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변호인’ 촬영지인 흰여울마을의 한 주택(위)과 영화 촬영 장면. 부산영상위원회 제공 |
부산의 일상과 풍경이 영화 드라마 OTT를 타고 전국을 넘어 세계로 진출하고 있다. 우리가 살고 있는 평범한 마을 주택 아파트가 특별한 주인공이 되고 있다. 드라마와 OTT 등 영상 콘텐츠 제작이 늘면서 부산에서 촬영된 작품도 크게 증가했다. 스크린이나 안방극장에서, 때론 내 손 안의 화면에서 만났던 부산 곳곳을 둘러봤다. 작품 한편으로 관광지가 된 영화 ‘변호인’ 속 흰여울마을, 드라마 ‘쌈마이웨이’의 호천마을을 비롯해 지난해 넷플릭스 화제작 ‘D.P.’의 무대가 된 영선미니아파트도 다녀왔다. 2018년 부산에서 찍은 최초의 할리우드 영화 ‘블랙팬서’의 흔적도 찾아나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