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증시 훈풍에도 불구하고 국내증시가 이틀연속 전강후약의 약한모습을 보이며
코스피는 어제보다 12.04P(0.58%)하락한 2069.70P로
코스닥은 어제보다 0.38P(0.07%)상승한 531.47P로 마감하였다.
외국인의 소심한 매매가 이어지고있는 상황에서
오늘은 기관마저 순매도에 동참하여 지수하락을 부추겼다.
업종별로는 철강금속, 의약품, 통신업, 보험, 증권, 비금속광물 등에서 상승세를 보였고
운수장비, 건설업, 은행, 의료정밀, 유통업, 제조업, 전기전자 등에서 하락세로 마감하였다.
어제 장 시작과 동시에 100만원 탈환을 시도했던 삼성전자가
외국인의 매도세에 장대음봉으로 마감하였었는데
오늘역시 외국인들의 매도세를 이기지 못하고 음봉을 그리며
20일선까지 하락하는 굴욕을 보였다.
지난해 4분기 D램 시장에서 41.7% 점유율을 달성하여
해외 다른 경쟁사들을 따돌린 삼성전자이건만
어제 오후 삼성자동차 채권단이 제기한 항소심에서 패소하였다는 공시가 나온것이 원인이 되었는지
삼성전자를 비롯한 나머지 계열사들도 대부분 오늘 우울한 하루를 보내게 되었다.
어제 삼성전자, 삼성중공업, 삼성물산, 삼성SDI 등 28개 계열사는
지난달 11일 서울고등법원 민사 16부가
"삼성은 채권단에 위약금 6000억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한 것에 대해 불복해
이날 대법원에 상고키로 했다고 일제히 공시하였었다.
몇년째 이어진 분쟁이건만 금액이 금액인만큼 쉬이 해결되진 않을듯 하다.
오늘 삼성관련주들보다 더 우울한 하루를 보낸것은 조선관련주 들이다.
세간의 부러움을 한몸에 받으며
단타치고 나온분들에게 '조금만 더 들고 있었으면...'을 몇달동안 되뇌이게한
STX조선해양, 대우조선해양, 삼성중공업이
오늘 4%~7%대의 의욕상실성 장대음봉을 만들었기 때문이다.
몇달새 그만큼 올랐으면 '많이 묵었다 아이가~'라 할만하니
오늘의 조정이 야박하다 할 수 없다.
그런데 이렇게 마구 달리던 주식을 달릴 때 못사고(원칙없이 사서도 안되지만)
오늘처럼 고점대비 초큼 과감하게 떨어지면 바로 매수하시는 분들이 있다.
하지만 언제나 주식은 나 말고도 사줄사람이 많아야 오르는 법이니
내가 사는 가격 이상에 팔 자신이 있는 사람만 매매에 임하도록하자.
사기전엔 항상 추세가 무너졌는지, 팔아먹고있는 외국인이 매도를 멈추는지,
주요지지선에서 반등을 주고있는지, 악재는 없는지...
두루두루두루두루두루두루두루두루 살펴보고 분할매수 하여야 뒷탈이 없다.
오늘 전반적으로 우울한 장세였지만 철강주들만은 예외였다.
철강주들은 그동안 정부의 물가안정화 대책 등의 영향으로 지지부진했었지만
한국철강이 최근 톤당 철근 가격을 81만원에서 86만원으로 끌어올리면서
가격인상의 기대감이 높아졌기 때문이다.
오늘 현대제철은 3%를 넘는 상승세로 마감하였고
포스코와 현대하이스코도 2%넘는 상승세로 마감할 수 있었다.
테마주를 보겠다.
어제 장중 상한가 근처까지 상승했던 덕산하이메탈을 비롯하여
AP시스템, 에스엔유등의 아몰레드 관련주가
오늘은 어제의 급상승에 피로를 느끼고 잠시 쉬어가는 모습을 보였고
2차전지 큰형님 LG화학이 며칠 쉰다고
아주 푹 쉬고있는 OCI머티리얼즈, 삼성SDI 등
나머지 2차전지 관련주들도 오늘은 재미가 없었다.
장이 전반적으로 조정을 받을때엔
실적도 좋고 악재도 없는 아이들까지 의기소침한 모습을 보이는 기간이 있는데
2차 전지 관련주들에도 이런 아이들이 있다.
똘똘한아이들로 점찍어 놓고 계속 관찰하다보면
매수 급소자리까지 내려와 짭짤한 단타구간 내어주는 법이니
괜히 이상한 아이들 옆에서 놀지 말구 건강한 아이들과 놀도록하자.
역시 고속철관련주들과 원자력 관련주들은
며칠째 뉴스하나 나오지 않고 지루한 장을 보내고 있다.
신문마다 외국인이 신흥시장에서 돈을 걷어가네~ 마네~ 하고 있으니
외국인의 매도세가 찜찜하기만하다.
외국인이 돈을 걷어간다고는 하더라도
개별종목별로는 아직도 외국인의 사랑을 받는 종목들이 많다.
회사 자체적으로 실적도 좋고 모멘텀도 있다면
기관이라도 사주는 법이니 항상 '기본'을 잊지말고 좋은 종목에만 접근하도록하자.
기술적으로만 접근하여 코스피 차트를 본다면
아주아주 단기적으로 2,065P를 깰경우 추가하락이 예상되며
기술적 지지라인인 2,035P를 위협할 가능성이 있다
2,035P는 기술적으로, 심리적으로 중요한 자리가 되므로
이 자리마져 깰 경우 2,000P을 노크할 가능성도 없지 않으니
이런상황에 대비하여 아주 똘똘한아이들 리스트를 만들어두도록하자~
우슬초님의 HRC교육이나 플러스의 종합반 교육을 받으신 분들은
교육에서 배운대로 원칙대로 접근하면 된다.
언제나 이렇게 음봉 훅훅내며 지수가 좀 빠져주어야
우량한 주식들도 소리없이 떨어져 매수할 기회를 주는것 아니겠는가?
건강한 조정을 재미나게 즐겨보도록하자~
오늘도 고생하셨습니다.
늘 성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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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황은 그날 시장에 있었던 내용들을 정리한 내용입니다
시황에 언급된 종목을 추천하는 것이 아님을 다시한번 말씀드립니다.
첫댓글 감사합니다. 락앤락 죽입니다. 언젠가는 주겠죠!
항상 뒤돌아 보게 합니다.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많은 참고가 되었습니다
감사해요 플러스님
감사합니다..
시황 잘 봤습니다 플러스님의 수고로움에 감사드립니다^^
플러스님..수고하셨습니다...
감사합니다~ 항상 많은 도움을 받고 있습니다!!
늘 명쾌한 시황에 박수 ㅉㅉㅉ 곱배기로 보냅니다.^^
감사합니다.ㅉㅉㅉ^^*
감사합니다^^ 2차..머시기(파란글씨), 빨간글씨 같은 정보 가끔 부탁드립니다ㅎ
고맙습니다..플러스님
8
고맙습니다...플러스님
고맙습니다..플러스님*^^*
감사합니다 ^^
이제 컴 앞에 앉아보네요. 시황 잘 읽었습니다. ^^
연휴이후에 적절한시기에 알토란같은 시황 감사드립니다^^
시황 감사합니다~
늘 감사합니다.^^
시황 잘보고 갑니다
오늘도 예리한 시황분석 감사합니다. ^^
시황 분석 감사합니다! 플러스님~~
좋은글 고맙습니다
고맙습니다^^
감사해요...열공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