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호짱 안녕( ˙꒳˙ )/♡
어제의 오호호는 놀라운 주제 와인 리뷰였군요
원호짱가 저렇게 여러 종류의 와인을 시음할 줄은 몇 년 전까지만 해도 상상도 못했는데...
하지만 마지막에는 역시 술에 약한 원호짱다워서 너무 귀여웠어요 (*´˘`*)ㅎㅎ
나는 술중에서 와인을 제일 좋아하는데, 요즘은 거의 레드와인밖에 사지 않게 되었어요
화이트와인도 좋아하지만 제 취향은 레드와인인것 같아요^^;
근데 원호짱처럼 많은 종류를 한번에 시음해본 적은 없어서 좀 부러웠어요
저도 여러가지 마시고 비교해서 제가 좋아하는 와인을 찾아보고 싶네요
옛날에 졸업여행으로 이탈리아에 갔을때 처음으로 직접 와인을 샀던 기억이 났어요
이탈리아 안에 아주 작은 산마리노 공화국이라는 나라가 있는데 거기 방문했을 때 마셨던 스파클링 와인이 놀라울 정도로 맛있어서 선물로 사서 돌아왔거든요
모스카토라는 이름이었던 것은 기억하기 때문에 아마 산마리노 공화국에서 만들어진 "모스카토 스푸만테" 였나??
달콤하고 프루티하고 상쾌한 맛이었던 것 같은……?
벌써 몇십년째 안마셔서 기억이 애매하네요ㅎㅎ
추억의 맛을 찾아서 오랜만에 디저트와인을 사볼까 (๑'ڡ'๑)♡
오늘은 아침부터 차가운 비가 내리고 있어서 추운 하루가 되었어요
그래서 오늘 저녁식사는 몸이 따뜻해지는 "김치찌개" 로 할 생각이에요
한국도 날씨가 점점 추워지는 시기라고 생각하는데, 따뜻한 음식을 드시고 건강하세요
그럼 다음 편지에서 만나요~
またね〜ෆ.*・゚