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권 급매물 쏟아진다]대단지일수록 물량·호가 유리 | ||||
이달 전국에서 2만6000여가구의 새 아파트가 집주인을 맞는 것을 비롯,올 연말까지 9만여 신규 아파트의 입주가 예정돼 있다. 입주를 앞둔 아파트 단지에서는 통상 전세물건과 매도물건이 대량으로 흘러나오기 마련이다. 특히 8·31부동산종합대책 발표 이후 양도세 및 보유세 부담을 느낀 일부 집주인들이 등기를 하기전에 분양받은 아파트를 처분하려고 분양권 급매물을 쏟아내고 있다. 따라서 내집마련이나 아파트 평수넓히기를 계획해온 실수요자들과 전세시점이 맞물리는 수요자들은 입주예정 대단지를 눈여겨볼 필요가 있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하고 있다. 부동산포탈 알젠 강현구 실장은 “정부의 세제 강화조치로 아파트를 보유하는데 부담을 느낀 집주인들이 분양권 매물을 내놓고 있다”며 “입주가 마무리되면 매물이 줄어들어 집값이 반등하는 특성이 있기 때문에 실수요자는 일시적인 물량 부담으로 호가가 떨어질 때를 기회로 삼아 급매물을 노리는 게 낫다”고 말했다. 알젠에 따르면 이달이후 연말까지 전국에서 9만282가구(주상복합, 오피스텔, 임대주택 포함)가 입주한다. 이는 올해 입주 예정인 29만4310가구의 30.67%이며 지난해 같은 기간(8만9380가구)보다 902가구가 늘어난 물량이다. 월별로는 10월에 2만7157가구, 11월 2만6790가구, 12월 3만6335가구가 입주를 시작한다. 서울에서는 4·4분기에 1만7534가구가 집들이를 한다. 이달 강남구 역삼동에서 입주하는 삼성래미안은 1050가구의 대단지여서 눈길을 끈다.영동1단지를 재건축한 것으로 24,31평형 총 12개동으로 이뤄졌다. 도보 10분이내에 분당선 한티역을 이용할 수 있고 테헤란로가 인접해 있다. 교육시설로는 도곡초, 도성초, 역삼중, 단대부중·고, 진선여중·고가 가까이 있다. 롯데백화점, 월마트, 영동세브란스병원 등의 편의시설도 가까이에서 이용할 수 있다. 양천구 신정동 동일하이빌도 770가구로 물량이 많은 편이다. 양천구 신정동 동일하이빌은 건강과 친환경에 중점을 둔 대표적 단지다. 우선 지상에 주차장을 대부분 지하화했다. 지상의 남은 공간은 녹지로 꾸며 도시 속의 작은 공원을 연상케 한다. 자연채광이 가능한 분지형 정원(성큰가든)과 헬스장, 실내골프장, 사우나실등이 설치된 단지 내 피트니스센터도 입주민들의 휴식ㆍ레저 공간으로 활용된다. 서울 서대문구 남가좌동 래미안2차도 눈여겨 볼 단지다. 25∼43평형 10개동 총 503가구로 이뤄졌다. 인근 월드컵공원과 상암DMC, 경의선개통 등의 호재로 관심을 모으는 가좌뉴타운내에 있다. 이 단지는 현재 6호선 수색역이 도보로 15분, 2호선 홍대입구역이 차로 10분가량 소요되는 등 아직은 역세권으로 큰 메리트는 없다. 그러나 5분 거리에 경의선 가좌역을 두고 있어 향후 복선전철이 개통되면 지하철 이용이 편리해질 전망이다. 교육시설로는 북가좌초, 중동초, 성사중, 연희중, 경성고 등이 가깝다. 상암까르푸,CGV, 마포농수산물시장과 신촌상권의 신촌세브란스병원, 현대백화점 등 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경기도와 인천에서는 3만757가구와 3385가구가 각각 집주인을 맞는다. 남양주와 파주시의 입주물량이 많다. 남양주에서는 도농동 롯데낙천대, 호평지구 한화 꿈에그린 등 6727가구가 입주를 기다리고 있다. 파주에서는 교하지구 동문굿모닝힐 등 3442가구가 12월 입주를 목표로 마무리 공사가 한창이다. 부산 대구 등 지방에서는 3만8606가구가 입주를 시작한다. 부산에서는 해운대구 재송동 더?u센텀파크1차 2752가구 등 모두 6596가구가 집주인을 맞고 대구에서는 북구 침산1차 대우푸르지오 1149가구 등 총 5604가구가 연내 입주일자를 잡아놓고 있다. / jsham@fnnews.com 함종선기자 |
*호성동 진흥파크 역시 예외는 아닙니다.
지난 1.2.3일 사전점검을 시작으로 엄청남 물량이 매물로 쏟아져 나왔습니다.
하지만 실제 매매로 이루어진 경우는 별로 없습니다.
팔려는 사람은 사전점검시 몰려온 인파를 보고, 턱없이 높은 매매가를 제시하였고,
간혹 매수를 희망하는 전화 문의자는, 8.31.대책으로 분양권을 처분하려는 사람이 많을 것이라며
더 기다려 보겠다는 사람이 대부분이였습니다.
백수북면 노인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