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11. 개관한 서귀포 본태박물관이 벌써부터 가고 싶었다. 본태박물관은 건축계 세계적인 거장 '안도 다다오'가 설계한 건축물로, 본태는 '본래의 모양' 이란 뜻이라 한다. 그의 트레이드 마크인 노출 콘크리트 기법과 빛 소리 바람 등 자연을 끌어들여 탄생시킨 본태박물관은 현대가 며느리 이행자여사(노현정 시어머니)의 40년 컬렉션을 집대성한 뮤지엄이다. 고전과 현대가 어우러진 건축물과의 조우는 물론 전시품의 장르와 규모가 커서 개인 콜렉션 이라는 점이 놀라웠다. 전시관 네 곳의 전시작품과 산방산이 내려다보이는 빼어난 경관을 지닌 거장의 건축물 탐방은 이번 여행의 백미였다.
첫댓글 죠거 밥주발에 씌우는 거 맞나? 어릴 때 울집에 많았는데....
맞어 지숙아. 나도 죠기 '주발멍덕'에 꽂혀 한참 서서 들여다봤다. 어찌나 예쁜지. '멍덕'이란
단어가 생소하기도 해서..
@서순덕 이름이" 멍덕"였구나.첨 알았다.
울엄마가 이쁜 공단으로 만든 것두 저 이상으로 예뻤던 거 같앴어
@박지숙 손수 만드셨구나~ 네가 솜씨 좋은거 어머니 유전자 물려받았나봐.
일일이 한땀한땀 떠서 만들었을 여인의정성이
느껴진다
보통 정성이 아니겠지.. 시간도 많이 걸릴테니까.
넘 이쁜거 많네, 내 취향이다. 관람료가 16000원, 좀비싸긴해도 컬렉션이 이쁘고 귀해 그 값을 하네
소반과 조각보가 전시되어 있는 공간은 조명때문 사진 흐릿하지만 실제는 그 이상. <상여>전
전시실도 볼만해. 입장료 꼭 1년만 참으면 만원에 되겠다. ㅎ ㅎ
진짜로....오메 이쁜거....이이상 할말없다이~~~~~
한번 가볼만한 곳이다. 재일교포 이타미 준이 설계한 방주교회도 그 근방에 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