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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 한국신장암환우회
 
 
 
카페 게시글
검색이 허용된 게시물입니다.
병원 가는 날 지금 제 상황과 무엇을해야하는지좀 여쭤봅니다...
제이로 추천 0 조회 2,711 18.09.20 17:38 댓글 30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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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8.09.20 18:36

    첫댓글 가능하시면 분서대외에 아산병원도 알아보셨으면 합니다.

  • 작성자 18.09.20 18:54

    네 감사합니다..신천세브란스 라선영교수님은 어떤가요? 혹시 지금 알아보고있는 병원중 제일 가까운시간에 진료볼수있거든요..

  • 18.09.20 19:07

    @제이로 좀전에 차량이동중이라 짧게 댓글을 달았는데... 일단 마음 고생 심하셨을텐데 충분히 공감하구요
    먼저 라선영 교수님은 종양내과 담당 즉, 항암약물치료를 담당하셔서 지금 제이로님 상태에 환자분에게는 도움을 주시기 힘들 것 같습니다.

    우선 이것저것 생각이 많으실텐데 조금만 진정하시고 찬찬히 자신이 무엇을 먼저 해야하는지 생각해 보셨으면 합니다.

    1. 건강검진시 자료(CT영상자료, 채혈검사결과 등등)들과 의사 소견서를 챙겨두시고 의사 소견서의 경우 여러병원을 가야될 경우를 대비해 몇장 복사해 두시면 좋습니다. 검진자료와 CT자료는 해당병원에 가면 복사를 하니까 원본만 잘 챙겨두시면 됩니다.

  • 18.09.20 19:18

    @달사마 2. 진료받으실 병원과 의사 선정
    수술을 한다는 전제하에 움직이셔야 합니다. 그리고 보통 추천들을 하실때 메이저병원들을 애기하는 이유 중에 하나가 많은 환자들을 통해 충분한 임상경험이 있기 때문에 환자에 대한 빠른 대응이 가능하다는 것이죠.
    제 생각은 각 병원마다 좋은 실력을 갖추신 의사분들이 많지만 수술을 받는 환자 본인과 맞는분을 찾는게 좋습니다. 만약 수술이후에 정기적으로 추적관찰이 필요하다면 본인과 궁합이 어느정도 맞고 임상도 풍부한 곳이 본인에게 많은 도움이 될 수 있기 때문이죠
    저는 수술전에 5명의 의사를 만나봤고 그중에 한명이 변석수 교수님이었습니다. 수술 경험도 풍부하시고 자신감도 넘치시죠

  • 18.09.20 19:40

    @달사마 다만 저같은 경우 수술은 다른분에게 받았는데 원래 가지고 있던 지병도 있었고 이 부분에 대해 정확히 대처해줄만한 의사를 원했으며 그런 사람에게 수술을 맡기고 싶었는데 결과적으로는 후회하지는 않고 있습니다. (현재 저는 수술한지 7개월차에 접어 들었습니다)

    마음이 급하시겠지만 일단 분서대는 가실 계획이시고 여기서 병원 한두군데 더 정하셔서 힘드시겠지만 본인에게 맞는 의사분을 찾으셨으면 합니다. 저는 분서대 외에 아산병원 정도는 가보셔도 좋을 듯 합니다. 저는 아산병원 비뇨의학과 송채린 교수님에게 수술 받았고 지금 1차 추적검사까지는 완료된 상태입니다.

  • 18.09.20 19:29

    @달사마 마지막으로 지금 궁금하신게 많으실텐데 어느정도 정리를 하셔야 합니다. 병원 진료까지 다소 시간적 여유가 있으실테니 일단 본인 검사자료와 의사한테 들었던 애기들을 정리해서 우선순위를 정하셔서 질문지를 만들어 두시면 진료 보실때 아주 좋습니다. 저는 질문지 가져가서 꼭 질문에 대한 답변을 다 듣고 오는 편입니다.
    아직 정신이 없으실테지만 하나씩 메모해 보시다 보면 정리가 되실겁니다.

