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2월1일(목요일)
문택님(오동회총무님) 이번달 오동회 모임 15일날 자기가 근무해서
17일(토요일)하자고 전화왔다함 호문님 가게에서 한다고함
대창초부산지회랑 날자가 겹쳐서 대창초 부산지회는 18일날 낮 12시에
금정산성에서 하기로 했다함
2024년2월2일(금요일)
명희 보험 책 보내왔음
태유 어린이집에서 놀이 하는 사진 보니까 정말이지 많이 컷다 ㅎㅎㅎㅎ
2024년2월3일(토요일)
주영이아빠 종중건물 302호 이사건으로 김해 다녀오심
김해 가셔서 못만났다고함
퇴근하고 집으로 가서 저녁 때쯤 주영이아빠 오셔서 같이 저녁 먹음
2024년2월4일(일요일)
아침부터 준비해서 굴막으로 감
요사인 굴이 거의 안팔림
저녁에 경매 넣은것만 해도 50키로가 넘음
2월달에 이렇게 안되니까 걱정이라고함
6시쯤 저녁 먹고 설겆이 다 해주고
작은아버님댁으로 감
미숙이가 굴이랑 가리비 주어서 가지고감
모레 수요일(2월7일) 작은아버님 생신이어서 오늘 들러기로 하고갔음
작은아버님 작은어머님 뭐 두시간동안 신세한탄 하심
그리고 상오가 침대가 깨졌다고 사달라고 했는데도
그냥 갔다고 하면서 서운하다 못해 속상한 마음을 이야기함
상오가 이렇게 부모한테 모질게 하는 것은
며느리가 잘못들어와서 그렇다고함
그러니까 주영이아빠가 그게 아니고 상오가 근본이 안되었다고함
작은아버님 작은어머님 이런저런 이야기 하시는데 그냥 마음이 너무 아픔
그리고 침대 깨졌다고 한번 보라고 해서 보니까
옥돌침대인데 뭐 금이가면서 깨져서 더이상 사용할 수가 없게 되어 있었음
작은아버님은 자식이 아니라 원수라고 하시더니
주영이 이야길함
주영이는 전화를 해도 어찌나 싹싹하고 정감있게 하는지
늘 생각이 난다고 하시면서 태유 안부도 물어보심
그냥 많은 생각을 하게됨
2024년2월5일(월요일)
주영이아빠 오늘 농협 볼일도 보고 종중건물에도 가보고 한다고 김해 가심
농협 볼일 보고 병원으로 오셔서 원장님 댁까지 모셔다 드리고
집으로감
오늘 태유랑 통화 하는데 정말이지 얼마나 웃었는지 ㅎㅎㅎㅎ
우리 태유한테 그런면이 있는지 ㅎㅎㅎㅎ
어쩜 구구단 놀이를 그렇게도 재미있어 하는지 ㅎㅎㅎ
이제 단계별로 해서 설날에 집에 오면 생활 구구단을 해도 될 거 같았음
ㅎㅎㅎㅎㅎ구구단 하다고 오구오구 잘하네 하는 태유가 얼마나 웃기는지
주영이아버지는 태유가 입담과 넉살이 할아버지 닮아서 짱이라고함 ㅎㅎㅎㅎ
2024년2월6일(화요일)
랑이 할머니 많이 보고 싶다고 톡 옴
자주 연락 못해서 죄송하다고 하면서
언제 혼자서 한번 할아버지할머니뵈러 놀러 오겠다고함
그래서 언제든지 오라고함
2024년2월7일(수요일)
명희랑 통화
작은아버님네 침대 문제로 주영이아버지랑 이야기 했는데 별수가 없음
2024년2월8일(목요일)
오늘은 작은아버님 생신이어서 전화 드림
그저 그렇게 지내고 있다함
2024년2월9일(금요일)
주영이네 구포역에 내려서 같이 점심 먹고
태유랑 주영이아버지는 목욕하고
집으로 가서 우리끼리 저녁 먹고 놀고 주영이네는 친구 만나러 감
ㅎㅎㅎㅎㅎㅎㅎㅎ
너무 즐거운 시간이었다
2024년2월10일(토요일)
설날 아침에 절에 갔다가 미숙이 굴막으로 가서 놀다가옴
경련이 동서랑 절에서 한참 이야기 하는데 마음이 너무 아팠음
2024년2월11일(일요일)
아침에 늦게 일어나서 아이들 외삼촌 집에 갔다가
다들 남포동 나가서 태유 장난감 사고 옷사러 다니고 너무 재미있었다
저녁 8시차로 아이들 올라감
2024년2월12일(월요일)
오늘은 연휴 마지막날이라서 아침에 늦게 일어나서 있다가
그냥 미숙이 한테 가본다고 갔는데 세상에나
하루종일 얼마나 바빳는지 정신이 하나도 없었음
손님들이 굴 사러 얼마나 많이 왔는지 굴 까기 바쁘게 다 팔고
하루종일 미숙인 굴까고 나랑 주영이아빠가 굴 팔고 해서 거의 다 했음
현정이가 남자친구 데리고 와서 잠시 인사하고 갔는데
권서방이 나중에 와서 이 사실을 알고 난리가 났음
난 너무 소리치고 언성 높이니까 너무 무서워서 ...
