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하게 제목은 붙였는데..
찍은 사진들이 너무 허접하네요ㅠ
그래도 코놀님들은 예쁘게 봐주실 거라 생각하며 +_+
이번 겨울에 한국에서 픽업해온 아이들을 소개해봅니다..
기초
기초 중 유일한 본품들!
뒷줄 왼쪽 설화수 상백크림은 아직 안 써봤어요.
엄마가 아빠 산 갈때 쓰시라고 드린
건데 안 쓰신다길래 제가 야금ㅎㅎ
그 옆에 있는 건 이니스프리에서 새로 나온 미스트들.
정확한 제품명은 올리브 리얼 오일 미스트,
그리고 유채꿀 젤리 미스트에요.
올리브 리얼 오일 미스트를 구매해서 잘 쓰고
있었는데 좀 빨리 닳는 편이라 쟁여왔어요.
유채꿀 젤리 미스트도 기대됩니다ㅎㅎ
길쭉한 녀석들 앞에 있는 건 에뛰드 하우스
데일리 마스크 스킨 에센스 알로에 & 하이루론산.
이 녀석은 다른 화장품들이랑 같이 넣었는데
그새 지퍼백 안에서 이리저리 샜더라고요.. ㄱ-
새것도 같이 있었는데.. ㅠㅠ
다행히 많이 새진 않았는데 화장품 정리하다가 식겁 -_-
전에 노랑색으로 된 걸 잘 썼었거든요.
춥고 건조한 겨울이니만큼 보습력이 뛰어나
보이는 녀석으로 골라 데려왔습니다 :)
기초를 왜 많이 사오지 않았냐면-
바로 이 샘플들 때문입니다.
샘플은 받기만 하고 쓰진 않는 엄마 덕에
집에 샘플이 쌓여서 방학 내내 샘플만
뜯어쓰고 그러고도 남아서 가져왔어요.
제가 좋아하는 빌리프 샘플들이 많아용ㅎㅎ
색조
새.. 생각보다 많이 늘어나버린 색조-
전.. 무슨 생각을 한걸까요???
먼저 페이스 부문.
어째 맥밖에 없네요.
이번 겨울 다시 한번 맥에
화르르 불타오르리!!! +_+
위에 있는 큼직한 박스 두개는 각각
MSF 내츄럴과 라이츠케페이드에요.
뒷북이지만 저도 오로라를 드디어!! +_+
몇달을 기다려서 받은 건지ㅎㅎ
내츄럴은 얼굴 윤곽에 쉐이딩 넣어서
요즘 부쩍 부어오른 턱 좀 가려보려고.. ㄱ-
다이어트를 하는 게 더 효과적이겠지만
다이어트 할만큼 독하지가 못해서;;
쉐이딩 하려고 같이 109 브러쉬도 샀어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맨 아래 있는 건 파데.
가장 최근 나온(걸로 알고 있는)
프로롱웨어 파운데이션입니다.
이 제품만 매장에서 사고 나머지는
모두 면세점에서 구매했어요.
매장에서 테스트할 때는 각질 때문에
별로였는데 그 날은 화장한지 얼마 안 됐는데
자극이 강한 맥 와이프스로 지우고 그 위에
바로 메이크업을 해주셔서 그런 거라고 믿어요.
맥 베이스 제품이 잘 맞는 피부라 다시 시도해보면..
괜찮겠지요??ㅎㅎ 좋은 리뷰가 많더라고요.
참고로 전 제일 밝은 NC15를 데려왔는데
웜톤 21호인 제게 화사하게 잘 맞았어요.
바로 다음 컬러가 NC20인데 좀 많이 어두워져요;
자연스러운 걸 좋아해서 처음엔 NC20을
발랐는데 너무 노래서 저도 직원분도 흠칫..
보통 21호 쓰시는 분들껜 NC15가 나을 거에요!
다음은 아이 메이크업 부문!
사진을 찍으면서 문득 든 생각이..
눈이 뭐 열개쯤 되는줄 알고 샀나..?
용량 적은 아이섀도우도 오래 쓰는 거 뻔히 알면서..
컬러가 예뻐서 무작정 지르고 봤습니다 -_-
대신 이 중에 아리따움 제품은 선물로 받았어요!
신의 손 임유똥님께서 하사하신 제품ㅎㅎ
임유똥님 다시 한번 감사합니다 :)
아리따움 4분할 위에 있는 맥 아이섀도우
두가지는 제가 지른 게 맞습니다.
박스에 들어있는 건 얼마 전에 출시된
메탈 엑스 콜렉션의 레드 핫 카퍼,
그 오른쪽은 피코키 콜렉션의 픽앳츄에요.
