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全氏 중시조 정선군(諱 愃) 시향제 제관 초정(抄定) 회의 개최
정선지구 종친회(회장 전영록)는 10월 10일 오전 11시 30분 정선군 정선읍 소재 맛고을식당(사장 영국 후손)에서 초정(抄定) 회의를 열어 오는 음력 9월 15일(양력 10월 20일)에 봉행 예정인 정선全氏 중시조 정선군(諱 愃) 시향제 제관을 분정 했다.
이날 회의는 코로나19 상황이긴 하지만 시향제 준비와 봉행을 소홀히 할 수 없으므로 참석자 전원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철저하게 준수하면서 조심스럽게 초정 회의가 열렸다.
초정 회의는 정선지구 종친회 영록 회장을 비롯한 서울, 강릉, 삼척, 정선지구 등 후손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선지구 종친회 제봉 사무국장이 사회를 보고 영록 회장이 초정 회의를 주재했다.
영록 회장은 인사말에서 “코로나19의 엄중한 상황과 초가을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각 지역 후손 대표님이 초정 회의에 많이 참석해 주셔서 고맙다. 코로나19 상황이 어렵더라도 선조의 유업을 기리고 조상을 받드는 시향제 봉행을 소홀히 할 수는 없다. 후손 여러분의 고견과 힘을 모아 주시고, 건강에 특히 조심하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본격적인 분정에 앞서 영록 회장은 “헌관 추천 대상은 숭조사상이 투철하고 지역에서 덕망이 있고 종친회 발전에 공헌이 있으며 모범이 되는 후손을 추천해 주시기 바란다”라고 추천 기준을 제시했다.
이날 회의 결과
초헌관에 형표 후손(정선향교 원임 전교),
아헌관에 금표 후손(삼척지구 종친회장)을 분정하고
종헌관은 시향제 당일 선정하기로 결의했다.
또 집례는 선집 후손(강릉지구 종친회),
대축은 원우 후손(강릉지구 종친회장),
전사관에 영록 후손(정선지구 종친회장),
판진설에 제봉 후손(정선지구 종친회 사무국장),
알자는 찬만 후손(태백지구 종친회),
찬인은 봉남 후손(정선지구 종친회)에게 역할을 맡겼다.
한편 그 외 일부 집사는 시향제 당일에 선정하기로 의결했다.
그리고
산신제 헌관은 남면면장,
축관은 영록 후손,
집사는 제봉 후손이 맞아 소임을 다하기로 했다.
이날 제관 분정에 참석한
정선지구 형표, 영록, 제봉, 득춘, 광표(석릉군), 경석, 정석, 홍헌 후손(채미헌),
강릉지구 선집, 유집(석릉군), 인순 후손(채미헌),
삼척지구 금표, 남표 후손(석릉군),
서울지구 계선(석릉군), 태우(채미헌) 후손 등이 참석했다.
글쓴이 및 사진 : 유교신문 전남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