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어제 대영시네마에서 "세븐 데이즈"시사회가 있었읍니다... </P>
<P>시사회의 좋은 점은 아무런 사전 지식없이 영화를 대한다는 것입니다... </P>
<P>그래서 아주 선호하는 영화관람 방식이기도 합니다. </P>
<P>물론 " 세븐 데이즈 " 도 그랬습니다. </P>
<P>아~ 김윤진이 나온다는 소리는 들었죠..^^ </P>
<P> </P>
<P>일단 영화의 전개가 매우 빠릅니다... </P>
<P>그 와중에 어린이가 유괴되죠....아~~이런 영화 질색인데.....벌써 기운이 빠집니다... </P>
<P>하지만 금방 저의 성급함을 후회했죠.... </P>
<P>다시 필름 돌아가는 소리가 들립니다...어찌나 빠른지..</P>
<P>잠시 잠깐 나오는 부산의 곳곳을 놓칠뻔 했다니까요.... </P>
<P>약간의 반전을 끼고 엄청난 속도로 돌아가는 "세븐 데이즈"는 보기 힘든 살인 장면 마저도 </P>
<P>그 잔상을 오래 남기지 않아 보기가 수월할정도로 관객을 배려합니다... </P>
<P>그러나 살인사건속에 유괴사건을 결합하여 두명의 범인을 쫓게 하여 관객을 괴롭히기도 합니다. </P>
<P>즐거운 괴로움이죠....^^ </P>
<P>간만에 영화를 보며 두뇌가 회전을 합니다... </P>
<P>이놈이 범인인지...저놈이 범인인지....게다가 나타났다 사라지는 조연들을 기억하기도 힘이 듭니다...</P>
<P>수많은 용의자들이 나옵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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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아주 완벽한 CSI 한편을 본듯.... </P>
<P>엔딩이 올라갈땐 나도 모르게 박수를 쳤습니다... </P>
<P>제가 범인을 맞췄거든요..^^ </P>
<P>친구로 나오는 비리 형사역의 " 박희순" 이라는 걸죽한 배우가 탄생할것 같은 예감도 들고.. </P>
<P>아주 산뜻한 영화였습니다.... 매운 냉면같은 영화 였습니다...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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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좋겠다~~영화 많이 보고 다녀서~~정신적인 여유 넘 부럽넹~~또 하나의 영화를 읽었습니다~~감사~~
언니~~~글 잘읽고 가구요~~~시사회 함 데려가 주삼^^
CSI의 팬으로써 꼭 보러가겠습니다^^
뭉실이도 호라시오 팬이가? 난 라스베가스가 좋은데.. ^^;
저도 무척 좋아하는데 토요일은 그래서 일찍자지못해요.
화면 전개가 무척 빠르다더니 내용도 탄탄한갑네 같이 보러 갑시다. ㅎㅎ
글 잘 읽고갑니다 ~~퉁언냐~~
멋진 영화평 잘 보고 간당...내더 보러 가야징..ㅎㅎ
김윤진... 그녀는 몇안되는 진짜 배우중의 한명이다...
개봉하면 번개한번합시다~~
영화 평론가가 다 되었구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