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글 링크 :
(http://cafe.daum.net/cosmetalk/Q4FO/8025)
이번에 새로 출시한 샤넬의 루즈 코코 중에서
11번 레장드
31번 깡봉
이 2가지는 (충동구매로) 홀라당 질러버렸습니다.
네, 스트레스 쌓인 날에는 백화점엘 가면 안 된다니까요.
... 하지만 만족하면서 실용적으로 잘 쓰고 있으니까 해피엔딩.
(뭐 이래?)
루즈 코코는 기존의 이드라바즈 라인이 단종 리뉴얼된 라인이고
일부 색상은 이드라바즈 라인과 오버랩되기도 하지만
단순한 리뉴얼이라기보다는 완전 새로운 컨셉이라고 봐도 될 듯 해요.
크리미한 발림성
선명한 발색
오랜 지속력
고급스러운 장미향
등이 특징이라고 하던데 모든 부문에서 공감 중입죠.
가끔 인정해주기 배아프긴 하지만 그래도 솔직히 -
샤넬 제품의 케이스 간지는 좀 인정해줘야 합니다.
물론 단지 케이스 때문에 제품 구매하는 편은 아니지만
내용물 때문에 사놓고 보니 참... 멋지다는 그런 결론.
제가 하악대면서 마구 사모은 루즈 아르마니도 한 간지 하시지만
그 분은 너무 육중하고 무거워서 휴대가 쉽지 않다는 단점이...
그런데 샤넬은 위엄은 있으면서도 심플하고 가벼운 것이
파우치 속에 휙! 던져넣기 좋은 게 예상치 못한 장점이구먼요.
(이것까지 다 냉철하게 계산해서 산 거라고 하면 그거슨 거짓말.
순수히 인정합니다. 그냥 충동구매였다니까요.)
No.11 Legende (레장드)
샤넬 한국 본사에서 매장 직원들 교육을 잘못 시켰는지
"광고에서 바네사 빠라디가 바른 색상" 이라고 홍보하는 색.
아닙니다.
바네사가 바른 색상은 No.4 Mademoiselle (마드모아젤) 이죠.
그건 보다 차분하고 따뜻한 로즈 핑크 색상인데에 반해
이 레장드 색상은 보다 푸른 기운이 도는 라이트 핑크랍니다.
저야 화보색이고 뭐고 간에 이쪽이 더 내 취향이라서 샀지만
메인룩 컬러라고 속아서(?) 구매한 사람들은 초큼 억울할지도.
(사실 저도 색상명은 Mademoiselle 쪽이 더 이쁘다고 생각...)
뚜껑에 떡하니 박혀있는 "나 샤넬이야-" 인증 마크.
전 가끔 이 마크가 너무 "명품성"을 부르짖는 듯 해서 좀 민망하던데
이 마크 때문에 유독 샤넬만 컬렉팅하는 사람들도 있더라구요.
그리고 저 신세계 백화점 가격표가 보여주듯이 -
제품 정가는 (빌어먹을) 39,000원.
아, 콧대 높은 샤넬. 니가 그렇게 잘 났냐??? 라고 묻고 싶지만...
생각해보니 난 이미 루즈 아르마니를 4개나 지르지 않았늬.
(루즈 아르마니 역시 정가 39,000원. 더 싸게 사긴 했지만.)
미묘하게 블루톤과 진주펄이 감도는 커퍼리 핑크.
요즘 "정부청사 출근용" 으로 아주 잘 쓰고 있습니다.
(사실 출입처가 집에서 확 멀어져서 아침에 화장할 시간 따위 無.
메이크업이라고 해봤자 파운데이션에 립스틱이 다입니다요.
출근해서 아침보고부터 올려놓고 파우치 싸들고 화장실행...)
케이스만으로는 구별이 어려운 샤넬 립스틱들.
다행히도 모양이 비교적 직선적이고 심플해서
립스틱 케이스에 뒤집어서 세워놓으면 아무 문제 없어요.
게다가 전 요즘에 파우치에 2가지 색상 다 들고 다니는 편.
연한 핑크가 끌리면 레장드, 보다 진한 다홍 핑크가 끌리면 깡봉-
No.31 Cambon (깡봉)
색상 자체도 마음에 들었지만 이 색상명에 어쩐지 끌렸어효.
Chanel a la Rue Cambon... 이토록 프랑스어다운 발음에.
(이제는 심지어 색상명의 발음 때문에 제품을 지르다니...)
어쨌거나 색상도 저에게 잘 어울리고 유용했다는 다행스러운 후문.
이런 색입니다요.
