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리남중 12회 친구들과 함께한 어느 가을날
우리 나이 50대 중반에는 초등학교나 중학교, 고등학교 동창들 만나서 소주 한잔 하면서 살아온 인생살이를 얘깃거리로 이야기꽃을 피면서 추억을 되살리며 살아야하지 않나싶다.
그리고 나는 개인적으로 우리나이에 아직 직장생활을 하고 있는 친구들이라면 지금 그리운 친구들 만나서 밥 한 끼나 술 한 잔 사지 못하면 후회할지도 모른다.
왜냐하면 우리나이도 현재 직장으로부터 퇴직압력을 많이 받는 세대라 직장에서 나오면 주머니 사정도 어려워 친구들 만나서 밥이나 술사기가 어려울지도 모른다. 그러니 지금 이 나이에 친구들 만나면 밥도 사고 술도 잘 사야한다.
나는 개인적으로 초등학교시절에 임실군 관촌면에 소재한 관촌초등학교 4학년 1학기를 마치고 이리초등학교로 전학을 와서 결국 이리초등학교 57회 졸업생이 되었다.
나는 비록 관촌초등학교 졸업생은 아니나 관촌초등학교 49회동창생들은 시골 같은 마을에서 태어나 유년시절을 함께 보냈던 소꿉동무들이라 함께 어울리며 친구들과 모임을 갖고 있으며,
이리초등학교 동창생들은 같은 학교를 졸업한 동문으로서 또한 함께 만나서 우정과 친교의 시간을 나누고 있다.
그리고 고등학교의 경우도 당연히 동창들과 수시로 모임을 갖고 애경사에 참석하고 있다. 그러나 중학교 동창들과의 만남은 최근에서야 참석하고 있다.
우리나라의 경우 초등학교나 고등학교 동창회 모임은 굉장히 활성화되어 있으나 중학교 동창회 모임은 상대적으로 활성화가 덜 되어 있는 게 현실이다. 특히, 익산 같은 중소도시나 대도시의 중학교 동창회는 더 활성화가 되어있지 않다.
물론 시골읍내에 고등학교가 없는 시골 같은 경우에는 예전에 다들 먹고살기 힘들고 가정형편이 어려워 중학교만 졸업하고 도시로 돈벌이 하러 나가다 보니 중학교 졸업이 최종 학력인 경우가 많다. 그러다 보니 시골의 경우에는 중학교동창회가 웬만한 고등학교동창회 못지않게 활성화가 잘된 경우도 있다.
나는 어제 저녁 서울 강북지역에 거주하고 있는 이리남중 12회 동창생 몇이서 함께 모여 수주 한잔 하는 시간을 가졌다.
어제 저녁 친구들과 함께한 추억 속으로의 시간여행을 스케치해 올려본다.
【아래 그림】나는 어제 카메라를 들고 출근하여 내 책상위에 놓인 종을 카메라 앵글에 담았다.
이 종은 금년 여름 점심 식사 후 남대문시장을 구경하다 노점상에서 삼만오천원을 주고 구입한 무쇠로 만든 종인데 소리가 너무 그윽하고 은은하여 가끔 한 번씩 종을 타종함으로서 마음의 번뇌를 종소리에 실어 날려 보낸다.
종소리가 마치 바람이 불 때마다 바람이 부는 대로 흔들려 소리가 나는 풍경(wind bell, 風磬)소리와 비슷하다.
【아래 그림】어제 점심식사 후 명동으로 산책을 나갔다.(한국은행)
한국은행은 국민경제 발전을 위한 통화가치의 안정 및 은행신용제도의 건전화와 그 기능 향상에 의한 경제발전과 국가자원의 유효한 이용을 도모함을 기본목적으로 하고 있다.
【아래 그림】금요일 오후 명동 거리
30년 전 서울 명동은 고즈넉한 거리였다. 그러나 지금 명동은 더이상 고즈넉한 거리가 아니며 유커(游客·중국인 관광객)들이 명동으로 몰려들어와 마치 중국의 어느 도심 속 같다.
