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12월 29일 “3분의 기적”
(하루 3분의 말씀 묵상을 통해 당신의 삶에 기적을 체험하세요!)
제목: 무엇을 하든지 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고린도전서 10: 31] 그런즉 너희가 먹든지 마시든지 무엇을 하든지 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하라
[빌립보서 4:20] 하나님 곧 우리 아버지께 세세 무궁토록 영광을 돌릴지어다 아멘
[요한복음 17:4] 아버지께서 내게 하라고 주신 일을 내가 이루어 아버지를 이 세상에서 영화롭게 하였사오니
♥한 음악가 집안에 남자 아이가 태어났습니다.
가문의 풍습에 따라 어려서부터 바이올린을 배웠는데, 열 살도 되기 전에 부모님이 갑자기 돌아가셨습니다.
오르가니스트였던 큰 형의 집에 살면서 피아노의 전신인 크라비어라는 악기를 배웠습니다.
어릴 때부터 악기 연주하는 것을 좋아하여 연습을 많이 하였는데, 그의 형은 자기가 먹여 살려야만 되는 동생을 몹시 미워하였습니다.
어른이 되어서도 생활은 여전히 힘겨웠습니다. 결혼한 지 13년 되던 해 부인이 죽었습니다.
또다시 결혼하게 된 그는 스무 명의 자녀를 갖게 되었는데, 그 중 열 명은 어려서 죽었고, 한 명은 스무 살 즈음되어 죽었고, 또 다른 한 명은 지적 장애인이었습니다.
나이가 많아지자 그는 실명하여 앞을 보지 못하는 시각장애인이 되었고 뇌출혈로 쓰러져 반신불수까지 되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상황 속에서도 그는 계속 작곡하였습니다. 수많은 사람의 영혼을 완전히 사로잡을 만큼 웅장하고 장엄한 찬양과 경배와 감사의 노래들.... 그야말로 불후의 명작들이었습니다.
도대체 이토록 비참하게 살았던 사람은 누구일까요?
바로 독실한 루터교 신자로서 G선상의 아리아, 브란덴부르크 협주곡 등 세계 역사상 교회 음악 작곡가들 가운데 가장 뛰어나다고 할 수 있는 요한 세바스찬 바하입니다.
바하는 자신이 작곡한 칸타타나 오라토리오의 마지막 부분에 항상 S.D.G. 라는 글자를 적어 놓았습니다.
이것은 '오직 하나님의 영광만을 위하여!'(Soli Deo Gloria!)라는 뜻을 지닌 라틴어의 첫 번째 글자들입니다.
바하의 삶은 작품처럼 아름답지 못했고 힘들고 고통스러웠지만 하나님을 사랑하며, 하나님의 영광만을 위해 음악을 작곡했습니다. 이것이 바하가 살아가는 목적이었습니다.
[고린도전서 6:19~20] 너희 몸은 너희가 하나님께로부터 받은바 너희 가운데 계신 성령의 전인 줄을 알지 못하느냐 너희는 너희의 것이 아니라 값으로 산 것이 되었으니 그런즉 너희 몸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라
많은 크리스천 젊은이들에게 사랑과 존경을 받던 한 사역자가 있었습니다.
그는 특히 찬양 사역을 꿈꾸는 청년들에게 인기가 높아 그들에게 미치는 영향력도 매우 컸습니다.
그런데 어느 날 그 사역자가 찬양 집회를 인도하고 난 후 눈물을 흘리며 이런 고백을 했습니다.
"저는 지금까지 수많은 찬양 집회를 인도했지만 집회 후 남는 것은 허무뿐이었습니다. 그런데 그 이유를 오늘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그것은 다름이 아니라 저 자신을 나타내려는 마음이 제 속에 도사리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것들이 하나님의 영광을 깊은 밤의 어둠처럼 가려왔던 것입니다."
여러분은 무엇을 위해 먹고 마시고 무엇을 위해 일을 하고 있습니까?
입술로는 "하나님을 위해서"라고 말하지만 속으로는 자신의 이익과 명예를 바라고 있지는 않습니까?
이 사역자의 고백처럼 스스로 높아지기를 원하는 사람에게 남는 것은 허무뿐입니다.
