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와이에 머물때 한국에서 친구가 카톡을 보냈다.
유튜브에 아주 좋은 영화가 무료로 떴으니 꼭 보라는 것이다.
제목은 '더 콘닥터'란다.
한국에선 이 영화를 모델로,
이영애가 주연한 '마에스트라' (여자 지휘자. 남자 지휘자는 마에스트로)라는 드라마를 만들었다.
친구의 권유도 있고해서 보려고 했더니, 유료라고 한다.
공짜라면 보려고 했는데, 돈 내라고 해서 안봤다.
엊그제 한국에 돌아와 보니, '더컨닥터' 영화가 공짜네?
아니 똑같은 영화를 어디서는 공짜고, 어디서는 돈을 받나?
더구나 한국에서는 한글자막을 넣는 추가 수고가 있는데도?
전에는 프리미엄 유튜브 (광고가 없는) 가격이 나라마다 달랐다.
그 나라의 물가 수준을 반영한 것으로 꽤 합리적인 정책이었다.
인터넷에는 국경이 없다. 그래서 제일 싼 나라를 찾아서 많은
사람들이 인도에서 유튜브를 가입했다.
내 추측이지만 이런 체리 피커를 방지하기 위해서,
세계 가격을 비슷하게 조정한 게 아닌가 한다.
따라서 한국에서도 전에는 1만원 미만하던 월정액을 왕창 올렸다.
그대신 물가 수준이 미국보다 싼 나라에서는
대신에 공짜 영화를 많이 제공하는 것이 아닐까?
마침 예전에 재밌게 봤던 '파파로티'도 공짜라서 한번 더 봤다.
요즘 인기 중인 트로트 가수 김호중의 깡패 실화를 바탕으로 이제훈, 한석규가 주연한 영화다.
실력이 아무리 좋아도 인성이 되먹지 않은 인간은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개인적으로 이강인이도 마찬가지.
첫댓글 도사 친구가 한국에 왔군요
공짜만 좋아하네 ㅎ
사실은 나도 유튜브 영화는 공짜만보지요
돈 내는유료는 아까워 안보는데
이제는 그것도 역마살이 끼였나
밖으로 다니는게 좋아
도사친구 한국에 와있스니
반갑네 종종 글 올려 주셔~~
사실은 세상에 공짜는 없답니다. 포함된 가격이지요. 댓가성없는 돈 먹었다는 놈은 새빨간 거짓말.
가입은 안하고 보는데요 주로 검색으로 ,
그런데 가끔 유투버들이 그냥 올려주는 영화가 있더라구요.몇시간씩하며 볼만했어요.
. 유튜브는 검색보다는 앱으로 보는게 편하고
. 유튜브에 나오는 광고가 보기 싫으면 가입하고 매달 돈을 내야 하고.
. 유튜버가 영화를 업로드하는 것은 저작권법 위반으로 불가능하고. 가끔 영화불법캡쳐가 있는데, 엄밀하게 얘기하면 보는 것도 불법입니다. 단 처벌은 힘들지만
도사친~
유튜브 보는 도중 광고가 많이 떠서
광고 없이 유료도 좋을것 같습니다.
구글에서는 더 많은 유튜브 유료 가입자를 모으려고, 점점 광고를 많이 넣을 것입니다. 왕 짜증?
편하게 가입하고 보세요, 나는 검색 만으로도 충분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