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병원에 의외로 주저하고 망설이다 ᆢ 잘 안가는 곳이죠 테스트에 증상 체크 하고 의사와 면담하는데 ᆢ 저 같은 경우는 약 꾸준히 먹으면 6개월 ~1년 정도 그리고 햇빛날때 하루 2시간 꾸준히 걸으면 직업적인 사회복귀가 가능하다고 하네요 병원은 자주 가야 되는 스케쥴 같아 보였고요 상담중 의사왈 60대에 우울증 과 무기력증 불안증을 많은 사람이 가지고 있는데 ᆢ증상이 크냐 작냐 차이 일뿐이라고 하네요 불쌍한 남성60대 ㅎ 저 같은 경우는 많이 힘들어서 남성갱년기 인가 싶어 비뇨기과를 방문 하여 호르몬 검사 와 전립선검사 받았으나 다 정상으로 나와 ᆢ 그러고 정신병원 방문 하는데 용기가 부족해 2년 걸렸네요ᆢ 지금은 약 잘 먹고 운동 하고 있네요
밖에 나가면 정상인 집에오면 환자 생활의 반복 ᆢ 모임에서 앞에 있던 여성분이 내가 우울증 환자라고 하니 ᆢ 웃는 모습이 좋았고 말을 참 재미있게 한다고 할 정도로 밖에서는 오히려 말도 많아지고 에너지가 넘쳐 보일수 있습니다 ㅋ 세상에 제일 부러운 사람이 평범하게 하루 하루 목표를 가지고 살아가는 사람입니다 ᆢ 돈도 명예도 다 허상입니다
심리학에서 마슬로 옥구 5단계중 3단계인 사회욕구의 충족이 60대에는 최고 인듯 합니다 ᆢ 그러기 위해서 하위 단계는 당연 충족 되어야 겠지만요 3단계 사회욕구에서는 만족하는 몇개의 쇼셜그룹 참가와 유대를어떠게 가져 가느냐가 핵심같은데 살아보니 정말 싶지 않네요 60대에 돌아보니 ᆢ젊을때 들여다 보았던 심리학에 내용이 많이 반추되네요 인지부조화이론도 나이들수록 더 경직되어 가고 ~~ 할로우이펙트(후광효과)도 나이들수록 더 강해져 보이고 등등 이래서 꼰대소리 듣나봐요 ㅋ 잘 치료 받고 밝은 사회에 그늘진곳에서 작은 도움이 되는 사람이 되고 싶네요
요즘 침대 보다는 집에서라도 움직여야 될것 같아 70% 크기의 당구대와 탁구대를 놓고 있습니다 ᆢ아직은 부가물이 중국에서 들어오고 있는 중이지만 ᆢ 그런대로 30분씩 1시간 탁구도 당구도 하고 있습니다
첫댓글저두 5년전쯤 어느날 갑자기 심장이 찟어지듯 통증이 있어서 집에서 가까운 종합 병원 응급실 을 찾았읍니다 그때 여자의사였는데 제 증상을 조용히 들으시더니 제병명이 내과쪽이 아니라 정신과쪽인거 같다며 전화번호를 하나 주시더군요 그동네서 아주 유명한 정신과 의사인데 바로 전화걸고 상담받으러 갔읍니다 의사가 저의 소개를 해보라하기에 나이가 50중반에 아직 미혼이라 하니까 의사왈 결혼 하지마라고 어차피 늦었는데 편하게 혼자살라고 그러면서 우선 1주일 약을 주시더군요 그렇게 한달정도 약타러 다녔는데 말끔하게 나았읍니다
거실 한복판에 당구대랑 탁구대 떡 갖다놓으심~와이프한테 혼났죠 ㅋ싱글이라 누릴수 있는~ 거실 한 복판에 당구대와 탁구대~ 좋은것만 생각하고~ 하고 싶으신거 하시며 어여 나으셔서 병원 상담 안 받고 약 안드셔도 편한 날이 예정보다 더 빨리 오길요~ 강쥐 이름이 마루인가요? ^^ 마루부님 만 바라보는 그리고 세상에서 마루부님이 일순위일게 뻔한 마루~보며 오늘도 시작부터 웃으며 시작하시길요~