이렇게 단독으로 놓고 보면 레드 같고
루즈 코코의 다른 레드 옆에 두고 보면 핑크 같고
붉은기 많은 내 입술에 바르면 다홍 같은 색상.
참고로 분류 자체는 "핑크"군에 되어 있네요.
레장드.
깡봉.
레장드와 깡봉.
레장드와 깡봉, 발색.
레장드와 깡봉, 또 발색.
레장드와 깡봉, 보다 가까이서 발색.
같은 핑크군이라고는 하나 둘이 전혀 다른 느낌이죠.
(그래서 제가 하나만 못 고르고 둘 다 데려왔... 퍽-)
참고로 근래에 가장 열광한 루즈 아르마니와 살짝 질감 비교를.
루즈 아르마니 No.400은 트루 리얼 딥 레드 색상이라서 사실
루즈 코코 Gabrielle 혹은 Paris 와 비교를 해야 할 것이나
... 단지 색상 비교를 하려고 그 색들을 구입할 수는 없어서...
그냥 다홍 핑크 레드인 Cambon 과 질감 비교만 하기로.
레드 립스틱 비교 리뷰는 아래 링크 참조 :
http://cafe.daum.net/cosmetalk/Q4Ft/1785
사진 속에서는 아르마니가 굉장히 글로시하게 찍혔지만
전체 라인을 비교해봤을 때에는 아르마니의 마무리감이 더 매트합니다.
루즈 코코는 "크리미하게 발려서 세미 매트하게 마무리되는" 편이고
루즈 아르마니는 "글로시하게 발려서 매트하게 마무리되는" 편이랄까요.
그리고 루즈 코코는 유독 입술에서 미끄러지듯이 발리고
입술 표면에 착! 하고 감기는 맛이 아주 죽여줍니다.
이 맛에 반해서 구매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루즈 코코 v. 루즈 알뤼르는 깜빡 사진을 안 찍었네요.
오늘 밤에 집에 가서 추가할 것 -_-)
그러면 이제 한번 발라보아요-
이거슨 제 맨입술.
아랫입술에만 레장드를 살짝-
블루가 살짝 감도는 핑크 색상.
전체 다 발라준 모습.
제 입술이 상당히 건조하고 각질도 많은 편인데
발림성이 크리미하고 부드러워서 각질 부각은 그닥 없는 편이었어요.
주름은 부각시키는 건 아니지만 그렇다고 감춰주지도 않습니다;
하지만 어차피 글로시한 마무리감이 아니므로 이 부분은 포기했구요.
입술에 바를 때의 질감은 분명 크리미한데
시각적으로는 세미 매트해보여서 오묘합니다.
별로 의미없는 휴지샷;
이 레장드 색상은 조명에 따라서 색이 꽤나 다르게 보여요.
제품 자체의 색은 블루가 감도는 쿨톤 핑크인데
제 입술이 워낙에 붉은기 올라오는 편이라서;
이건 노란색 화장실 조명에서 찍은 거에요.
쿨톤이 덜 부각되고 꽤 로즈빛 감도는 핑크 같아 보이는군요.
이건 보다 차가운 조명에서 찍은 거.
거의 보라색으로 보일 정도로 쿨톤이죠;;
파운데이션 + 립스틱 only 로 끝낸 저의 출근 메이크업;
섀도우, 아이라이너, 치크, 하이라이터 일체 다 생략.
사실 풀메하고 찍으려고 했는데 리뷰 더 미루기도 귀찮아서;
어쨌거나 오피스 실내 조명에서는 대략 이렇습니다.
블루톤 및 진주펄감은 간직하면서도 제 입술 고유의
붉은기와 합쳐져서 제품 색상보다는 약간 진하게 표현됐어요.
사실 원래 색감 그대로 강조해주려면 입술색을 좀 죽이고
(파데/파우더/컨실러 동으로) 발라야 하는데 그건 생략했지요;
그래서 되려 급하게 출근할 때는 더 유용한 색이기도 해요.
눈화장 없이 이거 하나만 발라도 은근 포인트가 되어주니까.
고로 요즘 아주 잘 써주고 있습니다.
어떤 의상에도 무난하게 잘 어울리는 것 또한 미덕.
이제 보다 자기 주장이 강한 No.31 Camon 을 발라보아요-
바르자마자 확 티가 나는구나-
그런데 역시 리얼레드는 아니고 "붉은 진핑크" 인 듯.
다 바르면 이런 모습입니다.
완전 새빨간 색이 아니어서 이 역시 출근용으로 무리가 없어요.
사실 얼굴을 확 살려주는 기능은 레장드보다 깡봉이 낫더군요.
역시 그냥 찍어본 휴지샷.
