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노량진뉴타운 재개발 속도
서울 동작구 노량진뉴타운 재개발 사업이 잰걸음을 걷고 있다. 노량진 일대 재정비촉진구역은 학원가ㆍ고시촌ㆍ상업지역 등이 밀집해 사업이 지지부진했지만, 최근 각 구역별로 사업 추진에 속도를 더하고 있기 때문이다.
사업이 탄력받는 곳은 노량진2구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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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지난 24일 열린 노량진2구역 재개발 수의계약 시공사 현장설명회에는 총 9개의 건설사가 참여하며 입찰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현설 참여사는 현대엔지니어링, 롯데건설, 현대산업개발, 쌍용건설, KCC건설, 대방건설, 우미건설, 아이에스동서, 금강종합건설이다.
이곳은 지난 2014년 사업시행인가를 받은 사업지로, 시공사 모집을 완료한 6구역에 이어 사업절차가 빠른 지역으로 꼽힌다.
특히, 경쟁입찰 방식의 시공사 입찰이 3회 유찰된 후, 수의계약 방식으로 전환돼 경쟁 없이 무혈입성이 가능해졌다.
조합 관계자는 “올 초 쌍용건설과 협의를 진행했지만, 사업이 좀처럼 속도를 내지 못했기 때문에 공모를 통해 시공사 찾기로 결정했다”며 “기한을 따로 정하진 않았지만, 사업제안서를 제출하는 건설사가 나타나면 총회를 열어 빠르게 시공사를 낙점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조합이 제시한 총 공사비는 약 954억원이다.
이 사업은 서울시 동작구 노량진동 312-75번지 일대에 지하 4층∼지상 29층 규모의 아파트 421가구 및 부대복리시설을 신축하는 것이다.
가장 진척이 느렸던 노량진1구역과 3구역에서도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 2월 조합설립을 위한 토지 등 소유자의 동의율 75%를 달성한 노량진3구역에 이어 지난 15일 노량진1구역에서도 75%의 동의율을 확보했다.
이에 따라 이들 구역에서는 조합설립이 가시화되고 있다.
더불어 조합이 설립돼 있는 4, 7, 8구역에서도 연내 사업시행인가를 추진하고 있어, 노량진뉴타운 사업은 더욱 탄력받을 예정이다.
김희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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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 동 산 거래 실무
서울 동작구 노량진뉴타운 재개발 사업 추진 현황
현주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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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5.26 2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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