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net을 즐겨 시청한다.
개국과 동시에 슈스케,보이스코리아,보이스키즈,프로듀스, 쇼미더머니 각 기획사 데뷔용 서바이벌 오디션등등
음악 경연프로는 물론이고 무용인을 위한 '댄싱나인'등 신선한 프로를 기획하는 신선한 시도를 했었다.
슈스케의 성공에 힘입어 공중파에서도 '케이팝스타' '위대한 탄생'등등 여러개의 경연프로가 우후죽순처럼 생겨났었다.
보이스코리아출신 손승연은 괴물싱어로 '불후의 명곡' '복면가왕'등에 출연했다하면 우승이고
프로듀스101-2 출신인 보이그룹 워너원의 인기는 단연코 원톱으로 고공행진이다.
슈스케가 탄생시킨 스타들을 살펴보자면
1회우승자 서인국. 개성있는 마스크로 많은 주목을 받았으며 현재 연기자로 전향하여 왕성하게 활동중.
2회우승자 허각. 쌍동이중 동생으로 태어난 허각은 가창력 짱.
허스키하고 호소력 짙은 톤으로 발라드가 주 무기인 그는 폭발적인 지지를 받으며 우승을 하였으나
슈스케 출연때 매번 따라와서 방송화면을 통해 공개적으로 응원을 해주던 여친을, 본인이 성공하자 헌신짝처럼
차버리고 첫사랑이라는 전여친과 급결혼을 하여 팬들을 실망시키기도 했다.
그 일이 없었다면 아마 지금보다 더 승승장구 하지 않았을까...아무튼 예인이든 일반이든 공개연애는 비추다.
형인 허공도 여러 서바이벌 오디션에 도전했으나 동생이랑 창법과 톤이 비슷해서 매번 고배를 마셨다.
보이스코리아에서 백지영이 톤을 교정해주었고, 그 후 자신만의 톤으로 복면가왕에 출연한 허공을 보았다.
준우승자 재미교포 존박은 어눌한 한국말과 밝은 이미지로 각종 예능에 게스트로 활동중이다.
3위장재인은 자작곡을 하며 솔로로 활동중이고
4위 강승윤은 현재 위너 멤버로 활발히 활동중이다. 강승윤은 아이돌멤버가 되고나서 올드한 음악을 한다는
기획사대표의 지적을 받고는 기타를 아예 버렸다고...기타치며 열정을 불사르던 어린 강승윤이 지금도 눈에 선하다.
강승윤은 리더이던 남태윤의 탈퇴이후 위너의 노래들을 만들며 리더로 활동중이다.
3회우승자 울랄라세션은 우승이후 역대급으로 인정받으며 왕성하게 활동을 펼쳐가더중
뛰어난 기획자였던 임윤택단장을 암으로 보낸 충격으로 활동중단을 했고, 이후 재기에 어려움을 겪고있다.
막내인 박광선이 각종 예능을 누비다가 가족에게 장기이식을 하느라 활동중단을 했고, 고음폭탄 김명훈만이
간간이 방송에 얼굴을 비치는 정도이다.
준우승자 버스커버스커는 '벚꽃엔딩' '여수밤바다'등 주옥같은 노래들을 발표하고 꾸준히 활동중이다.
그의 자유로운 영혼과 욕심없는 인품이 바탕이 되어서인지 참으로 맑고 깨끗한 노래들을 만든다.
음원만으로도 먹고살만큼은 수입이 되기에 구태여 방송활동까지 하고싶지는 않다고 말하던 장범준군이 좋다.
베이스와 드럼주자는 소속사를 정해 들어갔으나 범준군은 홀로 음악활동을 하겠다 선언했고
기회있을땐 버스커버스커로 협업을 하겠다고 했다.
3위 투개월은 김예림양이 한동안 주목을 받았으나 현재 주춤한 상태.
4회우승자 로이킴은 엄친아 이미지와 감미로운 목소리로 현재까지 인기정상을 달리고 있다.
교수로 재직하다가 현재는 막걸리회사 CEO이신 부친이 슈스케 출연소식에 대노하던장면을 잊을수 없다.
미국의 명문대에서 경영자로서의 수업을 착실하게 받던 범생이가 딴따라들의 대열에 들어선다고 부모 몰래
경연에 참여한걸 방송으로 인해 알게 되었으니 얼마나 놀랐으랴.