【아래 그림】명동에서는 물결처럼 골목골목에 밀려드는 그들을 향해 옷 가게, 화장품 가게 직원과 아르바이트생들이 피켓을 들고 중국어로 목청을 높이고 있었다.
【아래 그림】어제 점심식사 후 명동으로 산책을 나갔다.(명동성당)
명동성당은 우리나라 최초의 본당이자 한국천주교회의 상징이다. 순수한 고딕양식 구조로 지어진 건물이다.
【아래 그림】금년 여름 한국을 방문한 프란치스코 교황은 비록 4박5일에 걸친 짧은 기간이었지만 그는 아낌없는 사랑과 위로의 손길로 우리 국민들을 쓰다듬어 주었다.
【아래 그림】무엇보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낮은 곳에서 몸소 섬기는 자세를 보여줌으로써 실천의 교훈을 가르쳐 주었다.
【아래 그림】가톨릭교회의 최고 지도자이면서도 스스로 몸을 낮춰 가난하고 억눌린 사람들에게 먼저 다가가는 모습은 그 자체로 하나의 큰 울림이었다.
【아래 그림】프란치스코 교황은 우리 사회가 안고 있는 정치적 분열과 경제적 불평등, 자연환경의 파괴 등 구조적인 문제에 대해서도 그는 아쉬움을 드러냈다.
【아래 그림】남북한 사이의 평화와 협력의 필요성도 강조했다. 세월호 희생자 유가족들에 대한 위로는 단순히 상처를 보듬는 차원을 넘어 다시는 그런 어이없는 사고가 일어나서는 안 된다는 관심의 표명이었다.
【아래 그림】프란치스코 교황이 떠나간 상황에서 이제 우리 스스로 남은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는 책무를 떠안게 됐다.
교황으로부터 받은 화해와 위로의 메시지를 씨앗으로 삼아 사회를 더 밝고 명랑하게 만드는 데 서로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아래 그림】금요일 저녁 하루일과를 마치고 모임장소인 길음역 인근 오리집으로 달려갔다.
【아래 그림】좌측 앞에서부터 유병옥/나익주/이석원 우측 앞에서부터 이화구/최청우/최석의/유춘기
【아래 그림】우리 친구들의 건강과 우정을 위하여 건배!!! 술잔을 부딪치며 찬! 찬! 찬!
【아래 그림】최석의(가운데) 친구와 최청우(오른편) 친구의 운명적인 만남
결승골을 넣은 선수와 골을 먹은 골키퍼의 마음과 그리고 홈런을 친 타자와 홈런을 맞은 투수의 마음을 헤아려보자면 그 차이가 천당과 지옥만큼이나 극과 극을 달릴 것이다.
때는 1972년 어느 가을날 이리국민학교 대운동장에서 전라북도대항 초등학교 축구대회 이리시 대표 최종 선발전이 펼쳐졌다.
이리국민학교와 이리중앙국민학교가 맞붙였다.
결과는 이리국민학교가 중앙국민학교를 2대 0으로 이겼다.
당시 이리초등학교 최석의 선수가 결승골을 넣었고 당시 중앙초등학교 골키퍼가 최청우 선수였다,
결과적으로 골을 넣은 최석의 선수는 크나큰 영광을, 골을 먹은 최청우 선수는 커다란 상처를 받아 축구를 포기하였단다.
그리고 42년이 지난 어느 가을날 저녁 이리남중12회 재경동창회에서 만나 서로 소주 한잔 하면서 얘기를 나누다 보니 두 친구가 그 당시 축구경기의 주인공들이었다.
우리의 인생사라는 것도 결국엔 인연이 있는 사람은 언젠가는 다시 만나게 되어 있는 것 같다.
【아래 그림】우리는 1차로 소주 한잔 하고 2차로 2층에 있는 호프집으로 올라갔다.
