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3일부터 19일까지 다녀온 일본 여행에서 먹은 것들 사진입니다. ^^
제가 달달구리를 좋아해서 주로 디저트류가 많아요. ㅋㅋ
폰카에 수전증이라 화질도 안 좋지만 이해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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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엔 교토에 있었던지라.
교토 국제 만화 박물관 근처의 이름이 기억나지 않는 유럽 베이커리입니다.
샌드위치를 비롯 크라상, 푸가스 등이 맛나게 보이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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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은 샌드위치, 키쉬 400엔 정도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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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아바타(였던 듯;) 빵도 부드럽고 안의 토마토나 양상추도 신선했어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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팥빵이 유명한 긴자 기무라야입니다.
1층은 빵집, 2층은 카페, 3층은 레스토랑으로 되어 있습니다.
저는 2층 카페에서 저녁을 먹었습니다.
경양식 카페로 오므라이스나 햄버그, 커리 등을 판매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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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이블보부터 추억의 경양식집 느낌이 물씬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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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프커리+오므라이스. 1500엔 정도 했던 것으로 기억.
가격에 비해 비쌉니다. -_-;; 맛도 데니즈나 조나상 같은 패밀리 레스토랑과 큰 차이를 못 느꼈어요.
하나 좋은 점이 있다면 서버가 빵(식빵, 치아바타, 바게뜨)을 바구니에 담아서 계속 리필해 줍니다.
금방 나온 빵은 아니지만 기무라야의 빵을 맘껏 먹을 수 있지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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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책자에도 자주 등장하는 유자 라면집 '아후리' 입니다.
하라주쿠, 에비스, 나카닛뽀리(요건 확실치 않음;)에 지점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전 하라주쿠점을 다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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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후리의 대표 메뉴 '유자 소금 라면'
자판기에서 표를 뽑고 건내주면 직원이 재료에 따라 산뜻한 육수 진한 육수 중 어느 것을 할건지 물어봅니다.
전 산뜻한 맛으로~
라면에 유자가 정말 들어있습니다. 면발에 섞여 씹히기도.
상큼한 유자향이 느끼한 라면 맛을 잘 잡아줍니다.
라면집도 깔끔하고 젊은 남자 직원들도 친절합니다. ㅋㅋ
일본 돈코츠 라면이 부담스러우신 분들에게 추천. 850엔 정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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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모테산도 불가리 카페입니다.
불가리 매장, 샤넬 매장 위에 있어요.
일본에는 다양한 브랜드 카페가 있는데 불가리 카페는 그 중 평가가 괜찮은 편.
2시쯤에 갔는데 홀에 자리가 없어서 뜨거운 햇볕을 받으며 테라스에서 먹었다지요;;
와이파이가 안되는 이기적인 일본에서 처음으로 와이파이가 터진 카페이기도 합니다. ㅠㅠ
식사와 디저트, 음료가 가능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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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a box를 시켰습니다.
점심시간에 티박스를 주문하니 점원이 경식으로 나오는 거라 적다고 괜찮냐고 묻더군요. 디저트만 먹을 거였기 때문에 상관없다고 했는데
정말 적더군요 OTL
사진으론 커보일 수도 있는데 디저트용 포크, 스푼 길이만한 상자에 나옵니다.
2300엔에 세금 별도 -_- 커피와 티 중 선택 가능한데 전 아이스 밀크티로 주문했어요. 아이스티와 넣어 먹을 우유가 같이 나옵니다.
5개의 디저트가 나오는 건 항상 같은데 시기에 따라 메뉴가 바뀝니다.
미니 햄버거, 샌드위치, 초콜릿, 젤리(푸딩), 케익(슈)...요게 기본 구성이구요.
맛은 그냥 그냥. ㅋㅋ 그냥 럭셔리 브랜드 카페에서 오모테산도 구경하는 재미로.
불가리 초콜릿이 유명하다던데 개인적으로 고디바가 낫다는 생각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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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자 거리 구찌 매장 3층인가 4층에 있는 카페입니다.
샤넬, 아르마니, 던힐 등 긴자에 있는 많은 브랜드 카페, 레스토랑 중에서 가장 평이 좋습니다.
8시에 마감인데 이미 7시부터 조용, 조용.
친절하고 키 큰 훈남 서버들이 대기 중입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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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나코타. 1600엔 정도.
그렇습니다. 브랜드 값입니다. 맛이 없진 않지만 제 돈 주고는 선뜻 먹지 못할 ㅠㅠ
불가리도 그렇고 구찌 카페도 그렇고 회사에서 식비가 조금 보조된 관계로 올 수 있었습니다. ㅠ_ㅠ
차분하고 조용한 분위기를 좋아하시는 분, 키 큰 훈남 서버를 보고 싶으신 분에게 추천 ㅋㅋ
구찌 로고가 있는 테이크 아웃용 초콜릿 세트가 유명한데
요즘 한국에서 나름 고가에 거래되고 있는 명품 쇼핑백에 담아줍니다. -_-;;
초콜릿(미니쉘 크기;;) 4개 세트가 2100엔인데 쇼핑백을 잘 보관했다가 인터넷에 나오듯 3만원에 팔면 더 이득.......;
그걸 들고 구찌 매장을 나오니 정말 구찌에서 쇼핑한 기분(만)이 들더라구요. ㅋㅋ
아마 구찌 쇼핑백을 다시 볼 일은 드물테니 잘 보관하고 있습니다.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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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자 미츠코시 백화점 푸드코드 오코노미야끼와 야끼소바에요.
