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편 거제로 내려가서 신선대에서 해넘이를
맞이한 거까지 적은데 이어
( https://cafe.daum.net/soobinfarm/rP0F/19123?svc=cafeapi )
2편 거제에서의 밤과 통영의 초반대 이야기로 넘어갈게요!
#1. 도장포, 저구, 학동 근방(홍주네 포함)
60번대 시내버스 시간표에요. 도장포는 해금강에서
+2분 정도, 홍주네가 있는 수산마을은 학동에서 1~2분
정도 더하거나 빼면 되요.
(예전에 통영에서 거제면, 저구, 해금강까지 가는
시외버스가 있었는데 코로나로 없어져서 참 아숩,,)
해금강에서 저구로 넘어가는 남부면 마을버스도 생겼어요.
도장포, 해금강에서 저구 넘어갈 때 쓸 수 있고
5~10월 한정으로는 쪽빛바다버스도 4번 다녀서 저구~도장포 이동이 엄청 나쁘진 않아요
(그와중에 여차는 하루 한번만,,,)
(버스로 여차가려면 고현에서 07:05
버스를 타고 내려서 여차에서
2시간 있다 나오거나,
11:45분 버스를 타고 여차에서 25분만
있다 나오기를 해야,,)
학동까지 타고간 쪽빛바다버스. 본래 매일 2시간마다
다니다가 잘 안타서 주말한정 4시간마다로 줄었어요ㅠ
#2. 학동 밤바다. 학동삼거리에서
내려서 홍주네에선 편의점이 없어서
로아를 찍은 세븐일레븐 편의점에서
미리 사갔어요
홍주네로 가려다가 해변 오른편 해상보행교가
궁금해져서 다리 끝까지 가봤었네요.
(사진 왼편 건너편 불빛은 도장포와 바람의 언덕)
학동에서 수산마을까지 산책로 밑에 있는
불빛에 의지해서 바닷가를 따라 걸어갔어요
한순간 끝이 나서 길가로 올라가서 찻길 왼편을
따라 전화 손전등 기능과 가끔 있는 가로등에
의지해서 가보니
#3. 수산마을 입구와 홍주네 led 표지판이
반겨주었어요
밤에 찾아온 홍주네. 이 때 아마 19시 전이었어요
작년에 지아민규가 앉은 자리 창가에 걸리던 로아
사진이 건물 바깥 지붕 안쪽으로 옮겨갔어요 ㅎㅎ
막썰어회 큰거 먹고 칼칼한 매운탕도 먹으며
홍주네에서 여유로운 저녁을 하던 중에
홍주네앞치마를 부탁했어요. 사장님이 정리하면서
버렸었나 하고 찾으셨는데 다행히도 남아 있어서
17개월만에 다시 만났어요.
농부들끼리 홍주네 치마 입고 사진도 찍고
(제가 입은건 차마 ㅎㅎㅎ)
문 앞에서 지아민규가 만났던 장소를
자세히 찍고요
홍주네의 밤바다를 보고
2층에 민규가 잤던 방은 아니고
횟집 오른편 작은 하얀 벽 방에
가서 홍주네 숙박을 했어요. 거제에서
자보는 것이 두 번째였어요
다음날에 버스 첫차를 타야 해서
좀 일찍 일어났어요. 저는 볼 일이
있어서 유튜브로 일을 보면서 홍주네의
아침 바다도 보고
홍주네의 전체모습을 찍고 통영으로
이동을 시작했어요. 볼 일을 보는 사이에
농부님들이 민규방을 보러 가시어서
저는 못봤던,, (이제 홍주네치마는 수산자연산
횟집에서 못봐요 ㅎㅎ)
아침 수산마을 홍주네 뒷편에서 바라본 바다
맞은편이 해금강에서 도장포, 함목으로 이어지는
해안선이에요
학동방향 정류장으로 가니 마을분들이
기다리고 계셨어요. 윗 사진을 찍고
올라오는데 버스가 와서 후다닥 뛰어타고
07:31분 67-1번 고현행 첫차로 떠났어요
거제면에 열린 5일장을 뚫고 고현시내 투어를 타고
1시간 만에 고현버스터미널 복귀
고현터미널에서 통영행, 서울남부행 버스 시간
공유해드려요
해금강에서 학동으로 도움을 받은
쪽빛바다버스.
09:13차를 탈까 했다가 통영에서
빨리 시작하려고 08:50 통영행 버스를
탔어요 오른편 창가에서 거제바당을 보면서
가고
#4. 고현텀에서 통영터미널까지 25분
걸렸어요. 통영 가는 길에 우등차량이
걸려서 개꿀! 09시 16분 통영 도착.
택시로 동피랑 근처 전복마을로 가서
전복죽, 전복돌솥밥을 먹었어여. 제주보다는
살짝 비싸거나 비슷했는데 부침이랑 전복죽,
전복돌솥밥 맛났고예
10시 20분경부터 본격 통영 숩례 레이스를
시작했어요.
강구안을 거닐던 중에 조각작품들도 보고
중앙시장 앞 꿀빵 가게에 시식을 하다가
꿀빵 1박스랑 낱개 3개를 주문하고 길을 갔어여
여기랑 옆집이랑 줄 엄청났고예
#5. 중앙시장 버스정류장에서 바로 오는 택시를 타고
시청어린이집 근처 해림이집으로 나온 곳에
왔어요. 1년전 갔을 때는 미처못간 계절 숩례지
방문의 시작(해미당5길 57)
해림이네 집에서 남쪽으로 내려가는데
경사가 세서 반의반 언덕길의 감성을
느꼈어요
가는 길에 이름이 '돼한민국'이어서
크게 웃으면서 지나갔네요
김용식김용익기념관 앞에
쉼터가 해림이가 앉았던
골목길 앞 쉼터였어요. 정류장은
극중 설정상 임시로 한거였고
실제로 버스 안지나가요
(주전1길 18앞)
쉼터에서 내려갔다가 동피랑으로
올라가면서 동피랑101 앞 빈스타그램의
장소에 왔어요. 제가 살짝 나왔네요 ^^;
미처 놓쳤던 이곳. 밭주인님이 아이스크림과
스푼을 양손에 들고 귀엽게 뒷사진을 남긴
골목길에서 각자 비슷한 자세로 사진을 남겼던 ㅎㅎ
(동피랑길 103-6)
동피랑에서 가장 높은 동포루 앞 성벽의
밭주인님이 서 있었던 곳을 들르고
여기가 동포루
동포루에서 강구안이랑 남망산(왼편)
미륵산과 미륵도, 통영항 주변이 전부
보여요
동피랑길에서 내려가는 길
여기도 해림이의 발자취가 있었던 곳이었다고 하고
밭주인님이 6년전 생일축하를
받으신 곳
이미 2편에서도 사진이 많았는데
더 올릴수가 없어 3편으로 나누었어요 ㅎㅎ
다음에 계속
첫댓글 거제에 이어 통영까지 숩파티님 후기글 보니 이딱 빡빡한 일정이긴 했지만 하루전 일이긴하지만 다시한번 떠올라지네요ㅠㅠ 아름답던 통영
이틀 사이에 거제 통영의 숩례를 모두 소화한,! 아무리봐도 대단한 것 같았어요 :-0 육지에서 제일 이쁜 바다를 고르자면 저는 거제,통영쪽을 말하고 싶어요 :)
아...ㅠㅠ
꼭 보실 날이 올거에요,!!
@더숩파티 다음엔 가야죠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