【아래 그림】최석의 친구(좌측)는 상하수도기술사로 ‘(주)삼안’이라는 토목 종합엔지니어링 업체에서 부사장으로 근무하고 있다.
【아래 그림】이리남중학교 시절 공부도 잘하고 탁구도 잘 쳤던 유춘기 친구(우측-이리초 57회)는 호남인재벌판의 명문 전주고 출신으로 고려대 법대를 졸업하고 정치에 관심이 많아 지난번 지방자치단체장 선거 때 안철수 신당 공천으로 성북구청장에 출마할 계획이었으나 안철수 의원이 민주당에 들어가는 바람에 정계 진출의 꿈을 접어야 했다.
【아래 그림】 ♪♪이왕이면 더 큰 잔에 술을 따르고 이왕이면 마주 앉아 마시자 그랬지 ~ ♪♬
♪♪그래 그렇게 마주 앉아서 그래 그렇게 부딪쳐 보자 ~ ♪♬
【아래 그림】 친구들 간의 주고받은 술잔 속에 友情(우정)은 더욱 깊어가고
【아래 그림】우리는 2차를 마치고 그래도 헤어지기 섭섭하다며 동덕여대 입구에 있는 ‘7080’이라는 단란주점으로 자리를 옮겼다.
【아래 그림】최청우 친구는 이리남중시절부터 함중아 노래를 잘 불렀던 친구다. 오늘은 박상규의 조약돌을 부르고...
♪♪ 꽃잎이 한잎 두잎 바람에 떨어지고 짝 잃은 기러기는 슬피 울며 어디 가나 ~ ♪♬
♪♪ 이슬이 눈물처럼 꽃잎에 맺혀있고 모르는 사람들은 제 갈 길로 가는구나 ~ ♪♬
♪♪ 여름 가고 가을이 유리창에 물들고 가을날의 사랑이 눈물에 어리네 ~ ♪♬
♪♪ 내 마음은 조약돌 비바람에 시달려도 둥글게 살아가리 아무도 모르게 ~ ♪♬
【아래 그림】최청우 친구는 이리남중학교 1학년 때 반장을 한 친구로 반장을 하던 시절 초등학교 때 태권도를 배운 실력을 무기로 자율학습시간에 떠들거나 반장 말 안 듣는 친구들 불러내서 막대기로 친구들 종아리를 쳐가며 무소불위(?)의 권력을 휘둘렀다.
그 당시 반장이 얘기하면 잘 따르지 않는 한 친구가 있었다. 즉 속된말로 반장한테 개기는 친구가 있었는데 수업시간이 끝나면 쉬는 시간에 둘은 밖으로 나가 치고 박고 싸우다 수업시간이 시작되면 다시 교실로 들어와 수업을 하고 쉬는 시간이 되면 또다시 밖으로 나가 끝까지 싸웠다는 친구다.
【아래 그림】나익주 친구는 현재 육군 대령으로 계룡대에 근무하고 있다.
나익주 친구는 이리남창초등학교 출신으로 이리남중학교에서 우리와 함께 공부한 후 1979년 전주해성고등학교를 졸업 후 전북대학교 수의학과에 입학하여 수의사가 된 후 학사 6기로 임관하였다.
나 대령은 그 동안 육군 1군사령부 예하 군견훈련소에서 우리나라 군견 훈련의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해 왔다.
【아래 그림】유춘기 친구는 김정호의 ‘하얀나비’를 부르고
♪♪ 음~~ 어디로 갔을까 길 잃은 작은 새는~ ♪♬
♪♪ 음~~ 어디로 갈까요 임 찾는 하얀나비~ ♪♬
♪♪ 꽃잎은 시들어도 슬퍼 하지 말아요~ ♪♬
♪♪ 때가 되면 다시 필껄 서러워 말아요~ ♪♬
【아래 그림】재경이리남중12회의 회장 겸 살림꾼 유병옥 친구(우측)
어느 동창회나 조직의 살림살이를 맡아하는 친구의 희생과 봉사가 없으면 그 모임의 미래는 밝지 않다. 우리 친구들의 모임을 준비하면서 궂은일 마다하지 않는 친구가 유병옥 친구다.