권서방이 현정이는 아버지 알기를 우습게 안다고 하면서
그걸 미숙이한테 자식 잘못 키웠다고 퍼붓는 바람에
준호랑 미숙이가 한마디씩 하면서
일이 커졌음
2024년2월13일(화요일)
오늘은 연휴 첫 출근이라 엄청 바빳음
2024년2월14일(수요일)
명희 동숙이 전화옴
4월달 정미 아들냄이 결혼식을 대구에서 하는데 그 때 모임겸 다같이 얼굴 보자고함
2024년4월28일날 대구에서 결혼식 한다고함
그 때 다 모이기로 함
원장님 오늘 대학병원에서 대장암 2년정기검진 내시경및 씨티 검사 한다고
병원에 못나오심
원래는 검사 받고 오시기로 했는데 마취가 늦게 깨서 그냥 집으로 바로 가신다고함
2024년2월15일(목요일)
오늘 원래 오동회 인데 문택님 일이 있어서 일요일날 로 날짜 변경함
조서방 생일이라서 통화함
랑이 율이 다음주 부산 내려온다고함
랑이가 기차여행 하고 싶기도 하고 할아버지할머니 보고 싶기도 하고
겸사겸사 혼자서 기차타고 다음주 24일(토요일)2~3시쯤 기차 타고 부산에 와서
월요일날 올라가고 싶다고함
그래서 엄마 아빠 허락받고 오냐고 했더니
엄마가 혼자서는 안보내고 율이 데리고 가면 갖다오라고 했다함
그래서 그렇게 하라고 이야기해줌 ㅎㅎㅎㅎㅎ
2024년2월16일(금요일)
감기가 약간 온 것 같음
2024년2월17일(토요일)
하루종일 비가 내림
주영이아버지 종중건물에 벽지 사야 된다고 해서 하단장에 나가봄
벽지는 없고 시장 다니면서 야채랑 과일 이것저것 사서 들어옴
2024년2월18일(일요일)
주영이아버지는 12시에 동래산성에서 대창초 모임이 있어서 10시쯤 나간다고 해서
나는 굴막으로 가면서 지하철 역에 내려드리고 혼자서 굴막감
미숙이가 이제는 굴까는 사람이 한사람만 오니까 나를 엄청 기다리고 있었음
오빠는 왜 안왔냐고 해서 모임 갔다고 하니까
나한테 너무 고맙고 미안하다고 하면서 이야길함
오후 4시30분까지 해주고 오후 6시에 진영에서 오동회 모임이 있어서
하단으로 옴 원래 15일날 오동회 인데 두 사람이 시간이 일요일날 된다고 해서
할수없이 오늘로 함
집으로 가고 있는데 주영이아버지 신평역에 도착했다고 해서
마침 비도 내리고 해서 신평역에서 주영이아버지 태워서 집에 갔다가
준비해서 진영으로 모임감
주영이아버지 총무 맡아서 식대랑 다 계산하고
집으로 옴
2024년2월19일(월요일)
오늘 감기가 많이 좋아졌음
지난번 설날 때 굴막에서 먹은 향어회값 130.000원
동서한테 붙여주고
미숙이 낙지 가리비 해삼값 150.000원 보내줌
설날 합계 지출 280.000원 회비에서 지출함
2024년2월20일(화요일)
가영이랑 통화
랑이 율이 기차표 예매했다함
아들 오늘 매장에 공사하고 간다면서 전화 했는데
목소리가 술한잔 한 목소리였음
마음이 너무 짠했음 ....