깡봉도 레장드만큼은 아니지만 조명에 따라 조금 다르네요.
혹시나 싶어서 이것도 차가운 형광등 조명에서 찍어봤습니다.
... 비슷한가...?
그래도 제 생각에는 보다 핑크 기운이 강조된 것 같은듸.
그러니까 - 이런 느낌.
레드와 핑크, 그 사이 어드메.
눈화장을 최소한으로 해주면 잘 어울립니다.
전 이러나 저러나 눈화장해봤자 눈 뜨면 안 보이지만
어쨌든 연한 살구색 섀도우와 마스카라만 해준 상태여요.
이히히히.
레장드와 더불어 요즘 참 잘 사용하고 있는 색상.
참고로 깡봉은 레드스러운 진한 컬러여서 살짝 닦아내도
입술이 연하게 착색돼서 붉은기가 남는 편입니다.
여기에 유리알 광택 투명 레드 립글로스를 더해주면 -
(사용 제품 : 샤넬 아쿠아뤼미에르 65호 파티레드)
이런 느낌으로도 연출되지요.
아, 정말이지 그냥 충동구매한 제품들이지만 (...)
"역시 립스틱은 제대로 된 제품을 사야 하는구나-"
라는 생각을 하게끔 해준 [샤넬] 루즈 코코.
게다가 색상 선택까지 상당히 만족을 하니
이건 뭐 충동구매라고 해서 무조건 매도할 수도 없고;
샤넬의 클래식한 매력을 잘 살린 립스틱이라고 평하고 싶어요.
아울러 코코 샤넬의 행적으로 그대로 그려내는 그 색상명들은
마니아의 상상력을 자극해서 더더욱 우아한 기분이 들게끔 하죠.
다만 39,000원이라는 가격은 조용히 비난하고 싶습니다. 쳇.
첫댓글 젤 아래 빨간 립스틱이 젤로 잘 어울리시는것 같아요~이뻐요~ㅋㅋ
오~ 각각 느낌이 다른 빨간색이네요^-^ 아르마니는 인주같은 느낌이에요~전 3호랑 26호있는데 언제쯤 쓰게 될까요....원체 벌려놓은 립스틱이 많아서 ㅋㅋㅋㅋㅋㅋㅋㅋ
까,깡봉 ㅠㅠ
기..기다렸어요 이리뷰..ㅎㅎ 역시 자몽느님께서는 빠~알간 색상이 잘어울리네용 데일리한건 11호구 개인적으로 사진으로 봤을때 4호 "깡봉"이 멋지네요
가격은..괜찮지 싶기도하고..아 얼른 매장가서 테스트해야하는데 할일이 많군효!
샤넬은 작년에 참 쌩둥맞게 제 마음에 자리를 잡았었는데 말이죠 ㅋㅋㅋ 전 루즈코코 15호에 아주 팔랑팔랑 거리고 있어요... =_=
저 15호 산 일인입니다. 정말 이뻐여...발색해보면 살구인건가 핑크인건가 하는 아주 오묘하고 아리땁고 우아한 색감이...털썩...ㄱㅡ
저 15호 쓰고 있는데 색상이 참 이뻐요... 너무 튀지도 않고.. 사셔도 후회는 안하실듯 ^^
요새 빨간 립스틱이 유행인가봐요.^^ 저도 한번 발라보고 싶은데요~
립스틱은 제대로 된 제품 사야한다는 말씀..공감해요. 같은 브랜드라도 샤넬과 에스티는 천차만별이니까요 (왜 에스티냐면..에스티는 제게있어 브랜드 립스틱 써보고 경악하게 만든 몇 안되는 귀중한 아이니까요-_-;; 립컬러가 입술위에서 공중부양하고 있는듯한 그 느낌이며 컵이든 티슈든 대는대로 묻어나는거 어쩔꺼니;;) 아무튼 샤넬은 가격이야 조금 괘씸하지만 발림성과 밀착력 그에 비해 각질부각도 적고 지속력도 꽤 오래가서 너무 애정하는 아이중 하나라지요~ㅎㅎ 색상도 늘 여타 브랜드와 다른 차분함이 돋보이는데다 케이스의 저 간지, 엄마랑도 같이 쓰기에 무난해서 너무 좋아해요^^*
아 붉은색 립스틱 정말 잘어울리시지 말입니다...ㅋ
오늘 잡지 책에서 모델컷 봤는데.. 정말 이쁘더라구요.ㅠㅠ 예전에 자몽향기님이 레드립스틱들 리뷰 쫙 올려놓았을때부터 언젠간 레드색으로 사야지 사야지 했는데 아직도 못사고 있어요.. 아 정말 샤넬 끌리네요 ㅠ 근데 내 입술에도 저렇게 어울려야 말이지요.. ㅎ ㅠ
휴... 다음주에 휴가인데... 결국 절 샤넬로 향하게 하시네요![ㅠㅠ](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29.gi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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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갔다가 후기 올리겠습니다.