【아래 그림】나(이화구)와 나익주 친구
사실 나는 이리남중학교에 대한 추억이나 그리움이 많다. 나는 초등학교 4학년 때 시골에서 이리국민학교로 전학을 왔기 때문에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지 못해서 그런지 당시에는 공부에는 흥미를 느끼질 못하고 방황하지 않았나 싶었다.
그런데 이리남중학교에 입학하고부터 공부에 흥미를 느낄 수 있게 되었다.
그래서 이리남중은 나에게 공부할 수 있는 터전이 되어준 것 같아 항상 고맙고 기억에 남는 나의 모교다.
【아래 그림】나익주 친구는 애창곡 ‘안동역에서’를 부르고
♪♪ 안 오는 건지~ 못 오는 건지~~ ♪♬
♪♪ 오~지 않는 사람아~~ 안타까운 내 마음만 녹고 녹는다~~ 밤이 깊은 안동역에서 ~ ♪♬
【아래 그림】나익주 친구는 Encore 곡으로 ‘사랑 찾아 인생을 찾아’를 부르고
♪♪ 라라랄라 라라라라 랄라 라라라라 라라라랄라 ~ ♪♬
♪♪ 우리 인생 살다 보면 힘든 날도 수없이 찾아오지만 사랑하나 그 사랑하나 찾으려고 몸부림 치네 ~ ♪♬
♪♪ 사랑 찾아 인생을 찾아 하루종일 숨이 차게 뛰어 다닌다 서울 하늘 하늘 아래서 내 꿈도 가까이 온다. ~ ♪♬
【아래 그림】친구들의 열창에 박수를 보내며
【아래 그림】우리는 흘러간 학창시절의 추억을 떠올리며 도란도란 이야기꽃을 피우기도하며 우리는 그렇게 밤을 지새우고 있었다.
【아래 그림】“꿈은 하늘에서 잠자고 추억은 구름 따라 흐르고 친구여 모습은 어딜 갔나 그리운 친구여∼∼♬”
【아래 그림】유병옥 친구도 애창곡 한곡을 부르고
【아래 그림】세월 속에 묻혀버린 친구들의 모습에 반가웠고, 가슴이 따뜻해진다는 그리운 친구들을 보면서 희망의 씨앗에다 다시 물을 주는 느낌이었다.
【아래 그림】세월이 흐르고 우리의 모습이 변해 가도 우리 마음은 항상 그때 그 시절 잊지 못하고 있다
【아래 그림】이런들 어떠하리 저런들 어떠하리 세상 사는 것 별것 아니지만 그래도 이 세상 우리 함께 숨 쉬면서 더불어 살아간다는 것 얼마나 행복한가?
【아래 그림】어디서 떳떳하게 명암은 내 밀수 없어도 그동안 열심히 일하며 살아 왔다.
사회적으로 존경받고 훌륭한 인물은 아니더라도 좋은 아빠와 남편으로는 열심히 살아 왔다.
【아래 그림】친구들이여!!!
우리 중년을 넘어서니 우리의 만남이 더욱 소중하지 않은가?
잊지 못할 추억들은 항상 변하지 않고 그때 그 시절을 간절히 생각나게 한다
【아래 그림】친구들이여!
우리 서로 연락하고 좋은 일 있으면 축하해주고 슬픈 일 있으면 함께 위로해주고 슬픔과 기쁨을 함께 나눌 수 있는 친구들이 되었으면 한다
【아래 그림】최석의 친구도 애창곡 한곡을 부르고
나는 그날 최석의 친구를 졸업 후 처음 만났다.
