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주 캐브스는?
CAVS VS " P " Knicks (11월 26일)
119 VS 101
빅애플을 신고 뉴욕팬들에게 애정을 과시한(?) 브롱쿠스군. 뉴욕팬들은 그를위해 환호성을 부르짖었지만 이내 형편없는 홈팀의 경기력에 침묵할 수 밖에 없었다. 2쿼터 이 후 줄곧 가비지였고 4쿼터때는 통째로 주전들이 휴식을 가졌다.
LeBron James : 30Min 26PTS
CAVS VS OKC City (11월 27일)
117 VS 82
1쿼터 시작과 동시에 13-0 Run을 달린 캐브스. 경기시작 6분만에 승부는 사실상 결정지어졌다. 캐브스는 상대팀의 전체 필드골 성공률을 35%로 묶으며 젊은이들에게 한수 지도를 보여주었고, 르브론, 빅벤과 ㅋ맨은 단지 17분과 13분씩을 뛰었을 뿐이다. 모처럼 JJ힉슨이 자신이 팀에 기여할 수도 있다는 것을 증명하기도 했지만 개인적으로 반가웠던건 다넬잭슨이 코트위에 모습을 드러냈다는 것.
LeBron James : 17Min 14PTS
Delonte West : 27Min 8PTS 10AST 5RBD
JJ Hickson : 31Min 14PTS 6RBD 4BS
CAVS VS GOL St. (11월 29일)
112 VS 97
박빙이었던 전반과는 달리 3쿼터 캐브스는 상대팀의 득점을 16점으로 묶어놓는동안 36득점을 기록하며 사실상 승부를 결정지었다. 브롱쿠스군은 모처럼 평균치에 근접하는 활약을 보여줄 기회가 있엇고 모와 ㅋ맨은 경기의 승패를 좌지우지하는 결정적인 활약을 보여주었다.
LeBron James : 30Min 23PTS 8AST 7RBD 3ST 2BS
" Mo " Williams : 27Min 16PTS 4AST
Zydrunas Ilgauskas : 19Min 21PTS(9/13FG)
CAVS VS Bucks (11월 30일)
97 VS 85
근 몇년동안 캐브스가 상대하기 가장 까다로운 팀인 밀워키답게 지난 주 경기중 가장 박빙이었다. 1,2쿼터 앞서나갔던 캐브스지만 3쿼터 중반부터 4쿼터 초반까지는 밀워키에게 추격을 허용하며 박빙의 승부를 펼쳤다. 하지만 닥돌과 석점슛등 4쿼터에만 10득점과 2개의 어시스트를 기록한 브롱쿠스군의 활약으로 승리했다.
LeBron James : 41Min 32PTS 5AST 7RBD 2ST
Ben Wallace : 22Min 10RBD(5OFF)
Zydrunas Ilgauskas : 31Min 23PTS 17RBD
- 지난 주 캐브스는 백투백-하루휴식-다시 백투백이라는 어려운 일정을 소화해 냈습니다. 하지만 결과는 모두 게임을 접수하며 5연승 가도를 달리고 있네요. 백투백이 두번이나 겹치는 어려운 일정이었지만 높은 전력을 바탕으로 가비지타임을 세차례나 만들어내면서 주전들의 체력을 아꼈고 덕분에 슛팅 스트로크와 밸런스등 집중력이 많이 흐트러졌었던 밀워키 전에서 주전들이 많은시간 출전하며 승리를 따낼 수 있었던 원동력이 아닌가 합니다.
지난 주 가장 인상적이었던건 W/O 브롱상황에서도 캐브스는 전혀 경기력의 갭을 주지 않는다는 겁니다. 물론 With브롱상황에서 캐브스의 공격이 훨씬 위력적이긴 하지만 모와 바레쟝이 브롱이가 없는 상황에서의 캐브스를 이끌어주고 있습니다. 지난 주 접이학의 속죄활약도 인상깊었죠.
캐브스는 올 시즌 눈에띄게 벤치자원이 업그레이드 되었는데요. 조수미의 공백을 느낄 수 없게끔 만드는 완소칼리토군과 최근 세경기에서는 석점에서 영 부진하지만 미들라인에서는 예전 킹스시절 비비가 그립지않은 웨스트군이 선수층을 두텁게 만든 일등공신이 아닌가 합니다. JJ힉슨은 개인적으로는 평생 아쉬울지도 모르지만 확실히 근래에 출전시간을 보장받으면서 점차 기량을 보여주고 있긴하죠. 여기에 다넬잭슨도 복귀했고 킨시도 가비지타임에서는 훌륭한 활약을 보여줍니다. 샤샤만 정신차린다면 캐브스의 로스터에는 큰 구멍은 보이지 않습니다.
