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가 갑자기 밥을 안먹는다면 참 걱정이 됩니다. 잘못되는 건 아닐까 하구요
그러나 이유를 아신다면 그렇게 크게 걱정하실 필요는 없겠지요
강아지가 밥을 안 먹는 이유는 주로 세 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
첫째, 간식이나 기타 다른 것을 먹어서 배가 고프지 않다면 당연히 안 먹겠죠
생후 3개월이하의 강아지는 간식을 주지 않는 것이 좋구요
4개월부터의 강아지도 간식은 최소한으로 주시는 것이 건강에 좋다고 합니다.
둘째, 사료가 맛이 없어서 안 먹을 수도 있습니다.
대부분의 사료회사들이 기호성을 높이려고 노력하지만 강아지마다 입맛이 다르니까요
그럴 때는 기호성이 좋고 품질좋은 사료로 바꿔서 줘 보세요
다른 맛있는 고기를 섞어 주거나 캔사료를 주식으로 주시면 더 안먹으니 참고하시구요
바꾼 사료를 주었는데도 10-20분 이내에 먹지 않는다면 밥그릇을 치우는 겁니다.
마음이 아프시겠지만 다음 끼니 때까지 물 외에는 아무것도 주시지 마세요
그리고 다음 끼니 때 다시 주어 보세요
역시 안먹는다면 그때는 하루 정도 굶기셔도 됩니다.
단, 너무 오래 굶기시면 안되구요
대부분의 개들은 이 정도되면 다 먹는 답니다.
밥을 앞에 두고 굶어 죽는 경우는 없거든요..^^
셋째, 몸이 아프거나 스트레스를 받으면 먹지 않는 경우가 있지요
이럴때는 변의 상태와 행동거지를 잘 살펴서 대처해 주셔야 합니다.
대체로 강아지일 때는 성장하기 위해 열심히 먹지만 성견이 되면 유지만 하면 되므로 먹는 양도 당연히 줄게 된답니다.
밥을 잘 먹지 않거나 조금씩 하루 종일 먹을 경우 밥그릇에 밥이 며칠씩 남아 있을 수 있습니다.
이런 경우 여름철에는 파리들이 꾈 뿐만 아니라 쉽게 상하여 식중독에 걸릴 위험이 있고, 겨울철에는 밥이 얼어붙어 개가 먹지도 못하여 버려야 할 경우 버리기도 쉽지 않습니다.
이럴 때는 하루를 굶기고 평소에 주는 양의 1/3만 줍니다. 이렇게 3~4일 정도 같은 양을 계속 줍니다.
개가 밥을 남기지 않으면 3~4일 간격으로 양을 아주 조금씩만 늘려 줍니다.
개가 밥을 다 먹으면 다행이지만 조금이라도 남기면 즉시 밥그릇을 빼앗고 다음부터는 남긴 양만큼 줄여서 주도록 합니다.
개가 잘 먹지 않는다고 이것저것 섞어 주게 되면 그 중에서 자기가 좋아하는 것만 골라 먹게 되어 괜히 식성만 더 나빠지게 됩니다.
개가 편식을 하게 되면 허약해지고 질병에 걸린 위험이 많으므로 빨리 식성을 고쳐주어야 합니다.
그러나 잘 먹던 개가 병 때문에 입맛을 잃고 밥을 먹지 않을때는 고기류를 섞어 주어도 좋습니다.
조금씩이라도 먹어야 치료에 도움이 되기 때문입니다.
밥을 먹는 것만 봐도 그 개의 성격을 알 수 있기 때문에 어린 강아지 때부터 위의 방법을 통해 좋은 식사 예절을 길들여야 할 것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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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두 위에글처럼...강아지 간식에 입을 벼려놧는데..
지금은 맨날은 많이 먹어주진않아도..하루에 한끼나 이틀에 한끼는 먹여요..
첨엔...삼사일에 한끼먹으면...잘먹은거였어여..
젤 먼저..간식을 끊으셔야합니다!!
저희집에도 일반적인 간식 껌이랑 제가 손수해주는 간식인데..
저는 일주일에 많이줘야 2~3개 뿐입니다..
오로지 껌 반개랑 덴티시츄 반개거든여...이것도 하루가 아닌 이틀에 한번 줍니다!!
번가라가면서요..그러다보니..간식비는 줄고..그남아 사료을 잘먹어줍니다..
다른데서도 아가가배고프면 죽기전에 다먹는다고하더군요..
첨엔 안쓰러워서 시작하기 두려웠꼬 정말 내새끼문제생김어쩌지햇는데..
이젠 곧잘먹어요..이쁜짓해서 간식 좀주면...그날 밥은 안먹습니다!!
그래서 저는..이쁜짓하면 뽀뽀해주거나 쓰담아주고...
간식은 안준다죠^^
간식을 몇달 끊을샘잡고...저희집에잇는 간식들..다 아는집으로 보냇어여^^
한번 밥잘안먹는애들 도전해보세요...
사료와 유일히 껌 반개씩 주어가면서 함 해보세요..
저희집만 될지안될진 모르지만 노하우라곤하긴머하고..
나름대로 해봤떤 후기라고생각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