표고버섯 저번 목요일 수확한것 중 일부요ᆢ 다음주와 다다음주가 최고 많이 시기 인것 같아요 아마 두릅도 시기가 빨라질것 같은데 ᆢ 도로에서 들어오는 입구에다 팻말하나 해야 되는데 따지 마라고 저가 그 정도 에너지가 없는게 문제입니다 ㅎㅎ 한번도 내 손으로 수확해 본적이 없고 작년에 모 산악회에 가져 가라고 했더니 한 광주리 받은게 전부
아 그러시구나 ᆢ동감합니다 저는 이혼후 빚이 많아서 깡 배짜라 할려다ᆢ목표를 세우고 열심히 살았는데 ᆢ 그 목표를 이루고 나서 그 다음부터는 쉬는 시간이었는데 목표가 없어 그런가 시간이 지나면서 우울과 무기력증으로 온것 같아요 힘내서 두배로 갚아 주십다 ㅎ 강쥐 너무 이쁘네요 무슨 종 인가요
첫댓글 저두 5년전쯤
어느날 갑자기 심장이 찟어지듯 통증이
있어서 집에서 가까운 종합 병원 응급실 을 찾았읍니다
그때 여자의사였는데 제 증상을
조용히 들으시더니
제병명이 내과쪽이 아니라
정신과쪽인거 같다며
전화번호를 하나 주시더군요
그동네서 아주 유명한 정신과 의사인데
바로 전화걸고 상담받으러 갔읍니다
의사가
저의 소개를 해보라하기에
나이가 50중반에 아직 미혼이라
하니까
의사왈
결혼 하지마라고
어차피 늦었는데 편하게 혼자살라고
그러면서 우선 1주일 약을
주시더군요
그렇게 한달정도 약타러 다녔는데
말끔하게 나았읍니다
아마도
그때당시
나이때문에 심하게 갱년기비슷한
공황장애 같았읍니다
요즘 남녀 갱넌기에 대해서 많이 들여다 보고 있는데 ᆢ
여성분은 심각한 경우가 많더라고요 ᆢ 인간을 기계로 만들지 못 한것은
하나님의 실수 인듯 합니다
@마루부 요즘 부쩍 죽음에 대해
많이 생각하네요
나하나 없어져도 머~
세상은 아무반응 없을듯~
@인영 병원 다시 가 보셔야 되겠네요 ᆢ세상은 아무도 반응이 없는게 아니라 세상이 무너진 것이죠
@마루부 그러게요 그렇지않아도
그 병원 다시 가볼까 생각중에요~*^*
마루아부지 ㅋ 아주 잘하셨어요
이좋은세상에 무슨그런병이 걸려
약 잘먹고 마루델고 운동많이 하고.
집서 음식도 해먹고
앞으로 좋아질거라 믿어요
이아침에 난 커피내려 한잔하면서
베란다에 꽃이 필걸보니 너무좋아요
향기가 아주 끝내죠요~~^^
그러게요 ᆢ인생의 노화과정 일 수도 있죠
약먹고 햇빛조이고 좋아지길 바라고 있어요
저도 궁금해요 ᆢ 얼마나 좋아질까 ᆢ마루는 점점
나와 반대로 똑똑 해 지고 있는데ㅈᆢ역전현상이 일어날듯해요 ᆢ 마루가 인간이되고 내가 개가 될수도 ㅋ
@마루부 미치 ㅋ이상한소리좀 그만해요 ㅋㅋ
오늘 마루델고 언넝 나갈준비하세요~
울콩이 엄마바라기
나만 저리 쳐다보고있음 어쩌라고 ㅋ
@은미
@은미 지금 막 침대서 누워서 찍은 사진 ㅋ
@마루부 미용이뿌게 했다요~
거실 한복판에 당구대랑 탁구대 떡 갖다놓으심~와이프한테 혼났죠 ㅋ싱글이라 누릴수 있는~ 거실 한 복판에 당구대와 탁구대~ 좋은것만 생각하고~ 하고 싶으신거 하시며 어여 나으셔서 병원 상담 안 받고 약 안드셔도 편한 날이 예정보다 더 빨리 오길요~ 강쥐 이름이 마루인가요? ^^ 마루부님 만 바라보는 그리고 세상에서 마루부님이 일순위일게 뻔한 마루~보며 오늘도 시작부터 웃으며 시작하시길요~
저도 마루가 일순위이고 마루만 보고 살아요 ㅎ
미용실 3시간 맏기고 집에 혼자 있는데 ᆢ세상이 공허 그 자체였어요 ㅋ
차라리 사람을 만나 당구든 탁구든 하는게 나을 듯요
혼자있는 것 보다 사람들과 어울리며 대화를 하는 게 좋습니다..
