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역 부동산 경매시장 낙찰률이 지난달 51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하면서 반등세를 이어갈 수 있을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9일 법원경매 전문업체 지지옥션에 따르면 지난달 제주지역에서 경매가 진행된 주거시설과 업무·상업시설, 토지 등은 총 284건으로 이중 135건이 낙찰돼 낙찰률 47.5%를 기록했다.
이는 2017년 이후 4월(49.6%) 이후 최고치로 전국 17개 시도 중에서는 대구(54.4%) 다음으로 높았다. 낙찰가율은 73.7%, 평균 응찰자 수는 4.2명이다.
용도별로는 아파트와 연립·단독주택 등 주거시설이 89건 중 44건 낙찰돼 49.4%의 낙찰률을 보였다. 낙찰가율은 75.5%, 평균 응찰자 수는 6.4명으로 나타났다.
업무·상업시설은 경매에 붙여진 62건 중 26건이 주인을 찾으면서 낙찰률 41.9%를 기록했다. 낙찰가율은 전국 최저 수준인 56.3%, 평균 응찰자수는 3.7명이다.
주거시설은 2019년 2월(50.0%), 업무·상업시설은 2019년 12월(45.1%) 이후 가장 높은 낙찰률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토지는 133건 중 65건이 낙찰되면서 48.9%의 낙찰률을 올렸다.
지지옥션 관계자는 “제주지역은 아파트를 중심으로 주거시설이 높은 낙찰률을 기록했다”며 “업무·상업시설은 분양형 호텔 등 가격이 많이 떨어진 숙박시설이 주로 낙찰돼 낮은 낙찰가율을 보였다”고 밝혔다.
김지우 기자 jibregas@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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