레드 핫 카퍼는 코놀 벼룩에 2분할 올라온 거 보고
앓이 하다가 직접 발색해보고 결국 데려왔어요.
사진에 보이는 것처럼 갈색이 많이 돌지 않고요.
오히려 핑크빛이 많이 도는 예쁜 붉은색 섀도에요.
세미 프레셔스 콜렉션 스모크드 루비와 잘 어울릴듯 'ㅡ'
함께 나온 퓨젼 골드도 데려오려고 했는데 품절이었어요ㅠ
픽앳츄는 브아님 벼룩에서 구입한 아이인데
아이섀도우인데도 불구하고 하이라이터로 더 많이 쓴답니다ㅎㅎ
연한 스킨톤의 아이섀도우라서 하이라이터로 써도 손색이 없어요!
딱 한번 눈에 써봤는데 단독으로 바르니까 크리즈가 생기더라구요.
맥 아이섀도우는 질감/라인 따라 눈에 크리즈가
생기기도 하고 안 생기기도 하는 거 같더라고요.
조만간 리뷰에서 자세히 다룰 예정입니다!
아이라이너/마스카라들인데요.
이니스프리 소이 에센스 마스카라 픽서와
키스미 컬링 마스카라, 그리고 리무버에요.
일본 제품은 왠만하면 안 쓰려고 하는데
엄마가 홈쇼핑으로 두 세트를 사셔서.. ㄱ-
새 건데다가 엄마가 준 걸 버릴 수도 없고 해서
디올 마스카라 다 쓰면 그냥 쓰려구요.
마스카라 픽서는 한번도 써본 적이 없어서
호기심에 사본 건데 안 하는 것보단 낫네요ㅋㅋ
스킨푸드 해조라이너는 딥씨모카 색상이에요.
아무래도 브라운이 데일리로는 적합하지요 :)
헤어
미샤 프로큐어 인텐시브 리페어링 트리트먼트와
베르간올에서 나온 아르간 헤어 오일이에요 'ㅡ'
베르간올 제품은 임유똥님이 아리따움 4분할 제품과 함께 주셨답니다 > <
미샤 트리트먼트는 미용실에 커트 하러 갔다가
집에서 트리트먼트 좀 하라고 강력추천해주셔서ㅠ
전에 야채님 글에서 본 기억이 나서 샀어요!
아직 안 써봤지만 기대됩니다 ㅎㅎㅎㅎ
리뷰 쓸 제품들이 늘어나서 햄볶아용! 'ㅡ'
부디 밀리지 않고 하나하나 올려얄테지만..
열심히 들고 올테니 기대해주세요!
첫댓글 와우 맥. ㅋㅋㅋ 별 관심 없어~ 라고 생각하던 맥에 요즘 관심이 조금 생겨서 색조 부분에 눈이 띠용! 하네요.ㅋ
저도 최근 맥은 뭐.. 시큰둥했었는데 이런 복병이!! 하나하나 뜯어 관찰할 계획입니다ㅎㅎ
2분할을 올렸다가 후다닥 내린건 저 같은데요 ㅋㅋ 레드 핫 카퍼는 펴바르다보면 보기보다 자연스런 색상인데;;, 스모크드 루비랑 잘 어울릴 것 같네요>.< 퓨전골드가 베이스용으로는 와따~~인데 꼭 구해보세요.
산고양이님이셨나요!!ㅎㅎㅎㅎ 발색도 안 해봤는데 얼마나 끌리던지.. 매장에서 발색해보니까 정말 생각보다 자연스럽더라구요. 퓨젼 골드는 다른 색으로도 대처가 가능할 거 같아 그냥 패스하려구요!
앗.글을 읽으며..도이님 벌써 돌아가신거에요? 에긍- 겨울방학이 너무 짧군요 ㅜㅜ
겨울방학은 4주밖에 안 되서요ㅠㅠ 저도 좀 더 놀다오고 싶었는데ㅎㅎㅎㅎ
벌써 돌아가셨군요..! 방학이 참 짧네요...