그러나 경연을 거듭하며 아슬아슬하게 살아남는 아들을 온가족이 응원하게 되었고, 결국은 아버지가
이니셜까지 새긴 고급 가죽 기타끈은 선물하며 격려할때엔 나도 자식을 키우는 어미로서 가슴 뭉클하고
목이 메었었다.
재능보다는 노력으로 이겨내는 로이킴의 성장을 지켜보았기에 나는 지금도 누가 뭐라든 로이킴을 응원한다.
준우승자 딕펑스는 홍대쪽 클럽에선 탑으로 인정받는 밴드이다. 특이하게 기타주자가 없는 밴드이지만
건반주자 김현우가 열일하는 에이스이기에 유지가 가능한 재미있는 밴드이다.
보컬인 김태현군의 목소리가 밝고 이쁘긴 하지만 미성이라 반주를 뚫고 나오질 못해서 아쉬운 밴드이다.
3위 홍대광은 그야말로 가난한자의 대명사로 불릴만한 젊은이였고 우리나라에선 생소하다시피 한 버스킹으로
근근이 끼니를 이어가면서도 꿈을 놓지 못했다고...자신의 우상이었다는 연규성과 듀엣을 할때 감격하던 그의 표정이
지금도 잊히질 않는다. 감성적으로 녹여내는 힘도 있고,스토리텔링에 힘입어 잘 풀릴줄 알았으나
간간이 방송에 얼굴을 내밀긴 했었지만 크게 주목받지는 못하고있는 실정이다.
4위정준영은 해외를 떠돌며 개인사업을 하던 부모덕분에 각국의 생활언어들을 두루 조금씩이나마 하는 젊은이였고
제도권 교육을 받지않은 때문인지 4차원적인 엉뚱한 매력을 지니고 있었다.
그때문에 합숙하며 강행군을 해야하는 프로그램을 견뎌내지 못할거라며 탈락시킬것을 논의하기도 했으나
심사위원들의 걱정을 그야말로 우려로 종식시키며 너무도 잘 적응하여 결국 4위를 거머쥐었다.
영원한 락커로 남고싶다던 정준영은 이후 정준영밴드를 결성하며 야심찬 행보를 하기도 했었지만
현재 종편과 공중파를 종횡무진하며 예능인으로 주가를 올리고 있다
이밖에도 당시 군인이던 김정환(에디킴.미스틱소속), 중학생이었던 깜찍한 유승우,고등학생이었던 안예슬등등
성대결절로 음악을 접었다가 어렵게 경연에 참여하게 된 가수 연규성등등 역대 슈스케중 가장 화려한 라인업이었다.
5회우승자 박재정은 가창력 논란이 여직 계속되고있으나 소속기획사 덕으로 간혹 예능에 얼굴을 내밀고있다.
악보도 읽을줄 모를 정도로 기초가 전혀 없는 그가 오로지 듣고 부르며 경연을 이어가야 해서 눈물겨웠다.
제도권 교육을 받았다면 지금보다는 더 성장했을 젊은이라서 매우 아쉽다. 현재는 미스틱소속으로 열심히
훈련중이다.
준우승자 박시안역시 스토리텔링에 의존했으나 가창력은 그닥. 사실 5회부터 슈스케는 사실상 내리막이었다.
6회우승자 곽진언은 굵은 저음 소유자로 노래보다는 작곡이 신선했고 현재는 이렇다할 활동이 보이질 않는다.
곽진언 역시 제도권 홈스쿨링으로 검정고시를 거쳐 한예종에 입학한 영재성이 돋보이는 젊은이다.
공개되진 않았지만 모친이 아마추어 연주자다. 아들과 장르는 다르지만. 우리들만 아는 사실이다.
그런 어머니를 둔 덕에 감성을 갖춘 음악성이 자라게 된것 같다.
준우승자 김필은 '빨간구두 아가씨'를 만든 고 김인배의 외손자로 가창력이 대단했다.
김필은 전인권의 창법처럼 약간 긁는 소리를 내는 창법으로 월등한 가창력을 인정받아 그해 마마에 초대됐다.
4위 장우람은 당시에도 보컬트레이너로 활동했었다. 현재도 보컬트레이너로 왕성한 활동을 하고있다.
JTBC의 팬텀싱어를 보다가 피아노를 치며 출연자들에게 도움을 주는 장우람이 종종 화면에 잡혀서 무척 반가웠다.
