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안 31번국도를 따라 가다보면 울산광역시와 경상북도의 경계 지점에 <지경>이라는 마을이 있다.
경계지점에 소재한 마을이라서 붙여진 이름이다.
이 지경마을에는 작은 포구가있어 방파제에는 낚시꾼들이 많이 찾아오고 감칠 맛나는 횟집이 몇집있어서 주말 나들이 객들이 즐겨 찾는 곳이다. 횟집앞에는 마치 베트남 하룽베이를 연상케하는 바닷바위가 있어 날으는 갈매기들과 어우러져 멋진 해안풍광이 연출된다.
갯바위에는 태공들이 바다 물고기와 한판 씨름을 벌인다. 물고기의 요동치는 역동에 짜릿한 손맛을
느낄 수 있다. 그 곳으로 떠나 보자.
잔잔한 가을바다는 사그라져가는 그리움과 감추어진 꿈을 자아내게 한다.
지경마을의 포구와 방파제..... 이제 이 가을이 밀려가고 나면 모닥불이 그리워지는 초겨울.
우리들의 삶이 식어지기전에 다정한 벗들과 그 여정의 끝자락을 아름답게 이어보자. 저 갈매기의
꿈 처럼. 움추리지 말고 다시 한번 힘차게 비상해 보자. 청중의 건아들이여...
자연산의 보고 <지경횟집>
이 바닷길을 좋은님과 함께 거닐어 보세요.
휘어지는 낚시대 끝에는 월척이 올라오리라.
횟집 옆에는 코오롱가족 휴양소가 마련되어 있다.
떼지어 군무를 연출하는 갈매기들. 저 안에는 꿈꾸던 갈매기 <조나단>도 있으리라. 그것은
오늘을 살아가는 바로 당신의 모습이다.
쉴 때도 찾아 오겠지만 안식의 그 날까지 부단히 노력하고 열심히 살아가자. 친구들 행복하세요.
출처: 청하중학교18회동기회 원문보기 글쓴이: 해동청
첫댓글 지경..기억해야겠네요. 담에 한번 갈께요.
지난 세월을 생각 하게해 주시네요^^ 동해바다 쪽으로 겨울여행을 하다가 ,그앞 모래사장 에서 맨발로 걸어 본적이 있었답니다
첫댓글 지경..기억해야겠네요. 담에 한번 갈께요.
지난 세월을 생각 하게해 주시네요^^ 동해바다 쪽으로 겨울여행을 하다가 ,그앞 모래사장 에서 맨발로 걸어 본적이 있었답니다![><](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exticon64.gi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