2024년2월21일(수요일)
작은아버님 통화
그냥 안부전화했다함
2024년2월22일(목요일)
이제 감기 거의 다 낫었음
2024년2월23일(금요일)
작은아버님과 통화 잘 계시다고 하심
20242월24일(토요일)
오전 근무 마치고 집으로 가서 랑이 율이 부산역으로 마중나감
가영이가 절대로 부산역 마중 나가지 말라고 했는데
그냥 날씨도 춥고 해서 마중나감
가영이는 이제 고등학생이니까 랑이가
지하철 타고 버스 타고 할아버지 할머니집을 찿아가야 된다고함 ㅎㅎㅎ
아공
그렇게 만나서 진영으로 감
임성근 갈비집에서 주영이아빠 24회 임원 모임이 있어서
가는 길에 노무현 생가 들러서 구경하고
본산 들러서 집 구경하고 갈비집 가서 저녁 먹음
ㅎㅎㅎ 우리끼리 실컷 먹고 나니까
주영이아빠 친구분이 우리꺼를 계산 다 했다함 이런 ㅎㅎㅎㅎ
그렇게 우린 저녁 먹고 랑이랑 율이 셋이서 근처에 카페 가서
랑이하고 율이가 좋아하는 라떼 먹고 시간 보내다가
주영이아빠 회의 다하고 나서 만나서 같이옴
주영이아빠 친구가 통닭도 시켜주어서 같이 가지고옴 ㅎㅎㅎ
너무 신난 시간들이었다
저녁에 셋이서 또 밤새 이야기 하면서 시간보냄
랑이하고 율이가 꿈만 같다고함 ㅎㅎㅎ
2024년2월25일(일요일)
아침 늦게 까지 자고 랑이와 율이가 짬뽕이나 탕수육 먹고 싶다고 해서
아침겸 점심 먹으러 복성반점 감
주영이아버지는 아침 드셔서 안간다고 해서 셋이서감
짬뽕하고 탕수육 시켜서 먹음
탕수육 많은 것 같아서 포장해서 주영이아빠 드릴려고 했는데
세상에나 셋이서 먹다가 보니까 다 먹었음
이런 ㅎㅎㅎㅎ
그렇게 12시쯤 넷이서 남포동으로 감
랑이와 율이가 옷 사고 싶다고 해서
남포동 가서 아이들 가는 탑텐 가서
랑이 율이 솔이 조서방 가영이꺼 까지 같이 다삼
그런다음 남포동 먹자골목 다니면서 구경하고
랑이 율이 먹고 싶은거 사먹고
진해 굴막으로 감
굴막으로 가는 차안에서 가영이가 반송 할머니 다음주에 올라 오신다고 연락옴
랑이 율이가 많은 이야길 함
굴막 도착하니까
이제는 굴이 거의 판매가 안되어서
굴 까는 사람도 한사람인데 그것 마저도 오전에 끝이 난다고함
그렇게 이야기 나누다가
다섯시쯤 집으로옴
미숙이가 랑이 율이 용돈 2십만원 줌
아이쿠 ...
저녁은 돈까스 있는거 먹고
방에서 셋이서 많은 이야길함
랑이 보고는 동생들 보살피는 것부터
엄마랑 아빠 많이 도와드려야 하는것까지 조용히 이야길함
율이는 말하지 않아도 자기가 언니 돌봐야 된다는 것을
먼저 이야길함 아이쿠 ...
