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장애인종합복지관 주최
경상남도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황인균)에서 주최하는 제4회 경상남도장애인축구리그 'S.T.A.R.T League'가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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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4회를 맞이한 스타트리그는 장애인 축구 저변 확대의 발판, 그리고 삶의 활력소로서 시작이라는 목표로 지난 4월부터 7개월 동안 진행됐다.
경상남도내 10개 축구팀이 스페셜리그(경남 어시스트, 의령 꽃미녀FC, 창녕 슈퍼스타, 마산 돌진FC, 창원 리베로FC)와 챌린지리그(남해 보물섬FC, 의령 소망FC, 사천 합심FC, 양산 드리머FC, 남해 유자FC)로 나누어 홈&어웨이 방식으로 7개월간 경기를 진행하여 순위를 가렸다.
이날 폐막식에는 경남장애인체육회, 경남장애인축구협회 등 7개 기관에서 기관단체장과 신한은행 자원봉사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축구리그에서 팀 우승과 최우수 선수상을 수상한 황영석 선수(어시스트FC, 지적장애)는 "많은 사람들이 장애인이라고 하면 몸이 아프거나 불편한 사람한 사람이라는 편견을 가지는데 축구공과 함께 뛰는 우리를 보면 장애인에 대한 생각이 바뀔 것이라 생각해요. 선수들과 함께 축구를 하면서 점점 내가 멋있는 사람이 되는 것 같아요." 라고 말하며 팀의 축구리그 우승의 기쁨을 만끽했다.
복지관 측은 "장애인축구선수들에게는 자신감의 향상과, 사회구성원으로써의 자존감을 높이고, 비장애인들에게는 장애인에 대한 편견을 줄일 수 있는 계기가 됐을 것"으로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