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어러블 전자소자의 시장 규모가 급격히 커지며 새로운 에너지 공급원으로서 잡아당겨 늘려도 작동할 수 있는 스트레쳐블 태양전지가 각광 받고 있다. 이러한 태양전지를 구현하기 위해서는 빛을 전기로 전환하는 광활성층의 높은 전기적 성능과 기계적 신축성 확보가 필수적인데, 이 두 가지 특성은 서로 상충관계를 가지고 있어서 스트레쳐블 태양전지의 구현은 매우 어려운 난제였다.
카이스트(KAIST)는 생명화학공학과 김범준(사진) 교수 연구팀이 높은 전기적 성능과 신축성을 동시에 갖는 새로운 형태의 전도성 고분자 물질을 개발, 세계 최고 성능의 스트레처블 유기태양전지를 구현했다고 26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