    그리고 여기 운영진분들에게 연락하셔서 도움 받으시는게 제일 큰 도움이 되실 겁니다. 제가 이말을 마지막에 하는 이유는 저는 연락을 드리지 못했거든요. 당시에 이래저래 의사들 말 한마디에 광분하던때라 괜히 연락 드렸다가

  • 18.09.20 19:36

    안좋은 모습 보여드릴까봐 연락 드리지 못하고 수술전 3개월정도 부산에서 서울까지 왔다갔다 하면서 혼자 정리하고 답변글들 참고 하면서 정했었는데 제이로님은 제글 보시고 마음이 가라앉으셨으면 꼭 연락하셔서 도움 받으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다른 환우회분들이 저보다 더 좋은 애기를 많이 해주실 겁니다. 궁금하신거 불안하신거 툭 털어내시고 편안하게 물어보시고 치료 잘 받으셨으면 합니다.

  • 작성자 18.09.21 18:08

    댓글은 어제 확인했는데 오늘 다녔던 병원들 자료들 모으고 소견서 받아온다고 답변이 늦었습니다~~
    무엇을 먼저 해야할지 너무 당황스러웠는데 정리해주신 글보고 정신을 차리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달사마님 댓글 인쇄 해서 차근차근 준비하려구요 ^^;

    어제 저녁에 달사마님 말씀도 참고하고 카페 검색도 해서 서울쪽 병원도 예약을 해놓은 상태입니다
    세브란스병원 나군호 교수님이랑 , 달사마님께서 진료받으신 아산병원 송채린교수님 예약했어요
    오히려 나군호교수님이랑 송채린교수님 두분 예약이 아주대 분서대보다 빨리잡혀서 다음주에 진료받을 예정입니다

  • 작성자 18.09.21 18:10

    그냥 지나칠수도 있었을텐데 이렇게 제심정을 헤아려주시고 정성스런 답변을 해주셔서 너무 큰 위안이 되고 감사드려요 ㅜㅜ 이런 카페,모임이있고 정보를 주고받는다는게 엄청난 힘이네요.. 정말 감사합니다~~

  • 18.09.20 21:43

    댓글 달아도 되나...이런 생각했지만...너무 당황하시고 경황이 없으실것 같아 말씀드려요 우선 외과적 수술이 필요할 것 같으면 비뇨기과 진료 보셔야할 겁니다 메이저 병원 두군데 정도는 꼭 가보셨으면해요 혈종과는 항암이 필요한(병기가 진행된) 분들이 가시는 과니까 우선 그 생각은 나중에 하시고요 암 몇cm되도 당장 큰일은 아니예요 전이가 되면 좀 힘들겠지만...그건 나중에 생각하게요 너무 미래를 당겨서 생각하면 스트레스이고 내가 힘들더라구요 맘 가라 앉히시고...하나하나 풀어가게요 힘내세요 스트레스가 만병의 근원입니다

  • 작성자 18.09.21 20:36

    어제오늘 너무 정신이 없어서 이제 댓글 드리네요~~좀더 알아보니 라선영 교수님은 항암쪽이시고 제가 필요할수도 있는건 수술쪽 교수님을 찾아야 되더군요
    제가 건강 염려증이 안그래도 있는데 갑자기 들이닥쳐서 어제는 충격이 정말 컸습니다..
    오늘은 좀 정신을 차렸고.. 말씀하신데로 미래를 무조건 부정적으로만 생각할필요가 없는것 같아요.. 수술해라면 하면그만인거네요 생각해보니..
    댓글 감사드립니다^^

  • 18.09.20 21:54

    미혼인 분이 수술을 결심하시기는 보통 일이 아니지요. 게다가 출산을 다 마친 사람이 난소 수술하는거랑은 또 하늘과 땅같은 차이가 있으리라 생각되나 생명을 살리려면 가장 중요한 것 부터 우선순위를 잘 헤아리셔야 할 것 같습니다.
    만약 수술을 해야 한다면 난소와 비뇨기과 수술을 동시에 하는 것이 흉터를 줄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산부인과 수술을 어찌 할 것인지, 산부인과 다니시는 곳이 있으시면 부인과의사샘께 먼저 여쭤보세요~
    비뇨기과적으로는 큰 수술은 아닐 듯 한데 오히려 난소를 살릴 수 있는지를 먼저 고려해보셔야 하는 것 아닌가 모르겠습니다. 물론 난소도 2개라서 하나만으로도 충분히 기능해요. 힘내시기 바랍니다