나 자신은 내려놓고, 나에 대한 자랑과 영광은 십자가에 못 박아버리고, 오직 하나님께만 모든 것을 집중하고 나아가시기를 바랍니다.
[이사야 43:7] 내 이름으로 불려지는 모든 자 곧 내가 내 영광을 위하여 창조한 자를 오게 하라 그를 내가 지었고 그를 내가 만들었느니라
예술가에게는 예술적 재능이 필요합니다. 그러나 재능만으로는 부족합니다. 예술은 끊임없이 훈련하고 노력할 때 완성할 수 있고, 나아가 참다운 예술가로서 살아갈 수 있습니다.
구원도 마찬가지입니다.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얻은 구원은 세례를 받고 교회 등록만 했다고해서 완성하는 것이 아닙니다.
그리스도인이라는 이름이 있다고 해서 그리스도인다운 삶을 사는 게 아닙니다.
그리스도인답게 살려면 경건을 연습해야 합니다. 자격을 얻는 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자격에 합당한 삶’을 사는 것입니다.
만약 우리가 십자가에서 값없이 주신 그 구원으로 만족한다면 웅덩이에 고인 물이 썩듯이 우리 믿음도 본질을 잃고 썩어 냄새가 날 것입니다. 우리가 끊임없이 믿음으로 전진하고 헌신할 때 비로소 그리스도인다운 삶을 살게 됩니다.
조건이나 대가 없이 오직 믿음으로만 거저 구원을 받은 우리가 어떻게 사는 것이 합당한 삶일까요?
어떻게 하면 하나님이 기뻐하는 삶,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삶을 살 수 있을까요?
먼저 일상 생활에서 작은 것에 감사하면서 살아야 합니다.
우리는 때때로 어떤 일에 대한 성취감으로 스스로를 높이고 교만해질 때가 있습니다.
그러나 이 세상에서 나 혼자 힘으로 나 스스로 한 것은 사실상 하나도 없습니다. 사람을 흙으로 지으시고 코에 생기를 불어넣으신 분은 하나님이시며 그 지혜와 능력, 또 환경도 모두 그 분께로부터 왔습니다.
말로는 "하나님께 영광 돌린다!"고 하면서 목사님이 알아주지 않고 사람들이 칭찬해주지 않아 속상해 한적 없으십니까?
속으로는 "내가 얼마나 열심히 했는데!"라고 하면서 사람들이 인정해주기를 원한다면 그것은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척 하면서 결국 자기가 영광을 취하는 태도입니다.
우리가 어떤 일을 이루어 냈다면 먼저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 하나님께 쓰임 받는다는 사실과 도움을 주고 받은 주위 사람들에게 감사해야 할 것입니다.
크게 성공하거나 큰 일을 성취하고 크게 출세해야만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삶을 사는 것은 아닙니다.
사도 바울은 먹든지 마시든지 무엇을 하든지 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하라고 권면했습니다.
먼저 일상 생활에서 하나님 중심적인 삶을 살고, 빵 한 조각을 놓고도 진지하게 감사하며, 힘들고 보수가 적다 할지라도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일터를 감사하면서 즐겁게 일하는 사람이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사람입니다.
또한 신령과 진정으로 예배 드리는 삶이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삶입니다.
[요한복음 4:24] 하나님은 영이시니 예배하는 자가 영과 진리로 예배할지니라
예배는 우리의 인생을 결정하고, 우리의 성패를 결정하고, 우리의 운명을 결정합니다. 예배는 하나님을 만나는 시간이고, 하나님께 최고로 영광 돌리는 행위입니다.
예배가 형식적인 예배, 지루한 예배, 감동과 감격과 감사가 없는 3대 불감증의 예배가 되면 안됩니다.
어떤 중국 선교사님의 말에 의하면 중국의 한 시골에서는 주일 예배를 드리기 위해서 금요일 저녁에 집에서 출발하여 걸어서 교회까지 가서 주일 예배를 드리고, 다시 걸어서 집으로 월요일 저녁쯤에나 돌아오는 성도가 있다고 합니다.
그 성도에게 예배 시간은 살아가는 이유요 삶의 중심이고 가장 귀하고 힘이 되는 시간, 하나님과 만나는 감격의 시간이었기에 한 주가 이 예배를 위한 시간이었습니다.
