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위야 가라!, 섬진강에서 피서 즐겨요 장마가 서서히 물러가고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면서 구례군 지역 일대는 몰놀이 피서객들이 몰리고 있다. 특히, 지리산 계곡과 산동면 수락폭포 등 자연 유원지 뿐만 아니라 요즘은 수상레저가 각광을 받으면서 섬진강에서 래프팅을 즐기며 피서를 보내려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청정한 섬진강 물줄기를 타고 내려오는 래프팅 체험은 협동심과 체력을 다지는데 좋을 뿐만 아니라 스릴를 만끽하며 더위도 날려 보낼 수 있어 동호인과 청소년들 사이에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구례지역 일대 섬진강에서는 토지면 외곡리 등 모두 4곳에서 수상레저 체험장이 운영되고 있는데 래프팅을 비롯해 제트스키, 카약 등을 즐길 수 있다. 섬진강레프팅 협회 조민선(41)씨는 “구례지역 섬진강은 물이 맑고 항상 수량을 유지하고 있어 여름 내내 래프팅이 가능하고 물 흐름도 완만해 가족이나 단체에서 안전하게 수상레저를 즐길 수 있어 좋은 곳이다”고 말했다. 섬진강은 수상레저 뿐만 아니라 피서지로서 또 다른 매력을 갖고 있다. 맑은 강물에 몸을 담그고 은어나 다슬기를 잡을 수 있고 하얀 모래밭에서 찜질을 하면서 물놀이를 즐길 수 있다. 또한, 녹음이 우거진 강변로를 따라 드라이브로 더위를 날려 보낼 수 있고 은어나 참게 매운탕, 다슬기 탕 등으로 여름철 별미 음식을 맛 볼 수 있다. 섬진강 주변 농촌마을에서 민박을 한다면 자녀들에게 농촌 체험 기회를 갖게 할 수 있다. 청정하천 섬진강이 짠물 해수욕장보다 피서객들에게 주는 특별한 부분들이다. 사진설명 : 지난 24일, 구례군 토지면 송정리 섬진강에서 레프팅 체험에 참여한 청소년들이 8-10명씩 한 조가 되어 고무보트를 타고 급물살을 가르고 있다. |
첫댓글 에고 오늘 보고 온 장면 이네요
좋은 정보 감사히 잘 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