그래도 이번엔 별로 안 쟁여가신 것 같아요~ ^^
기초를 많이 안 사서 그런가 싶기도 하고요ㅎㅎ 겨울방학은 4주밖에 안되요ㅠㅠ
올리브리얼 미스트도 괜찮군요~^^ 담에 꼭 써봐야겠어요~
촉촉하니 메이크업하는 중간중간 뿌려주면 좋더라구요. 근데 가끔 흔들어서 쓰는 걸 까먹고 그래요ㅋㅋ
샘플만으로 좀 모자라지않을까요??^^ 전 좀 듬뿍듬뿍 바르는스타일이라서요~ 저도미샤트리트먼트쓰고있는데 무난한제품같아요. 쓰는제품보니까 왠지반갑네요. ㅎㅎㅎ
음.. 전 스킨 바르고 하나만 챙겨 발라서요ㅎㅎ 그리고 미국에서 한국에 안 가져간 것들도 있어서 괜찮을 거 같아요. 다 쓰면 또 사서 쓰면 되지요ㅋㅋ
하긴 미쿡에 계신 분에게 제가 망발을..ㅎㅎㅎ
맥의 붉은 벽돌 아이 앙 탐나요 하지만 전 자제중이람니다,.
붉은 벽돌색 아이섀도우들이 참 매력있어요! 저도 많이 질렀으니 자제를..ㄱ-
삭제된 댓글 입니다.
흠.. NC15도 약간 밝긴 해도 잘 맞던데요?ㅎㅎ 정 밝으면 NC20도 사서 섞어쓰죠 뭐ㅋㅋ
앍 맥 붉은섀도 끌리네요 이니스프리 미스트는 스프레이타입은 개나주라는 평들이 많던데 유체꿀미스트는 어떤지 궁금하네요 세럼도 촉촉 쫀쫀하니 참 잘 쓰고 있거든요ㅎㅎ 맥베이스는 항상 사볼까 하다가도 직원언니들 피부만 보면 짜게 식어서 내려놓고 오는지라ㅠㅜ 촉촉한 타입인지 궁금하네요^^
전 오히려 캔 타입인 그린티 미스트가 별로더라구요! 이렇게 뿌리는 게 더 나은 거 같아요. 저도 맥 언니들 화장해주는 거 생각하면 맥 별로 안 가고 싶지만 그래도 제품은 믿습니다!ㅎㅎ
저도 갈색 헤어 트리트먼트쓰는데 아주좋아요! 가격도저렴하고요ㅎㅎ 미샤세일때마다 대용량 한개 소용량 두개정도씩 쟁여놓고 쓴답니다ㅋㅋ
저도 열심히 써보려구요! 좋으면 한국 가서 또 쟁이고..ㅎㅎ 좋은 평이 많아서 기대되네요 ><
저 미샤 1000ml 대용량으로 두개샀어요...하....ㅋㅋㅋ 한번더못뵙고 미국가셔서 ㅠㅠ 아쉽아쉽ㅠ
헉.. 대용량 오프라인에서만 팔지 않나요? 이걸 두개나 사셨다고요?? 대단하셔요 야채님ㅋㅋ 야채님을 한번 더 뵈었어야 하는 건데! 아쉽습니다ㅠㅠ
???? 한국에서 픽업이라는 부분에서 순간 당황했어요;;
한국에서 구매샷 올리신 것처럼 느껴졌거든요 ;;벌써 미국가셨군요 ;;
벌써 왔답니다ㅠㅠ 겨울방학은 4주밖에 안 되요!
옴마나, 이번 겨울에 얼굴 한번 보겠거니 막연히 생각했는데... 벌써 가셨다니! 아쉽네요 ㅠㅠ
저도 한번 뵀으면 좋겠다~ 했는데 바쁘신 거 같아서ㅠ 여름이 또 있으니깐요! 그때 뵙겠습니다ㅎㅎ
아 도이님 정말. ㅋㅋㅋㅋㅋㅋㅋ 사랑해ㅐ요 ㅋㅋ ㅋ섀딩을 위해 브러쉬를 구매하는 도이님이야 말로 정말 제가 딱 좋아하는 소비패턴을 가지신... 읭?? ㅋㅋㅋㅋㅋㅋㅋ 지금 제가 또 그러고 있거든요 ㅋㅋㅋㅋ 배보다 배꼽이 더 큰 지름질을 미친듯이 뿌려대는 중입니다. ㅋㅋㅋㅋㅋ
저도 사랑해용 곰님ㅎㅎㅎㅎ 섀딩 하려면 브러쉬 사야죠.. 그쵸? ㅋㅋㅋㅋ 얼른 지름을 업데이트 해주셔요!ㅎㅎ
도이님 벌써 미국가셨나요 ?ㅠㅠㅠ 섀딩은 정말 맥만한게 없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나저나 도이님도 브러쉬같이 사셨나요? 조용히 찌찌뽕하고 갑니다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섀딩손으로 하는거 아니잖아요ㅠㅠㅠ
벌써 왔습니다 뽀꼬뽀꼬님ㅠㅠ 섀딩 제품은 보통 프레스드 파우더인데.. 손으로 못하지요~ㅎㅎ 얼른 개시하고 싶어요!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