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부전증 증상 6가지

신부전증 증상 6가지 신부전증이란 간단히 말해 신장의 기능이 저하된 상태를 말합니다.콩팥이라고도 부르는 신장은 몸속의 노폐물과 독소를 걸러주는 필터 역할을 하는데요.만약 이 기능에 문제가 생기게 되면 체내에 노폐물이 쌓이면서 여러 가지 증상을 일으키게 됩니다. 사실 신장은 20대까지 가장 왕성하게 작동하다가 30세가 넘어가는 시점부터 기능이 서서히 감소하기 시작합니다.그래서 연령이 높아질수록 신부전증 증상이 더 쉽게 발병할 수 있는 것인데요.그렇다면 구체적으로 어떤 증세들이 나타나는지 하나씩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1. 단백뇨 소변을 볼 때 단백질이 섞여 나오는 것을 단백뇨라고 합니다.물론 정상적인 경우라도 소량이 섞여 나오기는 하지만 그 양이 많다면 문제가 되는 것입니다.그리고 단백뇨는 대표적인 신부전증 증상 중 하나입니다. 소변에 거품이 유독 많고, 거품이 잘 사라지지도 않는다면 단백뇨일 가능성이 있습니다.다만 격렬한 운동을 한 직후에도 소변에 단백질이 많이 섞여 나오기도 하므로정확한 검사를 통해 원인을 찾아내는 것이 중요합니다. 2. 부종 또 다른 신부전증 증상은 몸이 붓는 부종입니다. 특히 하지 쪽이 잘 부을 수 있는데요.그 이유는 체내에 쌓인 노폐물이 중력의 영향을 받아 밑으로 가라앉기 때문입니다.다만 부종은 하지정맥류와 같이 혈액의 정체로 인해 발생하는 경우도 있으므로 이 역시 정확한 검사를 해봐야 합니다. 3. 만성피로 의외로 심장 기능이 저하되어 만성피로를 유발하는 것도 신부전증 증상에 해당됩니다.체내의 노폐물이 혈관을 타고 흐르면서 혈액순환을 방해하고 이것이 심장 기능을 떨어뜨리기 때문인데요. 이로 인해 신체 전반에 산소와 영양분 공급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으면서 쉽게 피로감을 느낄 수 있으며,더 심한 경우에는 호흡곤란이나 두통, 불면증을 동반할 수 있습니다.물론 피로감이 과로나 무리한 활동으로 인한 일시적인 현상일 수도 있지만,충분히 휴식을 취했음에도 불구하고 피로감이 사라지지 않는다면 심장이나 신장의 문제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4. 식욕저하 몸속에 노폐물과 독소가 쌓이면서 식욕이 떨어지고 이로 인해 체중이줄어드는 신부전증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이런 상태가 장기간 방치되면 결국 면역력까지 떨어지면서 인후염이나 구내염 등의각종 질환에 쉽게 걸릴 수 있습니다. 5. 근육 경련 심장 기능의 저하로 혈액순환에 문제가 생기고,식사량이 줄어드는 등의 여러 가지 신부전증 증상은 결과적으로 근력을 약하게 만들게 됩니다.또 종아리나 발에 쥐가 나는 등의 근육 경련에 자주 시달리는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6. 피부 가려움증 몸속의 노폐물이 혈관을 타고 몸 곳곳을 돌아다니기 때문에 이로 인해 소양감,즉 가려움증이 자주 생길 수 있습니다.이러한 가려움이 밤에 심하게 나타날 경우 불면증의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지금까지 신부전증 증상에 대해서 알아봤는데요. 사실 이외에도 더욱 다양한 증세들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가령 고혈압, 혈뇨, 오심, 구토, 딸꾹질, 소변량 감소, 어지럼증 등이 있는데요.이는 신부전이 급성으로 발병했는지, 아니면 만성화가 됐는지에 따라 달라질 수 있고,평소 환자의 건강상태에 따라서도 나타나는 증상에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빨리 치료를 받을수록 예후가 좋다는 것입니다.급성 신부전일 때 치료를 받으면 정상으로 회복되는 경우도 있으나,이미 만성 또는 말기 상태로 접어든 경우에는 투석치료나 신장이식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평소에 신부전증 증상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철저한 식단관리와 규칙적인 운동이 중요합니다.특히 하루 5g 미만의 소금을 섭취하는 저염식을 실천하는 것이 좋으며,일주일에 4~5일 정도는 하루 30분 이상의 운동을 꾸준히 해주어야 합니다. 신장은 한 번 손상되면 원래 상태로 회복시키는 것이 매우 힘듭니다.때문에 초기에 나타나는 신부전증 증상을 잘 알아차려서 되도록 빠르게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좋으며,평소 저염식과 규칙적인 운동으로 병을 사전에 예방하는 생활습관을 갖는 것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