한가지 아쉬운 것이 있다면 많은분들이 지적하셨던 것과 마찬가지로 캐브스가 강팀과 상대하지 않았다는 겁니다. 하지만 대표적인 런앤건팀인 뉴욕과 골든을 상대로 그들보다 많은 득점을 올리면서도 상대팀의 득점력을 봉쇄할만한 수비력을 보여주었다는 것은 고무적인 일이라고 생각됩니다. 만약 주전들이 계속해서 뛰었다면 뉴욕이나 골든이나 경기득점이 10점이상 떨어졌을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캐브스는 올 시즌 가장 공수밸런스가 좋은 팀 중 하나이고 보수동, 호숫가팀과 더불어 리그에서 가장 인상적인 퍼포먼스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남은것은 그들에게 패배를 안겨주었던 몇몇강팀들을 상대로 승리를 따내는 일이겠네요.
※ 이번 주 캐브스는?
- 이번 주 캐브스는 모레 펼쳐질 뉴욕과의 홈경기를 시작으로 토요일 9시 30분(한국시각) 인디애나와의 홈경기와 일요일 9시 샬럿과의 백투백 원정경기를 가지게 됩니다. 12월 일정의 시작이네요.
CAVS VS " P " Knicks (12월 4일)
닉스와 일주일 간격으로 가지는 백투백 홈앤어웨이 경기이다. 캐브스의 분위기는 좋은 상태이고 밀워키와 경기 이 후 3일간 충분한 휴식을 취한 후의 경기이니만큼 무난한 승리가 예상된다. 캐브스는 현재 홈에서 9승 무패 행진을 달리고 있고 이는 NBA에서 가장 훌륭한 홈경기 성적이다. 최근 캐브스의 팀 케미스트리는 좋은방향을 향해 달리고 있지만 르브론의 뉴욕관련 발언이 그들의 조직력에 흠집을 낼지도 모르겠다. 닉스는 내일 포틀랜드와의 홈경기 이 후 캐브스로 이동해 백투백 경기를 가지게 된다.
EX Statring
CAVS : West - Mo - LeBron - Ben - Z
" P " Knicks : " Steve " Duhon - Q - Chandler - Al - Lee
CAVS VS Pacers (12월 6일)
캐브스는 지난달 8일 페이서스와의 매치업에서 승리한적이 있지만 이번 주 일정중 가장 빡센 경기가 될 가능성이 높다. 상대팀의 마퀴스 다니엘스와 재럿잭, TJ포드가 모윌과 웨스트를 훌륭하게 수비할 수 없는 만큼 당일 웨스트와 모의 슛컨디션에 따라 승패가 결정지어질 확률이 높다고 생각된다. 일단 높이에서는 캐브스의 우세. 그리고 무엇보다 캐브스의 홈경기다. 페이서스는 트로이머피가 석점라인에서 슛을 던짐으로 해서 매치업의 우위를 가져갈 수 있지만 상대는 빅벤일 것이다. 하지만 대니 그레인져가 폭발해준다면 경기를 가져갈 가능성도 충분히 있다. 다만 페이서스는 이번 주 내일 레이커스와의 경기를 시작으로 모레 셀틱스와의 동서부 1위팀들과 백투백을 가져가야하는 힘든 일정이고 하루 휴식 후 클리블랜드로 이동해 경기를 펼치게 된다. 페이서스는 아마도 ㅋ맨의 픽앤팝을 경계하기 위해 포스터나 라쇼가 아닌 히벗을 스타팅으로 내세울 것으로 보인다.
EX Starting
CAVS : West - Mo - LeBron - Ben - Z
Pacers : TJ - Daniels - Granger - Murphy - Hibbert
CAVS VS Bobcats(12월 7일)
샬롯과의 백투백 원정경기역시 힘든경기가 될 수 있다. 샬롯의 지포스와 르브론의 대결결과에 따라 승패가 결정되겠지만 캐브스 입장에서는 지포스와 제이리치를 동시에 마크시킬만한 매치업을 만들어내기 힘들다. 접이학이나 샤샤로는 이 둘을 봉쇄할 수 없고 그동안 그나마 키큰 상대를 막아주었던 딜론테의 활약에 기대를 할 수 밖에 없다. 그래도 만약 상대팀에서 캐롤이나 메이, 나지르가 아닌 더들리가 스타팅으로 나온다면 매치업 시키는 것도 가능하다. 확실히 인사이드에서는 우위를 점하고 있는 캐브스고 오갑호의 컨디션도 썩 좋아보이지 않는 만큼 인사이드에서 승부를 걸어봐도 좋을 듯 하다. 최근 샬롯은 펠튼과 어거스틴 사이에서 고민하고 있고 이 두선수의 경쟁이 썩 긍정적으로 발전하고 있지는 못하는 듯 하다.
EX Starting
CAVS : Mo - LeBron - Szczerbiak - Ben - Z
Bobcats : DJ - J-Rich - G-Force - Dudley - Okafor
- 캐브스의 이번 주 일정은 조금은 까다롭습니다. 캐브스팬의 입장에서는 뉴욕과의 경기보다는 페이서스와 샬롯과의 백투백 경기가 고비가 될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페이서스에는 경기의 향방을 결정지을만한 대니 그레인져라는 차세대 스타플레이어가 있고 샬롯과의 경기에서는 수비에서 의외로 고전할 것 같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만약 캐브스가 이 세경기에서 승리를 거둔다면 12월에도 많은 승수를 쌓을 수 있을거라고 생각됩니다.