밖으로 나가세요 홧팅!
그런 에너지는 없지만 ᆢ약속을 잡으면 책임감으로 가긴 하는데 ᆢ가까운 강동 송파에서 그런 모임이 생기길 기대해 봅니다
집에 있지 말고
밖에 나가 삼들 만나야
에너지도 얻고 활기차져요.
냥냥이 벙순이된 이유랄까? ㅋㅋ
80된 울엄마가 하시는 말씀이...
인생에서 가장 조왔던때가
60대였다라고 하더라고요~
지금 잴 조은 시기니깐.
마루부님도 즐기세요~
무기력해요 ᆢ침대에서 일어나는 것도 귀쟎아서
침대 한쪽에 먹을 물 과자등 쌓아 놓고 지내고 있어요
담배피우로 일어나긴 하네요
@마루부
저도 집순이 인데요~ㅋㅋ
약속은 꼭 지키는 스탈이라서...
무조건 "참석합니다 "
그럼 나갑니다~ㅋㅋ
멀리라도 오셔도 돼요
난 인천에서 서울로 가는데요..ㅎ
조만간 탁구벙 볼링벙에서 보게 돼기를요.
그러면 병원 안 가두 될거에요~^^
네 참고 해 볼게요
캐럭박님이 남녀공학 첫 모임에서 뵈었는데 ᆢ어느모임인지는 생각이 안나네요
ㅎ 지도 생각이 안나네요~
생각나기 위해서라도 한번 보아야할 듯..
침대에서 박차고 나오셔욧~^~^
많이 힘드신 상황이군요.
치료 잘 받으시고 꼭 이겨내시기 바랍니다.
무기력해요ᆢ 문제가 생기면 걱정은 되는데 해결할 에너지는 없다보니 누적되는 기분이고 그래요
화이팅. 합니다^^
집에 혼자 있으면
대화상대 없으면 우울증
무기력증 문제가 아니라
치매 걸립니다
밖에 나와 걸으시고
벙개라도 무조껀 주기적으로 참석해서
말을 해야 할듯 합니다
혼자 탁구칠수 있나요
에너지가 없이 무기력 합니다 ᆢ 싶지 않아요
일단 약의 기운을 받아서 움직여 봐야지 ᆢ저도 무진 노력중인데 싶지 않네요
제가 많이 내향적이라
고르고 고른 직업이 지금의 일입니다
매일매일 나가서 세일즈하고
머리쓰고 구상하고 .
그래도 집에 혼자 있는게 제일 좋습니다.
꼼짝하기 싫으시면
제일 좋아하는거 하신다...
좋게 생각하십시요.
저는 저에게 과제를 주었거든요.
1.일할때 만큼은 프로답게 확실히
( 세일즈 전투력 키우기 지상과제)
2.하루 몇장이라도 책읽기
(책값 아낌없이 쓰기로 했습니다)
3.언제부터 꽂힌 : 영화보고 노트하기
( 사각프레임안의 다양한 예술 )
4.음악회 가기
(어느 학우님은 오르가즘 느꼈다하심
저랑 같은 생각이라 깜짝놀람)
------
가만히 계신게 좋으면 그렇게 하시고
안해도 패널티없는 숙제를 줘 보십시요.
아무도 검사 안하는데
하나씩 이룰때마다 엔돌핀
장난 아닙니다
글 많이 보고 용기 내는 1인 입니다 ᆢ 약먹고 좋아 지면
활동 잘 할 것 같아요 골이 깊으면 산도 높듯이 우주는 쌍대성원리에 따라 움직이는 사실을 믿는 사람이고 삐끼가 전공이라
시작하면 일당백은 아닐지라도 일당일은 할 것이라 봅니다 ᆢ감사합니다
@마루부
우주최강 마루부님의 삐끼마법에
푹 빠져봅니다
양평 모임에서 만난 마루부님
유머러스하고 쾌활해 보였는데.. 뜻밖이네요
누구나 조금씩 우울증 증세 있지 않을까요?
