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원래 종합병원은 그래여....서울대병원은 더복잡해여...

전 서울대학병원다니는데여... 거기도 구래여.... 글고 친구가 삼성의료원서 진료도 받구 아기도 낳았거든여... 거기도 그렇구... 음...잘은 모르지만...아래 적힌 글로봐선 .. 을지병원도 대학병원 만큼은 아니더라도 종합병원같은데여... ...서울대병원은...더 복잡해여.... 저도 임신초기부터 다녔는데 12주까정 질 촘파할때는여... 먼저 간호사한테서 차트받아서 산전관리실이란 방가서 소변검사, 혈압등등 모 그런거 일단 재구... (갈때마다 함돠...한달에 한번...) 그 차트 받아서 다시 그간호사 갖다주고..그람 간호사가 지시해줘여.. 일단 모 수납가서 돈 내고 촘파실가서 촘파 찍어오라고... 그럼 차트 들고 또 수납갔다가 촘파실로 갑니당... 촘파실도 산부인과에는 하나밖에 없어서리... (물론 의사들이 있는 곳엔 각각 한대씩 있지만...) 기다려야 함돠.... 촘파 찍구 ....이제사 의사랑 얘기하는데 ... 5분이 채안됩니다... 글고 12주 넘어서 배촘파는 걍 심장소리만 들려줍니다... 아기 보고싶다고 해도 .. 걍...건강하다고 정상이라공함돠.... 글고 20주쯤 정밀촘파하는데여... 정밀촘파하고나믄 ...또 ...심장소리만 듣슴돠... ...글고 소소한 검사같은거 할때.... 그냥 서울대병원측에서 주수에 맞춰서 자기네들이 알아서 해줍니당.... 큰 검사는 미리 말해주기도 하지만여... ...제생각에는여... 종합병원이 저같은 일반산모 한테는 글케 대충대충하는거 같아보이지만... 다..비싼만큼 자기네들 이름걸고 하니깐.... 그냥 믿으시고요... 고위험산모(고령임신, 다태아 임신, 전치태반, 임신중독증..등등....)가 대학병원이나 종합병원에는 많이 오니깐... 아무래도 이해를 하는게 ..속 편하져... 님도 그니깐...속편하게 생각하구....다니세여.... *^_______________^* --------------------- [원본 메세지] --------------------- 고은빛 다니다가 25주째에 병원을 을지병원으로 옮겼습니다... 주위에 개인병원 다니다가 사고가나서 고생한 사람이 있어서... 걱정두되고 해서 종합병원으로 옮겼는데... 그런데 말이죠... 원래 종합병원은 초음파를 선생님이랑 같이 진료실에서 보지않고 따로 방사선과에서 보는건가여??? 그것두 진료받는날짜 따로 초음파보는날짜 따로 말이죠... 2월 1일날 처음 진료받았는데... 선생님 얼굴만 보구 우리 아가는 코빼기두 못보구 왔습니다 선생님이랑 이것저것 얘기하다가... 심장소리 듣는다구 이상한 라디오(?)같은걸루다가 배에대고... 원시시대두 아니구 그런걸루다가 심장소리를 듣다니... 쇼킹했습니다... 고은빛에서는 초음파보면서 심장소리를 들을수 있었거든여... 2월 8일날 초음파보러 가는데... 초음파를 보는데 담당 주치의랑 같이 보는거 아닌가여?? 그날 가면 주치의가 같이 들어가서 보는건지 아님 방사선과에 따로 초음파만 담당하는 다른 선생님이 있는건지... 휴~~ 이것저것 걱정입니다... 그리구 보호자는 같이 들어갈수 없다더군여... 울 신랑 한번두 안빼놓구 아가 얼굴보러 같이 갔었는데... 비디오두 녹화해 줄런지... 그리구 지금 26준데 정밀초음파로 예약했걸랑여... 입체초음파를 말하는건지... 아님 다른건지... 암튼 초음파비용이 7만원이나 하는데... 뭐가 그렇게 비싼거죠?? 을지병원 다니시는 분 있으시면 속시원하게 얘기 좀 해주세요... 시설좋고 깨끗한 고은빛에서 진료받다가 종합병원 오니까 실망이네요... 선생님이나 간호사들도 불친절한것 같구... 휴~~ 고은빛이 그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