그나저나 올해는 어찌 팬텀싱어를 안하는지 모르겠다. 매년 팬텀싱어 보는 낙으로 저녁시간을 보냈었는데...
7회우승자 케빈오, 준우승자 천단비
8회우승자 김영근등은 현재 눈에띄는 활동이 없는 상태다.
슈스케에서 상위권 입상은 못했어도 현재 솔로나 그룹으로 활동하며 대박을 터뜨린 스타들은
예선 통과후 JYP로 캐스팅 되어 탑스타가 된 수지와 방탄소년단의 정국,워너원의 김재환 외에도 다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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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즈음은 Mnet에서 <Show Me The Money777>이 진행중이다.
랩퍼들의 서바이벌 경연이다.
이번 트리플세븐은 프로듀서들 구성도 신선하지만
각 프로듀서의 팀에 뽑힌 출연자들도 연령대가 젊어지고 이미지가 깨끗해진 느낌이다.
그중에 단연 돋보이는 출연자가 한명 있다.
15세 중학생인 '디아크'다.
실력으로는 성인래퍼들과 겨뤄 1등을 해도 손색이 없을 정도로 천재적인 소질을 갖춘 청소년이지만
얼마전 그와 사귀었다는 연상의 여인이 '미투' 고백을 하는 바람에 구설수에 올랐다.
쇼미의 열렬한 시청자로서 그 청소년을 하차시키는게 맞다고 생각을 했다.
머리에 피도 안마른 어린애가 강제 스킨십이 어쩌고 .... 성 스캔들로 뉴스에 오르내리는게 역겨웠다.
그런데...지난주 금요일밤 11시 본방사수를 하며 지켜보다가 그 아이를 슬그머니 용서하게 되었다.
성인들과 어울려 아마추어 래퍼로 활동을 해서인지 또래의 청소년과는 사고력이나 정신연령이 달랐다.
아직 겁없는 사춘기라서인지 디스전에서 조금도 주눅들지 않고 당돌하게 성인래퍼를 디스했다.
어린애의 티가 하나도 나질 않아서 너무 놀랐다.
랩 실력도 정말이지 뛰어났다.
그 청소년래퍼가 이번 일을 거울삼아 매사에 행동거지를 조심하고 잘 성장해서 세계적인 래퍼로 대성하길 바란다.
<Show Me The Money777>역대 우승자를 보면
1회 우승자 로꼬.실력파 래퍼로서 우승 이후에 AOMG소속으로 활동하며 4회때 프로듀서로 참여했다.
2회우승자 소울다이브. 준우승은 지조. 공동3위는 스윙스와 메드클라운
스윙스의 허스키하고 힘있는 반항아 이미지의 랩을 했었고. 777에 프로듀서로 참여중이다.
메드클라운은 가녀리고 맑은 톤으로 귀에 콕콕 꽂히는 랩으로 인기몰이를 했었고 5회에 프로듀서로 참여했다.
777에 출연자로 참여했다가 메드클라운 특유의 단점인 가사를 절어서 불구덩이 속으로 떨어지며 탈락했다.
3회우승자 바비. 바비는 아이콘 멤버로서 뛰어난 음악감각과 밝은 에너지와 실력을 갖춘 실력파 래퍼다.
준우승은 아이언. 3위는 5회준우승자인 씨젬.
4회우승자 베이식. 유명래퍼인 베이식은 결혼과 동시에 일반회사원으로 근무하다가 미련을 못버리고 도전하며 컴백했다.
준우승은 송민호. "어차피 우승은 송민호"라는 유행어를 남기며 부담스럽게 서바이벌을 펼쳤던 위너의 멤버이다.
공동3위는 블랙넛과 이노베이터.
"오빠 차 뽑았다~♬ 널 데리러 가~♩" 한동안 유행했던 이 노래는 이노베이터가 준결승때 불렀던 노래다.
5회우승자 비와이. 새로운 방식의 신선한 랩으로 인기몰이를 했다.
비와이는 음악을 공부하던 친형이 피아노 건반을 눌러주며 음정을 알려주던 것이 아주 큰 도움이 되었다고 한다.
쇼미때도 중창단을 이끌고와서 비와이 피처링을 해주는 모습은 두고두고 기억이 난다. 참으로 흐믓했다.
