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2012 경기 평화통일 마라톤
일 시 : 2012.9.15 09:00
배 번호 : 381
기 록 : 04:28:27 풀페메 4시간30분
어제 토요일은 광화문마라톤 주최 독거노인돕기 행사일환으로
반포지구에 참여 하였다.
광화문 회원과 하트교실 학생과부모 각 마라톤 단체가 합동으로 수락산 자락에있는
홍은 양노원까지 32키로 구간을 함께 달리고 생필품과 성금을 전달하는 의식행사로
일정을 마치는 행사였다.
아침7시30분에 출발한다고하여 6시부터 서둘러 고속터미널까지 버스와 지하철로 환승하며
빠듯한 시간에 도착하여 바로 팀과 합류하여 강북을 거쳐 동부간선로로 달려 나갔다.
하트학생들과 손을잡고 함께 달리니 땀이 많이 흐른다.
길가엔 코스모스가 활짝피어 손짓을 하며 반긴다.
일정을 마치고 영성 연수회에 동참하고져 미아리로 가기위해 식사중 먼저 나왔다.
그리고 연수회를 마치고 중앙회 임원과 저녁을 함께하는 자리를 하였다.
짤은시간 이었지만 시간과 향후일정계획에 마음이 혼란스러웠다.
이렇게 하루에도 울고웃는 많은 사연을 함께하며 하루일정을 마쳐본다.
양로원의 원장님이 시각장애인과 고통받는 환자들 돌보며 사회사업을 진행했던 이야기
하트 학생들과 함께 달리며 나눈 이야기.
연수회의 구룹나눔에 고통과 한계의 이야기등등 감명과 안타까움이있는 하루였다.
16일 새벽6시에 수원역에 함께 출발한 샛별 한회장님과 홍선배와 함께 임진각으로
가기위해 5시에 일어나 식사를 하고 버스로 수원역으로 나갔다
임진각으로 가는 중에 종단이 머리속에 자꾸 생각이 난다.
임진각까지 달리지못한 30키로 일부종착지를 차로 달리고 있다.
멀다고 생각한 거리는 자동차로 금새달려 페이싱 부스에 우리팀이 제일 먼저 도착되었다.
아침의 날씨가 제법 시원하여 겉옷을 걸쳐야 했다.
주로는 자유의 다리를건너 5키로에서 1차반환 1번국도 일부와 전곡까지가는 25키로지점에서
2차반환이 코스였다.
날씨가 15키로 정도 마파람으로 체력소모가 많이 되었고 달리는 자동차가 많아
매연이 많은 혼란의 구간 이었다.
8월 마지막주 부터 식사량과 음주회수가 많아 운동과 생활에 리듬이 깨져 뭄이 무거운
것도 오늘 페이싱에서 어려웠던 원인이 되었다.
생활과봉사, 내일일을 생각해보니 더욱 마음이 혼란 스럽다
어느 한가지 제데로 인것이 없다.
후미주자와 함께달려 동반주자를 많이하고 싶었으나 바람과 체력소모는 많은
주자들이 힘들었나보다. 그래서 따라오지 못했다.
9월도 중순을 지나갔다.
돌아오는 길에 집사람과 남사에 집을 구경하러갔다.
난 두번째, 집사람은 처음가는 집인데 한번과 두번의 차이가 났다.
공기맑은 시골의 전원생활은 준비해야하나 시간의 타협과 재물의 타협은 쉽게 이루어질
수 없는 뜨거운 감자가 되었다.
우리의 여건에 잘 맞는 환경은 없다
입어서 맞추고, 시간이 지나감에 정들어 맞추는 인정의 마춤이 나와 잘 맞는것 같다.
옷도 자꾸입어서 정들어 바꾸어 입질모하는 것 처럼
한발더 미리 내일을 위해 준비한것이 시행착오의 연속이었다.
그리고 50의 시작이 소박한 현실을 꿈꾸는 나와 대조적인 아내, 이래서 한지붕의 역사와
미래는 꿈을꾸는 소년의 마음인듯 하다.
이틀간의 일정에서 그간의 적잔은 생활과 접하며 보냈다.
이번주 한주간도 겹쳐지는 계획과 일정에 한주간을 주님께 맡기며 월요일을 시작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