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at’s In The Bag 이란 뜻으로 제 무기들 소개할까합니다.
먼저 드라이버 인데요,
지금은 기억속에서도 없는 백돌이 시절 쓰던 빅버사나 디아볼로 드라이버말고 본격적으로 스윙스피드나 샤프트에 관심을 가지게 된후로 M1, G, XR를 다 제치고 골라서 처음 쓰던게 코브라 킹 F6였는데요, 그때는 스윙이 아쉬워서 피팅으로는 충분히 제게 맞는 클럽을 찾기보다는 치면서 필이 젤이 맘에 들고 거리랑 방향이 그나마 잘 나오는 클럽으로 골랐구요. 쓰고있으면서도 피팅을 받았지만 가장 잘맞는 클럽으로 나왔고요.
솔직히 좋았는데 왠지 마지막에 오른쪽 왼쪽으로 빠지는 감이 있어 그때부터 혹시모를 내짝 드라이버 찾아 삼만리를 떠났는데요, 꾸준히... 정말 꾸준히 여러가지 클럽을 시타를 하다가 마지막으로 피팅으로 찾은게 에픽이네요.
지금은 그때의 피팅 넘버들을 기억할수는 없지만, 그후로 드라이버 찾는 일을 멈췄으니 매우 만족하고 있죠.
에픽 10.5도 헤드를 9.5로 낮추고 헤드 웨이트 조정하는부분에 10그램짜리 무게를 하나더 추가를 했는데요,
여러가지 방법을 해본결과 지금의 형태를 유지를 하고요,
샤프트는 Fujikura Pro Green 62 S를 쓰고있고요.
말그대로 총알처럼 날라가네요.
피팅이후로
Fujikura xlr8 61 Stiff
Fujikura Pro 63 TS Stiff
Aldila Tour Green ATX65 Stiff
Project X HZRDUS T800 55 Stiff
등등 거리를 더 늘릴수있을까해서 여러가지로 바꿔봤는데 결국 프로 그린으로 오더라고요.
거리는 250-265야드에 페어웨이는 3/5 정도로 지키는 편이고요, 빠지더라도 페어웨이에서 한클럽정도 오차정도이고요. 그립이 풀려서 오른쪽으로 푸쉬대는 경우는 가끔씩 있고요.
드라이버가 장착된후로 평균 90대에서 80대로 넘어왔는데요, 세컨샷 위치가 좋다보니 자신감이 생겨서 샷들이 대체적으로 좋아진거같아요.
드라이버 고민이신분들은 정말로 피팅하셔서 자신에게 꼭맞는 클럽을 찾으세요.
![](https://t1.daumcdn.net/cfile/cafe/992875365B9EBE6F09)
![](https://t1.daumcdn.net/cfile/cafe/99A1783A5B9EBE6B0B)
첫댓글 헤드와 샤프트... 풀밭~ 잘 어울립니다~^^
골프채는 역시 풀밭에서 봐야 젤 이쁘죠.
멋진 클럽이라 생각합니다 깔맞춤땜에 오랜 염원땜에 917 사 쓰고 있지만 에픽이 물건인건 전부터 들어왔습니다
에픽이후로 나온 로그가 에픽보다 더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데요, 에픽이 줬던 센세이션은 덮을수가 없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