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수 감독
해축에만 관심있으시다면 생소하실수 있겠지만 국축팬들에게는 익숙한 감독입니다.
20년전과 달리 지금은 그 영향으로 성인이 된 선수들이 해외에 가서 선진 문물을 많이 배우기 때문에 눈높이가 엄청나게 올라갔습니다. 그렇기에 김판곤 위원장한테 선수들이 울분을 토했다는 얘기도 나오는거구요.
김병수 감독은 P급 지도자 실습때부터 심사위원장한테 유일하게 극찬을 받을 정도로 전술에 남다른 식견이 있고
영남대, 서울E, 강원등을 거치면서 그 밑에 있던 선수들은 하나같이 김병수 감독의 훈련과 지도, 전술 지시에 감탄했다고 하죠
그렇기에 오로지 김병수 감독만 보고 그 팀으로 가는 경우도 있었구요
무엇보다 벤투호의 색깔과 많이 닮아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벤투가 K리그팀 관전할때 가장 많이 노출된 팀이 강원이었습니다
실제로 국대 선수들중에서 강원 선수들도 심심찮게 뽑혔었습니다
김병수 감독의 특징
1. 국내 감독중 한 손가락에 뽑을정도로 전술가이자 훈련에 있어서 독보적인 세션을 보유한 감독
2. 선수들의 굳건한 신뢰가 이적시장에서 영향을 끼친 감독
3. 벤투와 같은 능동적 축구에 대해서 확고한 철학을 가진 사람
선임 할 시 생기는 장점
1. 벤투호의 색깔, 지금까지 쌓아온 '능동적 축구'의 틀을 그대로 가져 갈 수 있음
2. 전술, 훈련에 있어서 독보적이기에 해외파 선수들의 눈높이를 맞춰줄수 있음
3. 국내 감독이기에 외국인 감독에 비해서 상당히 저렴한 몸값
단점
1. 서울 E, 강원에서의 경질로 인해 명분상의 어려움
2. 강원의 전성기를 만든 인물이긴 하나 그 이상의 결과물이 없음
3. 벤투처럼 사단이 갖춰져 있진 않음
4. 축협과 언론, 안티팬들의 공격에도 버틸수 있을까 하는 의문부호
단점때문에 많은 분들이 반대하실거 알고 있지만.. 언젠가 꼭 국대 감독 도전해봤으면 합니다.
아니면 황선홍이 떠나고 난 뒤 청대나 올대부터 시작해도 좋을것 같구요.
단순히 언론이 만들었다고 하기엔 그를 거쳐간 선수들의 말과 신뢰가 결코 가볍지 않다고 생각해요
20년 넘게 K리그를 보면서 이 정도로 선수들이 칭찬하는 인물이 있었는지 싶네요
삭제된 댓글 입니다.
이렇게 알아가네요..
좋은 의견 감사합니다
그것도 있고 마지막시즌에는 대거 선수들 사고치는 바람에.. 갠적으로 K리그 중하위권 팀을 맡으면 괜찮을거 같기도 해요. 강원시절 상스도 갔으니
외국인 감독으로 갔으면
저도 외국인 감독이 최선이라고 생각합니다 ㅜ 하지만 차악으로 국내인중에 뽑아야 한다면.. 이 분이라고 생각해서 적었어요
청대에서 보여주면 가능한데 아니면 택도없죠 유리멘탈에 팀운영하는 부분에선 갖고있는 툴이 제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