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의 부름을 받고 야비군 소집장소인 한양대학교 체육센터로 출발한 5월9일 새벽5시 30분...
어머니는 주무시고 계셔서 아침은 밖에서 해결하기로 했다.
역곡역에 도착하고 보니.. 김밥천국과 맥도널드가 있다.
그 때, 뇌리를 스치는 맥모닝 CF ...
상큼하고 활발한 CM송이 머릿속에서 맴돌았다.
그래 한 번 먹어보는 거야.
저벅,저벅,저벅, 군화소리가 요란하다.
적막하다. 손님은 나 하나다. 알바2명은 매장 청소중이다.
이봐요~ 맥모닝 베이컨 머핀세트 주세요~ 음료는 바나나우유~
고객님 10분 정도 기다릴 수 있겠습니까?
'10분!! 패스트푸드점 맞나?? 손님도 없는데...'
기다린다고 했다.
주문한 것이 나왔다.
네. 고객님 3700원입니다.
헉!!! 3700원이라니... 비싸네..
그래도 맛은 있겠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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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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죠낸 작았다...
어라... 머지??? 아침밥 되겠어??
도저히 믿을 수 없어 내용물을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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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란과 치즈가 전부...
베이컨이 내가 생각하는 베이컨이 아닌가??? 무슨 향신료 비슷한 건가???
라고 생각하며 알바에게 따지려다가 시간이 촉박해서 빨리 먹고 나왔다.
김밥천국가서 비빔밥 먹을 껄.... ㅠ.ㅠ
(중국산 찐쌀 쓰냐고 물어본 뒤 쓴다면 라면먹고, 안 쓴다면 )
첫댓글 베이컨은 어디에 있어요?
깜빡했나...조리사가?
맛은있나요 -_-?
느끼해 보이는 것이 왠지 내 스타일이다......- -
짭짭하니 괜찮던데..
햄버거는 버거킹~
우리나라가 봉인가 어떤기준으로 저런가격을 책정하는건지...차라리 편의점에서 우유하고 햄버거 사드시는게 낫겟네요
다른나라에서도 저 정도 할거에요.베이컨은 점원이 빠트린거 같은데요...스타벅스 가격은 본사가 전혀 관여하지않고 한국기업에서 책정한다니 맥도날드도 모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