고베에 본점이 있다고 하는데 좀 짠 듯 ㅋㅋ
위의 음료는 맥주가 아니라 진져엘인데
그냥 패스트푸드점의 진져엘이 아니라 정말 탄산과 생강과 설탕을 더한 듯....생강차에 탄산을 넣은 듯한 맛으로
마실 때마다 코가 욱씬(?)거립니다.
코감기에는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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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스버거의 에비카츠버거&진져엘.
모스버거는 다 맛있다고 생각하는데
늘 먹게 되는게 에비카츠버거입니다. ㅋㅋ
양상추는 차갑고 에비카츠는 막 튀겨서 뜨겁고 ㅋㅋ 게다가 통통하기까지.
맥도날드나 롯데리아와는 다른 새우 버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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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히로오 역에서 도보 10분거리인 카페 'Paper moon' 입니다.
케익이 맛있기로 소문난 곳. ㅋㅋ
매장도 예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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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레이프 케익이 대표메뉴로 다른 케익들도 다 맛있습니다.
먹음직스러운 홀케익을 1단 쇼케이스에 넓게 진열한게 특징이에요.
뉴욕에 Lady M이란 유명 케익집이 있는데
케이스나 메뉴가 비슷 비슷해요. 먹어본 적 없어서 맛은 모르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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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위기 있는 샹들리에.
VIP석이라고 하는데 낮에는 그냥 개방인 듯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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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레이프 케익. (700엔대)
사이 사이 크림도 듬뿍 듬뿍 아주 맛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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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즈크림이 들어있는 슈 (500엔대..확실친 않음)
맛있긴한데 개인적으로 카스타드 크림이 나을 듯 ㅠㅠ
식사류와 술도 팔고 있었습니다.
맛있는 케익과 함께
일본에서 와이파이가 제일 잘 터진 곳이었다는 것이 큰 장점....ㅋㅋ
일본이야 워낙 맛있는 케익집이 많지만
맛있는 크레이프 케익을 드시고 싶으시다면 이곳을 추천합니다. ㅋㅋ
분위기도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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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케부쿠로 선샤인시티 안에 위치한 고디바 매장입니다.
초콜릿과 음료를 팔고 있어요.
동글동글한 초콜릿이 유명하지만
전 음료 추천.
특히 아이스 음료 추천. ㅋㅋ
500~600엔대로 한잔이면 식사 대용도 가능할 정도로 양도 많고 달콤합니다.
기간 한정 메뉴로 얼그레이 초콜릿을 팔아서 먹어봤는데
그냥 밀크나 다크 초콜릿 음료가 더 맛있었네요...ㅠㅠ
(정작 음료 사진은 없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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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밀리 레스토랑 로얄 호스트의 크림 오므라이스. (1500엔 정도)
제가 먹어본 패밀리 레스토랑 오므라이스 중 가장 맛있었습니다.
계란은 부드럽고 크림소스도 적당히 진하고 새우도 맛있고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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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사이 공항 가기 전 텐노지역사에 있는 베이커리입니다.
제가 제일 좋아하는 메론빵 ㅋㅋ
케익도 좋지만 역시 일본은 빵이 진정 맛있다고 생각...ㅋㅋ
우리나라 베이커리도 맛난 집이 많이 생기고 있지만
동네에선 찾기 어렵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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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편의점 푸딩~~
140엔쯤 했던 것으로 기억. ㅋㅋ
일본에 있던 일주일 동안 하루에 한개씩 편의점에서 푸딩을 사 먹었는데
어느 것이고 다 맛있더라구요 ㅠㅠ
(개인적으로 모리나가나 메이지의 노란 푸딩보다 하얀 푸딩이 좋아요~)
우리나라도 편의점에 푸딩이 들어왔음 좋겠어요......저렴한 가격에.
ㅋㅋ 라듀레 마카롱이나 하겐다즈나 백화점 지하 스위츠나 먹긴 많이 먹었는데 사진으로 많이 남겨놓질 않았네요.
초밥을 못 먹고 온게 슬픕니다.
돈 모아서 다음에 갈 땐 더 깨알같이 잘 먹고 와야겠어요 ㅋㅋ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첫댓글 ㅋㅋ긴자 화과자 맛잇지않나요??ㅋㅋㅋ또먹구싶네
와..저도 디저트류에 사족을 못쓰는데ㅠㅠㅠ 정말 맛있어보이네요. 특히 크레이프 케익이나 메론빵!!!+_+우아
맛있는 음식 많이 드시고 오셨네요^.^ 오모테산도 디저트셋트는 정말 작을것 같네요ㅠㅠ만든게 더 신기할듯! 즐겁게 잘 봤습니다!
아 ~우 다 먹어보고싶네요 군침돌아요
아 ㅠㅠ 저도 도쿄를 다녀왔는데 저런곳을 몰랐는데 ㅠㅠ 덕분에 알게됬네요 ㅎㅎ 잘 보고 갑니다
아!!! 크레이프케익!! 저는 만들어 먹습니다.ㅎㅎ 잘보고 갑니다!
음식들이 참 정갈하고 깔끔해서 눈으로 먹기 좋네요~
일식나올줄 알았는데 비싸보여요ㅠㅠ
저두 오모테산도 불가리카페 갔다가 눈치보고 걍 놔왔다는..^^;; 넘 비싸~~~
크레이프 케잌 ... 한때는 집에서 만들어먹고는 했어요 ...설탕이 무쟈게 들어갑니다 ...ㅡㅡ
유자라멘 어떤맛일지 궁금하네요.. 먹어보고싶어요...
정말 맛있어보이네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