최석의 친구와 초등학교시절 같은 반이어서 그때 기억이 강해서 그런지 남중학교 동창인줄은 까막히 잊고 있었다.
【아래 그림】이석원 친구도 애창곡 ‘우정’을 부르고 나익주 친구는 멋진 춤 솜씨를 뽐내고
♪♪ 오 사랑하는 친구 즐거웠던 날들 꽃피고 지는 학원 꿈같이 지냈네~ ♪♬
♪♪ 세월은 흘러가고 작별의 날이 왔네 젊은 새처럼 높이 다 같이 날으네~ ♪♬
♪♪ 우리들의 우정을 깊이 간직하자 행운을 빌며 안녕 친구여 안녕~ ♪♬
【아래 그림】이석원 친구도 Encore 곡으로 거북이의 ‘빙고’을 부르고 유병옥 친구는 아직 녹슬지 않은 춤 솜씨를 발휘하며...
♪♪ Ladys and gentleman 아싸 또 왔다 나 아싸 또 왔다 나 기분 좋아서 나 노래 한곡 하고 하나 둘 셋 넷~ ♪♬
♪♪ 터질 것만 같은 행복한 기분으로 틀에 박힌 관념 다 버리고 이제 또~ ♪♬
♪♪ 맨 주먹 정신 다시 또 시작하면 나 이루리라 다 나 바라는대로~ ♪♬
♪♪ 지금 내가 있는 이 땅이 너무 좋아 이민따위 생각 한 적도 없었고요~ ♪♬
♪♪ 금 같은 시간 아끼고 또 아끼며 나 비상하리라 나 바라는대로~ ♪♬
♪♪ 산 속에도 저 바다 속에도 이렇게 행복할순 없을거야 랄랄랄라~ ♪♬
♪♪ 구름타고 세상을 날아도 지금처럼 좋을수는 없을거야 울랄랄라~ ♪♬
【아래 그림】유병옥 친구는 아직 녹슬지 않은 춤 솜씨를 발휘하며...
【아래 그림】우리의 인생을 돌이켜 보면 수많은 산과 바다를 건너며 암초를 만나고 풍우에 젖으면서 고단한 삶속에도 친구들을 그리며 향기 나는 나잇살을 먹으면서 살아왔다.
【아래 그림】한잔 또 한잔을 마시며 취하고픈 밤
반가운 친구들과 정겨운 곳에서 함께하며 취할 수 있으니 이 얼마나 아름다운 밤인가.
♬ Wonderful tonight ♬
【아래 그림】사람들은 국적은 바꿀 수 있지만 학적은 바꿀 수 없다고 말한다. 사실 맞는 이야기다. 모교는 영원한 어머니와 같은 고향이기 때문이다.
【아래 그림】친구들의 공연은 끝날 줄 모르고...
그리워하면 언젠간 만나게 되는 것은 영화 속에서만 이루어지는 일들이 아닌가 보다. 그래서 우리 친구들의 이야기는 Never Ending Story가 되어야 한다.
♬ 우리들의 이야기는 끝이 없어라.~ ♪♬
【모임를 마치며】
어제 저녁에는 잠시나마 바쁜 일상으로부터 벗어나 여유로움을 찾으면서 아름다운 추억일기를 쓰기 위해 이리남중 12회 친구들과 우정과 친교를 나누기 위한 모임을 가졌다.
바쁜 일상에도 불구하고 이리남중12회 모임 활성화를 위하여 먼 길을 달려와 준 친구들에게 고마움을 전하고 싶다.
그리고 참석하고 싶었으나 개인적인 사정으로 참석할 수 없었던 친구들에게도 건승을 빌며
연말에 예정되어 있는 송년모임에서는 더 많은 친구들이 함께 할 수 있기를 기원해 본다.
물방울이 모여 몸집을 불리듯 우리의 친구들의 모임도 커져가기를 기원하며 이화구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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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친구!흐믓한시간보냈군!!앞으로 계속 건강하게 우정들 나누게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