[로마서 12:1] 그러므로 형제들아 ~ 너희 몸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거룩한 산 제물로 드리라 이는 너희가 드릴 영적 예배니라
산 제사란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나 대신 죽으셨기에 예수님 이름으로 드리는 제사가 산 제사요 영적 예배입니다.
우리가 집중해야 하는 가장 소중한 삶이 바로 예배하는 삶입니다.
또한 겸손한 삶을 사는 것이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삶입니다.
하나님께서 제일 싫어하시는 것이 교만입니다. 하나님 없이 나 자신의 힘으로 살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이 교만입니다. 교만은 하나님과의 관계를 더 멀어지게 합니다.
교만한 사람은 자기의 허물은 보지 못하고 남의 허물만 봅니다. 그런 교만한 눈에는 하나님도 보이지 않고, 그런 교만한 마음에는 하나님이 임재하지 않습니다.
구원 받은 자로써 합당한 삶을 살려면 끊임없이 자기를 죽이는 작업을 해야 합니다. 먼저 자기를 죽일 수 있을 때 치유의 길, 문제 해결의 길은 활짝 열릴 것입니다. 그 원리를 알고 사도 바울은 말했습니다.
[고린도전서 15:31] ~ 나는 날마다 죽노라
우리는 나의 나 됨을 하나님의 은혜로 알아야 합니다. 사도 바울이 위대한 이유는 그가 큰 일을 했어도 항상 스스로 이렇게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고린도전서 15:10] 그러나 나의 나 된 것은 하나님의 은혜로 된 것이니 내게 주신 그의 은혜가 헛되지 아니하여 내가 모든 사도보다 더 많이 수고하였으나 내가 아니요 오직 나와 함께 하신 하나님의 은혜로라.
그리고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삶은 하나님의 말씀대로 사는 삶입니다.
[잠언 16: 9] 사람이 마음으로 자기의 길을 계획할지라도 그의 걸음을 인도하시는 이는 여호와시니라
하나님은 하나님의 말씀을 우리에게 주셨습니다. 말씀대로 사는 길이 내가 잘되고 하나님께 영광 되는 길입니다. 우리는 믿음으로 하나님을 의지하고, 말씀에 순종하며 살아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선한 일을 행하므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려야 합니다.
우리가 이 세상에 살면서 선한 일을 하면 하나님께 영광이 됩니다.
[마태복음 5:16] 이같이 너희 빛이 사람 앞에 비치게 하여 그들로 너희 착한 행실을 보고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게 하라
예수님을 믿는 우리가 선을 행하고 본이 되며, 어려운 이들을 구제하고, 사회의 여러 분야에서 빛과 소금의 사명을 감당해낼 때 복음은 자연스럽게 믿지 않는 자들의 가슴에 흘러 들게 되고 결국 하나님께 영광이 될 것입니다.
이제 2017년이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주님이 한해 동안 부어주신 축복과 은혜에 감사 드리고, 올 한해 나는 구원받은 자로써 얼마나 합당한 삶을 살았는지 얼마나 주님께 영광 돌리는 삶을 살았는지 돌아보며? 복된 2018년 맞이하시길 기도합니다.
♣존귀와 영광과 찬송을 세세토록 받으시기에 합당하신 하나님 아버지, 예수님의 피 값으로 거저 구원받은 자로써 늘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자녀가 될 수 있도록 인도해 주옵소서.
하나님을 내 삶의 주인으로 내 삶의 중심으로 여기고 일상 생활 속에서 작은 것에도 감사하고, 신령과 진정으로 예배 드리며, 겸손하게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고 선한 일을 행하므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며 주님이 기뻐하는 삶, 예수님의 제자 다운 삶, 진정한 그리스도인다운 삶을 살게 하소서.
제 인생이 하나님의 은혜로 유지되는 인생임을 겸허하게 인정하고 어떤 절망과 고난 속에서도 하나님 안에서 소망이 넘치게 하시며, 오늘도 말씀과 기도와 묵상으로 주님께 더 가까이 다가가고, 주님의 음성을 듣고 주님의 임재를 경험하며 주님의 뜻대로 사는 귀하고 기쁜 날이 되게 하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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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3분의 기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