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현이요'님이 많이 화가 나셨나 보군요.
제가 한 마디만 하겠습니다. 님은 계속 공부해서 공무원을 하시고요, 한국철도공사에는 들어오시지 않는게 좋을거 같네요. 회사를 위해서나 님 본인을 위해서나요.
사실, 한번 발 딛으면 빼기 힘들구요, 공부할 시간은 있을지언정 거의 못하게 되더군요.
도서관 계속나가시는게 빠른 공무원합격의 지름길입니다.
생각해 보세요, 직장다니면서 하루에 3-4시간 공부한다고 합격하겠어요? 도서관에는 아침에 출근해서 새벽에 퇴근하는 공무원수험생 애들이 수두룩한데.
사람마다 견해차이가 있는것은 당연한 것이구요,
님은 님의 소견대로 목표한 바를 이루시면 됩니다.
근데,, 여기는 철사모 까페이구요, 이곳에서 우리 회사의 단점과 일부분만을 이야기하며
공무원과 비교하여 비하 시키는것은 잘못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여기 합격해서 간다고 할 때 공무원(7급,고시) 준비하던 후배들이 많이 말렸습니다.
그런데, 유독히 그 친구들만 말렸구요,
나머지(지도교수님, 대기업 다니시는 선배, 설계회사 다니시는 선배, 공기업 준비하는 친구 및 후배, 공기업 다니시는 선배, 토목쪽의 일에 종사하시는 친척분들)는 모두 철도공사의 비젼을 얘기하며 잘 됐다고 하였습니다. 그리고 물어볼 만한 사람들에게만 물어봤으니 정보에 대한 신뢰도를 의심하시진 마시길...
그 때 그 공무원 준비하는 후배들과 님을 보니, 지금 현재 공무원 쪽은 상당한 매니아 층이 형성된 것 처럼 보이는군요..
그리고, 무엇보다 공무원 준비하는 그 친구들이 철도청 공무원 기능직10급이 하는 일을 누구보다 잘 알았던게지요..
이것이 말하는 것이 무엇이겠습니까? 바로 자기자신의 생각에 따라 보이는 시각이 각각 틀린것입니다. 대기업 시공현장따라 떠도는 생활이 싫고, 자기 고향이 좋고, 돈 적더라고 안정적이고, 큰 사고만 안치면 안 짤리는 직장이고, 화이트 칼라를 원하는 사람들이 주로 공무원준비생 이지요. 그런 공무원준비생의 입장에서는 현장근무하고, 더러운 작업복입고 돌아다니고, 앞으로 대규모 구조조정이 있을 한국철도공사가 좋게 보이겠습니까?
당연히 안 좋게 보이겠죠. 그게 님의 시각인 것입니다.
님이 화를 내시고 우리 회사를 비하하시기 이전에 그 반대의 입장에서 생각을 한번 더 해보시기 바랍니다. 그 반대를 생각하시려면, 1-2년 선배들 말고 사회에 나가있는 5-10년 정도의 선배들 조언을 듣길 권하며, 고위직 공무원이나 발전적인 업무를 수행하는 연구소나 국책기관에 계신분들의 조언도 들어보십시요.
님의 마음을 설득시키려고 쓴 것이 아니라, 다른사람의 생각도 배려해 주시는 분이 되시길 바라며 쓴 것입니다. 열심히 하셔서 뜻한 바를 꼭 이루시길 바라며, 우리 한국철도공사도 응원해 주시길 바랍니다.
그럼, 안녕히...
첫댓글 수험생이 보는 게시판인 만큼 좀더 객관적인 현 철도공사의 사정을 이야기하시는게 좋을 듯합니다. 개인의 주관적인 생각은 수험생 각자에게 맡기시길 바랍니다. 비젼이 있다면 무슨 비젼이 있는지 말이죠.. 글을 보면 뜬 구름 쫓아가는 기분입니다..
상현이요님은 철공비하하는말한적두없구 원글이 그런어조엿죠. 글구 비하로따지면 철공분들이 기능10급막씹어대드만요. 글고비교한다구닳나요? 수험생은당연히 이것저것비교하고 자기잣대를대고맞춰보고 그것두 수험생활일부에요. 생각좀열고삽시다. 열린사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