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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청 벚꽃 축제가 한창이던 지난 14일, 꽃놀이 인파가 청사를 가득 메운 틈 속으로 하얀 개 한 마리가 불안한 듯 주변을 두리번거리며 신관 앞 향나무 밑을 계속 드나들었다. 이를 지켜 보던 도청 직원이 향나무 밑을 살펴보자 놀랍게도 태어난 지 1주일 쯤 돼 보이는 눈빛처럼 하얀 강아지 2마리가 웅크리고 있었다. 이후 직원들은 신관 우측에 ’세 식구’를 위해 새로운 보금자리를 마련해 줬다. 그러나 어미개는 30일 현재까지도 여전히 불안한 듯 지켜보는 사람이 없을 때만 새끼들에게 다가가 젖을 먹이고 있다. 경기도는 뜻밖의 새 식구를 맞이한 기념으로 직원들을 상대로 두 수컷 강아지의 이름을 공모중이며, 현재까지는 ’경기’에서 한 글자씩을 딴 ’경돌이’, ’기돌이’를 비롯해 ’봄이’, ’여름이’. ’희망이’, ’소망이’ 등이 후보로 올랐다. 도는 강아지가 젖을 떼는 5월말께 오산의 ’물향기 수목원’으로 이들의 보금자리를 옮기거나 희망자에게 분양할 계획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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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서울 조계사 앞마당에 내걸린 연등들이 화려한 색깔의 물결을 이루고 있다. 조계사 대웅전이 마치 색의 바다 위에 뜬 섬처럼 보인다. 오는 5월 5일 부처님 오신 날을 앞두고 요즘 전국의 사찰은 부처님의 탄생을 축하하고, 각자의 소망을 담은 연등이 빼곡히 걸리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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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현정이 경호원들의 보호를 받으며 영화를 촬영하고 있어 눈길을 모은다. 홍상수 감독의 영화 ′해변의 여인′(공동제작 영화사 봄, 전원사)을 촬영 중인 고현정은 경호원 4명의 안전에 대비한 보호 속에서 카메라 앞에 서고 있다. 특히 현재 서해안 안면도에서 상대배우 김승우와 처음 만나는 장면을 촬영하는 등 해변에서 영화를 찍고 있어 소속사측은 만일의 상황에 대비해 미리 이들 경호원을 배치했다. 영화의 한 관계자는 고현정측이 ″스타일리스트 4명, 매니저 4명, 보디가드 4명 등 모두 12명에 5대의 차량 등 대부대를 이끌고 있다″면서 ″경호원들이 잠을 잘 때 빼고는 모든 시간 고현정을 철두철미하게 보호하는 등 ‘고현정 지키기’에 나섰다”고 전했다. 고현정은 지난 25일부터 본격적인 촬영에 합류했다. SBS 드라마 ‘봄날’ 이후 고현정이 선택한 스크린 데뷔작 ′해변의 여인′은 봄바다로 여행을 떠난 네 남녀의 동상이몽 로맨스를 그린 영화다. 고현정은 음악을 전공한 싱어송라이터로 분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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