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aum
  • |
  • 카페
  • |
  • 테이블
  • |
  • 메일
  • |
  • 카페앱 설치
 
카페정보
카페 프로필 이미지
월간 국보문학/ 주간 한국문학신문
 
 
 
카페 게시글
검색이 허용된 게시물입니다.
지나간 원고 모음 두레박으로 물을 긷는 어머니
최윤환 추천 1 조회 40 19.12.07 20:26 댓글 2
게시글 본문내용
 
다음검색
댓글
  • 19.12.09 11:29

    첫댓글 옛날, 내 소싯적엔 집안에 우물(샘)이 없어
    산으로 가는 언덕을 올라가야 샘이 있어서
    그 물을 길어다 식수 및 허드렛물로 사용하기도 했는데
    겨울에 빙판길이 되면 물지게로 물 깃는 일이
    대단히 어려웠지요.
    그 물 깃다 넘어져 다쳐서 고생한 분도 있구요.

    동네 아랫말은 우리가 사는 웃말 보다는 물이 흔해서
    두레박으로 물을 퍼서 쓰는 샘이 있었지요.

    지금 고향에 가 보면 우리가 길어다 쓰던 샘은 그대로 있는데
    아랫말 두레박으로 퍼내던 샘은 없어졌더라구요.
    흔적도 없이......

  • 작성자 19.12.10 23:00

    서해안 산골마을...
    나는... 마을사람네 집에 가지 않습니다.
    아주 친하지 않는 한... 대부분의 샘은 다 메꿔서 없앴대요.
    저 집의 경우에는 샘가 옆에 별도의 집을 짓고,,, 뚜껍을 덮고... 등의 조치를 해서 남아 있지요.
    저도 구태여 없애고 싶지는 않지요. 물론 위험합니다. 1m 높이 위에 나무판자 뚜겅을 했다고 해도 전부 올릴 수 있기에...


    제 산골마을의 샘 90% 이상이 없어졌습니다만..
    박 선생님의 어린시절에는 물 때문에 고생 많았군요.

최신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