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 이곳에 와서 글만 읽고 가는 사람 입니다.
그런데 구직이나 구인 글을 읽다 보면 정말 초 간단 글 들이 많더군요.
사람 구합니다 라고 쓰고서는 전화 번호 덜렁............
뭔 내용을 대충이라도 알아야 전화를 할 것 아닙니까 ??
예를 든다면 현장 위치, 현장의 종류 (건축인지 토목인지 아니면 아파트 인지
또한 기능공을 구하는지 아니면 조공을 구하는지 숙식은 가능한지 등등...)
물론 전화를 하면 다 자세히 알수 있는 내용이지만 받는 사람도
한참 철을 받던지 아니면 회의중 이던지 등등 여타의 사유로
정신 없는데 전화가 오면 성의 있는 대화를 하기는 어려울 것 입니다.
물론 철근쟁이 한 명 구하는거 정도는 있어도 그만 없어도 그만 일겁니다.
하지만 세상은 꼭 그런것 만은 아닌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현재의 실정을 보면 철근쟁이들은 알음 알음으로 움직이고
제일 중요한 것은 "손" 이 맞아야 움직이게 됩니다.
낯설은 현장에 가는데 전화 해서 간다면 이래 저래 꺼려 지는것은 사실 입니다.
그러한 상황에서 선뜻 전화를 할 사람은 극히 소수 일것으로 생각이 듭니다.
막연한 상태에서 전화로 밀고 땡기고 하는것 보다는 서로 최소한의 정보를
공개 하여서 조금씩이나마 신뢰를 가진 연후에 전화로 결정을 하는것이 어떨까요 ?
아래에 보기로 하는 양식은 어떨런지요 ?
구인 글 의 사례
1. 현장 위지 : 어느 도 어느 시 정도
2. 현장 종류 : 토목 또는 아파트 나 상가 등등....
3. 숙식 여부 : 숙박의 가부 및 조식 과 중식의 제공 또는 저녁까지 제공
4. 공사 기간 : 약 몇 년 또는 몇 개월 추정 공사
5. 숙련 정도 : 기능의 숙련 정도를 가늠할수 있는 사항 ( 기능공 인지 조공 인지의 여부)
6. 단가 문제 : 일당 얼마가 가능한지의 여부
7. 지불 조건 : 시메기리 가 얼마나 깔리며 지불은 언제 해 주는지 의 여부
8. 전화 번호 : 구인자 의 전화 번호
구직 글 의 사례
1. 성 명 : 본인 이름
2. 나 이 : 구직자 의 나이
3. 거 주 지 : 현재 사는 곳
4. 선호 현장 : 본인이 좋아 하는 작업 스타일 (토목 주특기 인지 아니면 아파트 전문인지 의 여부)
5. 숙식 여부 : 현 거주지 외의 현장을 갔을때 숙식 여부
6. 숙련 정도 : 경력 의 년차 및 숙련 정도
7. 희망 단가 : 받고 싶은 단가
8. 전화 번호 : 본인 의 연락 가능한 전화 번호
위의 사항들 정도만 알아도 서로 불필요한 전화는 안 하게 되고
받는 사람은 바쁜 시간 안 빼았겨서 좋고, 거는 사람은 이런 저런
조건이 맞는듯하여 어느정도 마음으로 결정을 하고서 전화를 하게
될 것이니 서로 편 할듯 합니다.
그냥 생각 나는대로 끄적여 보았으니 다른 좋은 생각들이 있으시면
제안을 해 주셨으면 고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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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 바위 아래에서 라이파이 올림
첫댓글 구구절절 오르신 말씀입니다, 라이파이님 고운글 자료 감사드립니다..... ※ 그리고 이곳에 글 올리시는 님들에게 부탁드립니다, 여기에 글 올리신 후 목적을 이뤘다 하여 글을 삭제 하시는 님들이 많으신데 삭제 하시지 말아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정확한 지적이시군요
좋은지적이십니다.......
좋은지적입니다...조금씩만 서로를 배려해야겠군요..
좋은 지적입니다 찬성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