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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뛰어난 성능과 인터페이스로 돌아온 브라이튼 라이더 40의 돌풍이 심상치 않다. 개선된 배터리와 듀얼센서는 그동안 GPS 컴퓨터를 기다려왔던 이들에게 환영할 만한 일이다. 대만 GPS 업체에서 만들어진 라이더 40은 라이더 30의 후속 제품으로 혁신적인 개인 트레이너이다.
총평? 가격 : 330,000원 ▶수입공급원 : (주) 티에스스포츠 TEL)031-750-0955 tssports.kr
일반적으로 안장은 피팅할 때 가장 중요한 부분 중 하나이다. 특히 초보들은 푹신푹신한 안장을 입문용으로 선택한다. 이는 사용하다보면 오히려 불편하고 엉덩이 부분에 압박이 심해서 다른 안장으로 갈아타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승차감과 포지션의 다양성 이 두 가지를 모두 갖춘 안장이 있다. 기존 키움 레일에서 20g을 감량하여 더 가벼워진 피직 아리오네 CX이다. 상단의 노란 커버의 재질은 마이크로텍스를 사용하여 편안하고 푹신푹신 하다. 전립선 안장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전립선에 그다지 압박이 없다. 특히 장거리 라이딩과 저지가 아닌 일반 평상복을 입어도 편할 정도였다. 앞, 뒤 길이가 300mm로 넉넉해 다양한 포지션을 구사할 수 있다. 실제로 안장만 바꾸고 라이딩을 했을 뿐인데 기존에 사용하던 안장보다 페달링이 많이 가벼워지고 빨라졌다. 덕분에 페달링을 할 때 힘의 손실을 줄일 수 있었고 더 멀리 더 빨리 갈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이 안장은 스카이팀의 마크 카벤디쉬가 현재까지 꾸준히 사용하고 있다. 단, 요즘 나오는 가벼운 안장들과 비교하면 무거운 건 사실이지만 무게에 민감하지 않은 사용자라면 중요하지 않다. 라이딩 시 엉덩이가 아프거나 불편하다면 피직 아리오네 CX가 정답이다.
테스트로 사용한 제품은 슈퍼내추럴 리모트 125mm 트레블의 제품이다. 트레블은 125mm 이외에도 75mm와 150mm가 생산되고 있다. 시트포스트 구경은 30.9m와 31.6mm 두 가지로만 나오는데 만약 27.2mm 구경이라면 슈퍼내추럴 272모델이 따로 나온다. 가격 : 350,000원 ▶수입공급원 : 오디바이크 TEL)1588-9429 www.odbike.co.kr
후미등을 다는 방식은 몇 가지가 있다. 가장 전통적인 방법은 역시 시트포스트 혹은 시트스테이에 장착하는 것이고 그 다음으로는 헬멧에 다는 방식도 있다. 혹은 천원마트에서 산 빨간전구를 백팩에 매달거나, 교통통제용 안전봉을 제다이 나이트처럼 등에 꽂고 달리는 사람도 더러 있다. 어찌되었든 안전상 생략할 수 없는 것이 바로 후미등인데, 아쉽게도 많은 제품들이 심미성보다는 기능성만을 갖추는데 머무르고 있다. 조금 더 재미있고 녀석을 원한다면 비스토 슈 라이트는 어떨까? 슈 라이트(Shoe Light)라는 글자 그대로 신발 뒤꿈치에 고정하는 방식으로, 페달을 빨리 저을 때마다 현란하게 반짝이는 LED를 볼 수 있다. 버튼을 한 번 누르면 가격 : 18,000원 ▶수입공급원 : 아조키코리아 TEL)031-574-4003 www.azokeykorea.co.kr
헬멧 선택의 기준은 첫 번째도, 두 번째도 머리보호이거늘, 머리가 옆으로 길어 슬픈 짐승이 헬멧을 고르는 기준은 ‘과연 저 구멍 숭숭 뚫린 스티로폼 바가지 안으로 내 머리가 들어갈 수 있느냐’이다. 에디터도 헬멧에 머리를 구겨 넣을 때마다 늘 관자놀이가 깨질 듯한 고통을 경험해야 했는데, 다행히 라빈헬멧은 내 머리보다 컸고 성공적으로 헬멧을 착용할 수 있었다. 외관을 보자면, 일단 인몰딩으로 표면마감이 깔끔하다. 벌레 방지망이 달린 내부 패드가 잘 정돈이 되어 있는 것도 좋다. 라빈은 전면 통기구가 달린 전형적인 로드 헬멧으로서 통기구는 총 29개가 있다. 헬멧을 실제로 써보니 생각보다 깊게 들어간다는 느낌을 받았다. 뒤에 달린 턴 방식의 조절 다이얼이 커서 불편하긴 했으나 문제없이 작동했다. 무게는 293g으로 가볍다고 말할 수 있는 헬멧은 아니다. 하지만 유러피언 스탠다드를 거쳤을 만큼 믿음직한 강도와 충격흡수를 보여준다. 아니, 이 모든 이야기를 차치하더라도 일단 어지간한 대갈장군도 쓸 수 있을 만큼 대구경 헬멧도 출시한다는 사실을 알아두면 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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