호르몬 영향일 수 있으니
약물 복용이 도움될거 같아요
일단 두릅과 표고버섯 벙을 치시면 어떠실지~~~^^
표고버섯 저번 목요일 수확한것 중 일부요ᆢ
다음주와 다다음주가 최고
많이 시기 인것 같아요
아마 두릅도 시기가 빨라질것 같은데 ᆢ 도로에서 들어오는 입구에다 팻말하나 해야 되는데 따지 마라고 저가 그 정도 에너지가 없는게 문제입니다 ㅎㅎ 한번도 내 손으로 수확해 본적이 없고
작년에 모 산악회에 가져 가라고 했더니 한 광주리 받은게 전부
@마루부 와~~ 예쁜 표고버섯
저 포함 여러명
두릅벙 기다리고 있어요~ㅎ
힘내라 힘!
@소민 당면이랑요 ㅋ
다음주에 현장가서 사진찍어 올릴게요
그곳이 개군 산수유축제 하고 보름쯤 있다 두릅이 열린것 같아요 ᆢ산수유죽제가 언제인지 모르겠네요 ㅎ
@마루부 소면 당면 칼국수
거기에다 제비 한마리 ㅎㅎ
사진 찍으러 가셔서
팻말도 꽝꽝 밖고 오세요
이상한 국수들이 곧 온다고!
@소민 일욜만님 양평 벙 치시면
날짜가 안 맞으면 미리 따 놓았다 가져 갈게요 ᆢ
많이 따는것도 나무가 높지 않아서 금방입니다ᆢ
@마루부 넹~
근데 이게 손맛이라서..ㅎ
주소 주시면 혼자라도 가서 딸께요 매년 ㅋ
@소민 손맛이 가시에 찔려 피를 보는게 손 맛인가요ㅋ
개두릅 가시가 많아요
주소는 드릴수 있는데 ᆢ
사람이 안 간곳이라 혹시 몰라 장화는 기본입니다 ᆢ
가시 있지 뱀있지 ㅋ 손맛 생각 안 날거요 ㅋ
@마루부 등산화 신고 도전해 볼께요 ㅎ
🐍 얘는 거기 왜 있는건지 ㅠ
오늘 햇빛 좋으니
어여 나가서 걸으세요~~
잘하셨습니다.
약 먹었더니 ᆢ답답해서
누워 있을수가 없어 마루랑 같이 ᆢ한강에 곰보배추 채취하로 갑니다 ㅋ
ㅎㅎ 저두 같은과로 병뭔다니고 있습니다 전 자식다키우고 쉴만하니 더 외로워져 그런가봅니다 전 나름대로 울아기데리고 볼장가서 스트레스푼답니다 운동도 하시고 모임나오시며 이겨내십시오ᆢ모두 화이팅입니다요^^
아 그러시구나 ᆢ동감합니다
저는 이혼후 빚이 많아서 깡 배짜라 할려다ᆢ목표를 세우고 열심히 살았는데 ᆢ
그 목표를 이루고 나서
그 다음부터는 쉬는 시간이었는데 목표가 없어 그런가 시간이 지나면서 우울과 무기력증으로 온것 같아요
힘내서 두배로 갚아 주십다 ㅎ
강쥐 너무 이쁘네요
무슨 종 인가요
@마루부 말티즈입니다 8살 넘어가고 있어요ᆢ사람나이로치면 저랑 같이 늙어가는거겠죠ᆢㅎ
저두 얘만보고 살고 있답니다ᆢ 힘들었던 고된일 이겨내셨으니 앞으로 미래만 보며 활기차게 힘내세요~~^^
우와....멋지게 사시네요.
두물머리에서 뵈었죠
안녕하세요 ᆢ
감사합니다
죽지 못 해 살아가고 있어요
그나마 강이지라도 있어 생명체가 움직이고 있어 살아있는 느낌을 받고 있는것 같아요
좋은 날 또 뵈요
잘하셨네요 ~
가끔 나와서 학우들과 어울리면 더 좋아질거에요 ~
오늘이 5일째 쬐끔 좋아 진것 같네요 ᆢ판도라 상자도 열어보고요
트레킹 근처에 나오면 참석 할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