그렇게 이야기 하다가 잠이듬
2024년2월26일(월요일)
아침에 랑이 율이 자는거 보고 출근함
늦게까지 자고 점심 라면 먹고 싶다고 해서 주영이아빠가
라면 끓여서 같이 먹고 지하철 타고 부산역
같이 가서 기차 태워서 보냈다함
랑이 율이가 기차타기전에 전화함
할머니랑 너무 재미있는 시간 보내다가 간다고 하면서
다음에 또 놀러오겠다함 ㅎㅎ
그래서 언제든지 그렇게 하라고 이야기해줌
진희 관세사회장이 주는 표창장 받아서 케익불면서 축하함 ㅎㅎㅎㅎㅎ
주영이 태유 진희 모두가 서로서로 잘 도와주면서 생활해서
그런 좋은 상을 받은 것 같다 ㅎㅎㅎㅎㅎ
물론 근본적으로는 진희가 잘하는거지만
가정이라는 내면에서 남편과 아들이 뒷바침을 잘해주니까
몸과 마음이 편하게 되면 직장생활을 잘하게 되는거니까 그렇다 ㅎㅎ
정말이지 흐뭇한 상장이다 ㅎㅎㅎㅎ
2024년2월27일(화요일)
진우회 김진갑님 장모상 참석 못해서 5만원 계좌이체함
2024년2월28일(수요일)
산다는게 뭔지 많은 생각을 하게한다
며칠 가영이네 사돈어르신 올라 오는 문제로 주영이아버지랑 이야길 함
주영이아버지는 조서방 형님이랑 형수 욕을 계속함
그런 나쁜사람들이 있냐고 하면서 ......
그렇다 ..
부모는 열자식 품을수 있지만
자식은 한부모 못 모신다는 옛말이 생각이 난다
살아가면서 피치 못할 사정이 생겨서
부모가 자식과 등을 돌리면
자식도 살고 부모도 살수 있지만
자식이 부모한테 등 돌리면
부모는 살길이 없다
막다른 골목에서 죽음이 기다린다
왜냐면
부모는 몸도 마음도 늙고 병들고 힘이 없기 때문이다
우리 가영이랑 통화 하면서 너무 기특하고 안스러워서 나혼자서 울었다
가영이가 마음을 많이 다스리고 있었다
고맙기도 하고 도움이 못되어서 미안하기도 하고 그랬다
아직 아이들 셋이 키우기도 벅찬데 사돈어르신 오시면
하나에서 열까지 가영이 손길이 필요한 시기라서
얼마나 힘들고 고단한 일상일지가 훤한데
그렇다고 형제들처럼 내몰라라 할수 없는 현실앞에서
막내도 같은 자식이라는 이유를 굳이 붙여서 모시기로 한 마음이
너무 고맙고 미안하고 두마음이다
랑이와 율이 내려왔을 때 많은 이야길 해주었다
반송할머니 오시면 불편해 할 것을 염려하기에
할머니는 남이 아니고 가족이기 때문에
처음엔 서로 적응해 가면서 같이 있어야 된다고 ...
할머니가 오시면 정신적으로나 육체적으로나 물질적으로
두배로 힘들어지는게 엄마니까
너희들이 엄마를 많이 도와야 하고 할머니 말씀도 잘들어야 된다고 ..
엄마를 어떻게 도와주냐고 물어서
일단은 공부 열심히 하고
자기방은 스스로들 치우고 정리하고
밥 먹고 나면 엄마 도와서 설겇이도 하고
엄마가 필요로 하면 언제든지 힘이 되어야 된다고 설명해줌
랑이와 율이 그렇게 해보겠다고 말함
율이는 자기 방이 없어지니까 제일 속상하다고함
그래서 좋게 설명해줌
율이 방이 없어지는게 아니라
할머니는 가족이니까 언제든지 오셔서 주무시고 놀다 갈수 있기 때문에
율이가 잠시 할머니 편하게 계시라고 방을 내어주는거라고 설명해줌
할머니가 일년정도 계신다니까 그정도는 참을수 있지 않냐고 하니까
그렇게 할수 있다고함
그래서 솔이하고 그동안에 더 재미있게 지내고 즐거운 시간 보내면 된다고 하니까
자기도 좋다고 이야길함
작은아버님과 통화
사는게 의미가 없다고 하시면서
그저 하루하루 방안에서 살고 있는게 한심하다고 하심
아이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