔥미스터트롯 결승전🔥 https://www.youtube.com/watch?v=yIaD_cb40Q8
좋은 글 감사합니다
아직은 어렵지만 열심히 해보겠습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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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봤어요
좋은 글 잘 봤습니당~ 글쓴이님 건강하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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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투자님의 글을 두번째 읽고 있습니다. 쓰신 글들에서 삶에 대한 통찰이 묻어나 많은 배움을 얻습니다. 앞으로도 많은 고찰이 담긴 글, 염치없지만 꾸준히 써 주십사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예전에 좀더 공격적으로 투자했어야 했는데... 지금은 별로 따가 아닌 듯 하여 아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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