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7월 30일, 화정초등학교 책마루도서관에서 그림자극 워크샵이 있었습니다.
화정초 5·6학년 15명이 두 팀으로 나눠 그림자극을 만들고 공연까지 하였습니다.
안동모(안산동화읽는어른모임-어린이도서연구회 안산지회)가 자랑하는 그림자극의 실력을 아이들과 나누는 장에 함께 있을 수 있어서 기쁘고 보람된 하루였습니다.
방학 중임에도 그림자극 워크샵에 참여하신 정혜령문화부장님, 지해연회장님, 김미영선생님, 최영아선생님, 박옥선선생님. 감사의 박수 보냅니다.(그림자극에 뒤늦게 참여한 초년생으로서 더더욱 감사를 드립니다)
정혜령선생님의 그림자극에 대한 전반적인 강의가 끝나고 본격적으로 그림자극 제작에 들어갔습니다. 5학년 1팀과 6학년 1팀으로 사서선생님이 팀을 정해주시고, 각 팀이 한 권씩 그림책을 선택하였습니다. 5학년은 김미영선생님과 제가... 6학년은 최영아선생님과 지해연선생님이 도우미를 맡았습니다. 정혜령선생님과 박옥선선생님은 전반적인 흐름을 주도해주셨습니다.
대본을 맡은 아이들, 그림을 맡은 아이들...... 2시간에 공연까지 마무리하는 것이 가능할까를 염려하였으나 기우였을 뿐입니다. 신나게 마무리 하였으니 말입니다. (저희 선생님들은 8시30분부터 준비하셨답니다. 아이들은 9시30분에 시작해서 11시40분에 마쳤답니다.) 아침에 도서관을 들어오는 아이들 표정은 무표정... 아무런 기대도 없는 듯 하였습니다. 그러나 작업과정에서 느껴졌던 아이들의 생기 있는 에너지는 저의 마음을 젊게 만들었답니다. 어찌나 열심히 맡은 역할에 성실히 참여하는지 고개가 숙여졌답니다.
첫댓글 와~! 멋지네여.. 고생한만큼 아이들에게는 큰 보람과 뿌듯함으로 다가왔을겁니다. 짝짝짝
노인순 선생님~~
자세한 후기 감사합니다^^
아이들 눈높이에 맞게 잘 설명해주신 정혜령문화부장님~ 완전 짱~~ㅎ
전쳬적으로 아이들이 힘들지않게 수업할수 있도록 도와주신 박옥선샘~전문가의 포스가 장난아니셨지요
최영아샘 김미영샘 아이들과 금새 친해지며 이끌어주셔서 아이들이 빨리 적응할수 있었구요
노인순샘의 사진은 정말 예술이네요
정말 안동모 샘들 멋지고
자랑스럽습니다
감사합니다^^
아이들에게는 새로운경험으로 남을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저도 별도움은 못되었지만
뿌듯한 마음으로 돌아왔어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