비와이는 래퍼로는 드물게 피아노를 치며 노래를 하기도 했고 뛰어난 프로듀싱능력을 보여주기도 했다.
준우승은 씨젬. 씨젬은 비와이와 고등학교 동창이며 그에게 가사쓰는 방법을 처음 알려주었던 친구다
6회우승자 행주.행주는 노래를 재미있게 만드는 것이 컨셉인 '리듬파워' 멤버며
그들의 리그에선 그리 실력을 인정받지 못하다가 쇼미가 생기면서 멤버들 한명한명이 부각된 경우이다.
지구인 보이비 행주가 그 멤버이다.
준우승은 넉살. 넉살은 딥플로우가 만든 '작두'라는 노래를 딥플로우, 허클베리와 셋이 부렀었으며
래퍼들 사이에선 '넉엄마'로불릴 정도로 다정다감한 래퍼로서 777에 딥플로우와 한팀으로 프로듀서로 참여중이다..
3위는 우원재.매우 다크한 이미지로 노래하던 우원재는 이후에 AOMG로 들어갔다.
현재는 아주 밝은 이미지로 확 바뀌었고 777에서 PH-1의 피처링을 함
첫댓글 음악을
그 음악의 주소지 따라 가서 생각하니
더 감명깊더군요
사실 제가 여수 밤바다에서
이 노래는 흘러나오지 않았지만
그 밤바다에 서 있으니
더 그노래는 내 맘에서 흘러나오더군요
전
음악에 그다지 심츠리하지는 않지만
자연스럽게
생활과 음악을 연결하며 살고 있더라구요
요즘은
가을 참 너는 이쁘다
그 노래가 저절로 ...
내동생이 오늘도 내게 음악을 더 많이 듣고 해야
대화가 된다는데
오늘 이 글을 보니
난 음악에 문외한이다 싶습니다 ㅎ
좋은저녁
즐거운 저녁 되세요
맞다...내사랑금강님 올여름에 여수에 다녀오셨지요?
전 여수에 가본적은 없지만
장범준군의 ,여수 밤바다' 듣고는
그곳이 매우 아름답고 낭만적인 곳일거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 노래를 너무 좋아해서 한동안 휴대폰 컬러링으로 선택하기도 했었답니다.
장범준군은 참으로 서정적이고 따뜻한 노래를 만들더군요.
베이스주자와 드럼주자인 브래드는 기획사에 들어갔지만
범준군은 빡빡한 스케줄 소화하는게 싫어서 개인적으로 활동하되
버스커버스커로 활동은 같이 하기로 했다더군요
그의 노래는 어쿠스틱기타 하나만으로도 충분히 맛을 낼수 있는 곡들이라
굳이 밴드 필요없이 장범준 본인이름으로 활동해도 좋겠다는 생각입니다~^^
와!
대단 하세요
맑고님
저도 경연프로
애청자 이지만
이리 세심하게 알지
못했는데
요즘 저도 쇼미더머니에
꽃혀 열렬히 애청하고
있답니다
시즌4부터 아들 덕분에
알게되어 지금까지요
말도 많고 탈도 많지만
몸치인 절 어깨짓 하면서
보는게 유일한 티비
시청입니다
공감하는 분이 계셔서
넘넘 좋네요 ㅎㅎ
올해는 누가 우승할지
지켜보는 재미 맑고님과
한마음으로 지켜 보자구요~♡
얼빵아짐
애련님~ㅎ
오늘 하루 잘보냈나요2
전
멀리 운동 나갔다가
이제 집에 도착했어요~ㅎ
@땅벼리
걍 얼빵아짐 하세요
벼리님~ㅎㅎ
벼리님만 부르시는
애칭 좋다는요
잔디밭 다녀오셨군요
즐거운 나들이
멋져요~^^
즐거운 시간
편안한 시간 되세요~~♡
@애련 네
오늘도
잔듸밭에 놀다가
왔는데
날씨가 쌀쌀한 초겨울 같았어요~ㅎ
@땅벼리
따숩게 하시고
토닥이 함께 하세요
고운 밤두요~♡
@애련 네~ㅎ
땡큐랍니다 ~^^
@애련 애련님 안녕하세요~
이쁜 이름을 가지신 애련님께서 어쩌다 얼빵아지재가 되셨는지요~ㅋ
애련님께서도 쇼미를 즐겨 시청하시는군요.