오늘 자몽님의 두 가지 리뷰와 글들을 보고나서 내일 백화점 가서 발색해 보기로 마음의 결정을 내렸어요. ㅋㅋ 디올과 겔랑만 이용했었는데 이제 샤넬 립스틱에 입문할 것 같아요. 붉은 색 립스틱을 잘 소화해 내셔서 넘 부러워요~~~
역쉬~~ 초스피드 리뷰!! 넘 좋아요 ㅎㅎ 결국 결론은 아랫글 떼샷을 볼 때부터 정해진거죠 ㅡ.ㅡ 벌써 두세개 찜했습니다 에휴...(참고로 전 비잔틴이랑 골든사리, 마드모아젤이 참으로 맘에 들어요 ^^;;;)
깡봉이 이쁘군요...이뻐...ㅎㅎㅎ
빨간립스틱은 원래 잘어울리는색이아닌데 자몽향기님한테는 잘어울리는거 같네요.
자몽느님은 레장드가 잘 어울리시네요 전 발라보면 잘 안 어울려서 어무니한테 상납할까 생각중이라지요.. 그치만 또 그냥 관상용으로 기분전환용으로 남의 이목 상관 안 하고 발라보고 싶기도 하고... 결론은 20호 로즈 꼬메뜨인가.; 그래서 친구 동생이 미국에서 귀국한단 소리듣고 냅다 대리구매 시켰다지요...ㅋㅋㅋ
빨간 립스틱.. 정말 잘 어울리시는듯..^^
자몽향기님 리뷰보면 집에 먼지 쌓이고 있는 빨간 립스틱을 꺼내 바르고 싶은 생각이 들어요ㅠㅠ
222222저도요^^ 전 현재 빨간색은 아예 없어서 어머니꺼 슬쩍 발라봤는데..분위기가 어색하네요^^;; 그래도 샤넬립스틱 시간내서 테스트해볼래요^^
명동 지나갈 때마다 신세계에 크게 걸려있는 바네사 빠라디의 코코샤넬 광고를 보며 저건 신 포도야... 하고 중얼거리고 있었는데, 레장드 색감 왜 저렇게 예쁜 겁니까 ㅠㅠ
립스틱 리뷰를 볼때마다 빨간색 립스틱이 왜 그리 많으실까 생각했었는데 이유가 있네요~~ ㅋ 자몽향기님은 붉은계열의 립스틱이 참 잘 어울리시네요 전 왜 그렇게 안받는지 ㅋㅋ 샤넬의 붉은 계열은 역시라는 말이 나오네요 ㅋㅋ
아르마니 400번을 아직도 개봉못하고 있는 - 레드립포비아를 일평생 겪고있는 저로써는 참...데일리로 레드컬러를 애용해주는 쟈몽님이 대단해보입니다!!! 내 400번...언제 개봉하려나...한번 쓰긴 써야하는데.. 킁...
루즈코코 광고가 너무 매력적인것 같아요 바네사빠라디가 휘바람부는장면 넘 좋아요 ㅎㅎ 샤넬에 테스터하러갔을때 광고색이랑 달라서 뒷걸음질 쳤지만, 깡봉 이쁘네요 핡
오늘 백화점가서 루즈코코 사러갔다가..엉뚱한 루즈알뤼르187 Genial 과 립글로즈 427 pop을를 사들고 왔습니다(한정이라던데..;)ㅜ.ㅜ 그래도 발색한 Rose comete도 사고 싶은.....
오 레장드 정말 의외로 푸른 기가 확 도네요!!
듈 댜 잘 어울리시지 말입니다. ㄲㄲ!!
바네사빠라디는 마드모아젤이었군요~~ 안그래도 립스틱이 떨어졌다느 어마마마의 은근압력이 들어오는데 깡봉색 넘 이쁘네요~~
조용한 비난ㅋㅋ
깡봉 색상// 사야겠다 ㅠㅠ 넘 예뻐요
저 외국에서 아빠께 마드모아젤 꼭 사다달라고 했는데 랑콤 로즈캐시미어랑 헷갈리셧는지...루즈코코 캐시미어를 사오신;;;;;;;;;;;; 한국돈으로 4만8천원;;;;;;;;; 헉..거기가 그케 비싼거 알았으면...... 그냥 한국에서 사달라고 할껄...후회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