캐브스의 올 시즌 일정은 초반엔 다소 루즈하고 2월달 이 후로 많이 빡세집니다. 1월만 하더라도 레이커스, 보수동, 뉴올, 포틀, 올랜도와의 경기가 잇고 2월과 3월은 강팀들과의 경기가 여럿 잡혀있습니다. 때문에 초반 승수를 많이 쌓아두며 여유를 가져야 후반경기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지 않을까 생각되네요.
첫댓글 인디애나와의 대결은 그랜져의 점퍼와 히벗의 피벗에 달려있겠네요. 앞서 인디애나에서 가졌던 1차전.. 그레인져 정말 무서웠습니다. 히벗의 운동능력도 나이든 '옹'들 사이에서 돋보였고요. 사실 정말 걱정인것은 샬롯전인데 왠지 리차드슨이 미쳐버릴것 같은 느낌이 확~ 듭니다. ㅜ.ㅜ 하여가네 만약 12월 1주차 모두 승리하면 또 8연승이네요. ^^ 우왕굳!!
8연승을 거둬준다면 정말 대 감사입니다. 일주일의 활력소가 요즘은 캐브스 경기 보는 거라죠. ㅋ Go Cavs!
8연승 가능할것 같에요 워낙 홈에서 강한 클블이라
Go Cavs!
요즘... 많은활약.. 잘 보고 있습니다... 더불어.. 연애도. ㅋㅋㅋ
연애가 잘되는만큼.. 게임도 잘되는듯해요.. [응?-_-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GO! GO! King James!
아무래도 샬럿 전이 제일 문제가 될 것 같네요. 뉴욕 전과 인디애나 전은 적지가 아닌 홈이라 승산이 높습니다만....
체다님 좋은글 잘보고 있습니다
오랜만입니다~^^ 잘지내고 계시는지요. 몇일전 비스게 댓글에서 올 클스마수를... 원더걸스라면... 쿨럭. 대단히부러워할 준비는 하고 있답니다. ㅋ
어서빨리 LAL , BOS 와 경기하는걸 보고 싶습니다... 브롱이 지난해보다 얼마나 더 컸을까...
클블 ..이번주 일정은 정말 행복해 보이네요... 전승 예상합니다.... 우리 보스턴은.. 올란드. 인디... 다음 포틀... 후덜덜 두팀을 만나네요...그래도 전승 예상합니다... 오늘 올란드 안드레로 보내서..ㅋㅋ 포틀 경기가 고비 일듯...;;
여긴 클블팬들 집합소?! 흐뭇하군요~ 가자 기사단들!! ㅋㅋ
이번시즌..클리블랜드 정말 REAL 입니다..ㅎㅎㅎㅎ 볼 무브먼트만 봐도 강팀 냄새가 물씬물씬~~~ 1-2년전에 답답함은 온데간데 없어진 초강팀의 면모를 보여주고 있죠~~^^
홧팅!! 클블~~ 홧팅!! 르브론~~
3연승 기대해봅니다^^.. 샬럿은 리차드슨 복귀이후 득점력이 많이 좋아졌습니다. 제이리치와 지포스야 워낙 오랜기간 꾸준히 잘해준선수이기에 어느정도 빡센 수비가 붙어줄것으로 생각됩니다만 문제는 펠튼과 오카포죠.. 펠튼이 좀 들쭉날쭉한 경기력을 보여주고있긴하지만 얕봐선 안될 선수입니다. 제생각에도 샬럿전이 가장 큰 고비가 될듯.. 일단 에이스급이 둘이나 있기때문에 변수가 많을것입니다.
좋은글 읽구 가요 ^^
닉스 앞에 "P"는 왜 쓰신 건가요??
현재 닉스의 감독이 예전 피닉스의 댄토니 감독이죠. 댄토니가 부임한 이 후 닉스의 팀컬러가 마치 샼합류 이전의 피닉스와 똑같아서_ 약간은 언어유희적인 발상입니다. 닉스앞에 P가 붙으면 피닉스가 되겠죠?^^;
다음 주도 최강팀들과의 대전은 없군요... 대신 뉴욕 닉스와의 경기는 꽤 재밌을 듯.. 음.. 가장 걱정이 되는 건 샬럿과 인디애나 같은 살짝 도깨비(?)팀과의 경기네요.. 사샤와 부비가 제 컨디션을 되찾아야할텐데.. 포드와 제이리치를 어떻게 막을지.. 간만에 좋은 이 스타트가 쭉 이어졌으면 좋겠네요.
1월이 기다려집니다. Lakers vs Cavs!
캡스 요즘 참 흐뭇하죠 ^^ 하루하루 힘차게 달려나가길. 브롱이는 뉴욕 가지말고 -_-
GOGO 12월 전승을 향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