참으로 반갑네요.
횟수를 거듭하며 발전하는 래퍼들을 지켜보는 재미가 쏠쏠하더군요.
각자 응원하는 래퍼가 우승할수있도록 응원하자구요~^^
맑고님
맛저녁하셨나요?
오늘도
두아들과 식사를
하셨겠군요
난
고속도로휴게소에서 돈가스를
먹었는데...
맛이 좋았답니다
근데
전 요즘 노래는 문외한이고
아는게 별로에요
근데
맑고님은 현대인입니다
난
저프로를 보지않습니다
아무튼
많은 지식을 가지고 계시네요
좋은정보
땡큐랍니다~ㅎ
안녕하세요 땅벼리님~
오늘도 먼 곳으로 공 치러 나가셨었군요.
휴게소에서 돈까스를 드셨군요.
가끔 휴게소에서 식사하는 것도 재미있어요.
저희는 큰녀석이 퇴근하며 현백에 들러 사온 <서울만두>로 저녁을 먹었답니다.
누구에게나 문외한인 부분이 있지요
제가 음악적 지식은 많지않지만
장르불문 두루두루 감상하는것은 좋아합니다.
정가와 풍류까지도....
'팬텀싱어'와 '슈퍼스타케이'는 지원자 개개인의 개성있는 보컬실력이 좋았고
'케이팝스타'는 각 기획사에 맞는 연습생을
뽑는 프로인먼큼
기회사대표들의 내면이 드러나는 심사평을 듣는 재미로 즐겨 시청을 했었지요.
그 세가지가 모두 시즌제를 폐지해서 매우서운해요~ ^^;;
예전에 슈스케를 정말
열심히 시청 했어요.
여리지만 클라이막스에선
시원하게 쏟아내는 목소리를 지닌
허각의 사연을 알고는
늘 응원의 마음을 보냈었지요.
어눌한 말투에 순수한 이미지 존박
앳된 얼굴의 강승윤
그때의 모습들이 스쳐 지나가네요.
작년 9월
가평의 자라섬에서 열렸던
멜로디 포레스트 캠프에서
저음의 감성적인 목소리를 지닌 박재정과
호소력 짙은 목소리의 싱어송라이터
장재정의 공연도 보며
환호하고 즐기던 시간이 생각납니다.
음악을 좋아하고 사랑하는 맑고님 덕분에
많은 것을 알고 갑니다.
고운 밤 보내세요^^
좋은 아침입니다~
역시 향기님께서도 슈스케를 즐겨 시청하셨었군요.
자라나는 새싹들을 위해 3~4년후에 다시
부활할수도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멜로디포레스트는 기사로만 보았고 직접 가보지는 못했답니다.
지난해엔 윤종시사단이 대거 출연했었나보더군요.
미스틱이 SM자회사가 되고나서
소속 아티스들에겐 더욱 기회가 많아진 느낌입니다.
슈스케 상위권 진입자들중엔
박재정군처럼 제도권 교육을 받지않은 참가자가 유독 많더군요
은근 엘리트코스 출신들이 포진한 래퍼군단들과 비교가 되어
또래집단 문화형성에 대한 생각을 했던적이 있습니다.
장재인양은 자유로운 영혼만큼이나 독특한 음악을 만드는 모래속 진주알같은 존재지요
다들 k팝에 심취한 중년들이세요
저는 영문 읽는듯한
내용으로만 다가옵니다^^
안녕하세요 석류꽃소망님~
방송을 잘 안보시는 석류꽃소망님이시니
소재가 조금은 낯설수도 있으시겠어요.
그만큼 하루하루 값지게 살고계신다는 증거네요.
산새들의 노랫소리와
냇물의 굽이치고 부딪고 여울지며 흐르는 소리.
때론 살랑이고 때론 휘몰아치는 바람소리.
싫든 좋든 이웃해야 하는 나뭇잎의 부딪힘소리까지...
이 모든것을 마음껏 누리시는 석류꽃소망님이야말로 진정한 정서재벌이시지요.
문명의 사운드도 훌륭하지만
정적으로 흐르는 자연의소리만큼은 절대 따라갈수가 없다는 생각입니다.
사물놀이의 악기가 각기 구름,바람, 천둥, 비를 표현한다지만
자연의 그것과 어디 비교가 되던가요.
여러가지가 생각나는 계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