쭉 읽기만 하다가 요즘 고민이 생겨 글올립니다<br /><br />현재 남현동 25평정도의 빌라 전세 2억5천에 거주중입니다<br />올해 11월 만기인데 집주인이 집을 판다고 하네요<br />2011년 지어진 빌라로 3억5천에 분양받았고 이번에 3억7천에 판다네요<br /><br />장점-사당역과 10분내외로 역세권이고 남편직장과도 30분내외<br />필로티 2층이라 주차걱정없고 아기가 (돌직전 남자아기있음)뛰어다녀도 걱정없음<br />관악산이 바로 뒤라 공기좋음<br />동네 자체가 조용하고 깨끗함 <br /><br />단점-전세 구할당시 집 볼때부터 곰팡이가 여기저기 있어 입주시 단열공사 해줌<br />그러나 이번 겨울에 다시 결로가 생겨 안방과 작은방 다시 곰팡이 생김<br />산은 있지만 공원이나 놀이터가 없어 아기와 갈데가 별로없음<br />근처 홈플러스 문화센타는 있음<br />필로티라 그런지 겨울에 추워 난방비 많이 나오는 편임<br /><br />정리하자면 이정도인데 이런빌라를 실거주 목적으로 사도 될런지요<br />곰팡이는 환기를 자주하니 더 번지지는 않은상황이고 다시 공사를 할 예정입니다<br />제가 망설이는 이유 중 하나도 결로 곰팡이 문제고요 그리고 아기 키우기 그리 좋은 환경은 아니라는것<br />그러나 남편은 공기좋고 조용하고 무엇보다 집이 마음이 편하다고 합니다 <br />다른곳으로 이사를 가자니 4억정도의 전재산으로 또 전세살이일텐데 그것도 걱정이고<br />그렇다고 3억7천으로 빌라를 살 가치가 있는지 고민되어서요<br />만약 매매하면 10년 이상은 거주할 생각입니다<br />많은 의견 부탁드립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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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억이면 아파트를 사는게 나을 것 같네요... 빌라도 빌라 나름인데 관악구 남현동 관음사 올라가는 라인 저도 십년 넘게 남현동 살았지만 거기 원래 부촌이었어요.. 전원주택단지 마을... 근데 빌라업자들이 하나 둘씩 들어와서 빌라 만들어 팔았죠... 지금은 부촌이 아니죠.... 덧붙여 거기는 재개발이 힘들어요... 언덕 위라서 평지 위의 빌라는 재개발이 되는데 언덕 위의 빌라는 아파트로 재개발이 힘들어요... 살기는 좋아요... 근데 25평이 4억이면 비싼 것 같네요 한마디로 동네 건너편 사당동이 더 비전있어 보여요... 예전에는 관악구의 최고 부촌이었는데 조만간 빌라 오래되면 슬럼가 될 것 같네요
첫댓글 4억정도면 아파트를 사세요..저희언니가 사당동에 사는데 태평백화점 뒷편으로 빌라 아파트로 치자면 32평형 14년된거 7층짜리 엘리베이터 있는건물 5층샀는데 전세가가 2억5천인데 매매가 2억7천5백에 구매했어요...사당동 전세가 너무 비싸고 신축건물 빌라매매는 평수 작은데도 2억5천선이라서 너무 비싸서 한달내내 발품팔아서 이번에 구매했어요...결로있는집 사지말고 남현동 말고 사당동 쪽으로도 알아보세요...빌라매매 덜커덕했다가 나중에 팔때 골치아파요...
길건너 방배동쪽 빌라를 보세요
그돈으로 충분히 사고
지가상승높은곳입니다
이상하네요 사당동 신축 아니면 20평대 아파트 삼억대에도 많을텐데요 방배동도 방배 2,3동에 이삼억대 빌라 널렸어요 서래마을과 아파트만 비싸지 방배동 연식된 다세대는 그렇게 안비쌉니다 방배3동 경사지 투룸빌라 이억대 많아요 삼사억이면 쓰리룸도 사요 가보세요
무조건 방배동 단독재건축 지역으로 들어가세요 님 사면 파시는거 생각해야해요
4억이면 아파트를 사는게 나을 것 같네요... 빌라도 빌라 나름인데 관악구 남현동 관음사 올라가는 라인 저도 십년 넘게 남현동 살았지만 거기 원래 부촌이었어요.. 전원주택단지 마을... 근데 빌라업자들이 하나 둘씩 들어와서 빌라 만들어 팔았죠... 지금은 부촌이 아니죠.... 덧붙여 거기는 재개발이 힘들어요... 언덕 위라서 평지 위의 빌라는 재개발이 되는데 언덕 위의 빌라는 아파트로 재개발이 힘들어요... 살기는 좋아요... 근데 25평이 4억이면 비싼 것 같네요 한마디로 동네 건너편 사당동이 더 비전있어 보여요... 예전에는 관악구의 최고 부촌이었는데 조만간 빌라 오래되면 슬럼가 될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