  • 작성자 18.09.21 20:43

    사실 건강검진센터에서 신장쪽은 정상이라고하고 병원가보라한건 난소쪽인데요
    난소는 낭종이 보통사람들도 2명중 1명이 있다하고 줄어들었다 커졌다한다고도 들어서그런지
    수술하는 사람들도 꽤 많고.. 그거에대한 걱정은 안들구요 ㅜㅜ 그래서 만약 난소수술이 필요하다면 가까운 수원성빈센트에서 하려고 했습니다
    오히려 신장은 전혀 생각안했던부위기도하고 암이란단어까지 나와서 수술을 해도 1차적으로 먼저 해야된단 생각이드는데.. 이걸 한다면 같은 병원에서해야할지..고민이네요..암튼 두군데가보고 무엇이 먼전지 어쪄봐야겠죠? ㅜㅜ

  • 삭제된 댓글 입니다.

  • 작성자 18.09.21 20:48

    안젤라님은 저에게 언니시네요
    여기 카페를 보니 분서대 변교수님한테 받으신 분이 많군요~ 변교수님 예약하길 잘한것 같아요..인기가 많으셔서그런지 예약된날짜가 담달16일로 현재 예약하고있는 병원중 제일 마지막이긴하지만..
    저도 오히려 지금까지 결과 보여드리고 아예 확진을 받고 수술을 해야된다 말씀하시면 수술을 하고
    차라리 그러면 마음이 더 편할것 같습니다
    국립 암센터에 상담할수도 있나보네요.. 저도 추후에 필요하면 전화해봐야겠네요..
    정말 수술은 전문가 교수님한테 맡기고 전 멘탈을 잘 다스려야겠어요..
    정말 없던병도 생기겠어요..

  • 삭제된 댓글 입니다.

  • 작성자 18.09.21 20:54

    저도 그제부터 밤에 1시간 자다깨다 반복하고 세시간밖에 못잤네요 ㅜㅜ
    저도 계속이러면 정신과가서 수면제 받아먹을까도 생각중입니다
    아주대 다니신다면 저랑같은동네인 수원분 이신가요?
    전 신장이 제일 걱정이 되서 비뇨기과 진료를 서울 3차병원에서 먼저보고 난소랑자궁쪽은 집이랑 가까운 성빈센트에서 진료하려고 해요
    미혼이라 간병을 부모님한테 받아야되는데 한군데라도 가까운쪽에서 하는게 부모님한테도 나을것 같아서요 ㅜ
    저도 건강검진에서 발견한걸 다행으로 생각하려구요~~~ 좋은말씀 감사합니다~~

  • 18.09.20 23:10

    저도 변석수교수님께 수술 받았는데
    첫 진료때 다른병원에서 찍어온 ct 보시고
    "이병으로는 돌아가시지 않겠네요"
    웃으면서 하시는 한마디에 얼마나 마음이
    놓이던지~~ 저는 4cm였었거든요..
    수술한지 2년 다돼가는데,
    좋은 컨디션 유지 하며 잘 지내고있답니다..
    걱정 마시고 차근차근 하나하나 풀어가시길
    바래요..

  • 작성자 18.09.21 21:03

    변교수님한테 받으신분이 진짜 많네요..근데 전 변교수님 예약 날짜가 제일뒤라서 ..거의 한달뒤라..ㅜㅜ 그전에 진료예약한 병원에서 수술날짜잡아줘도 기다렸다가 변교수님 진료볼때까지 기다려야하나 싶네요....
    진짜 말씀하시는게 너무 멋지시네요 ㅜㅜ
    수술하시고 건강하신분이 카페에 많이보여 좀 걱정이 놓이네요^^
    하긴 카페가입해서 활동하시는분들이라면 그렇지않은 사람들에비해 훨씬 치료에대한 의지가 있으시고 자기관리 잘하시는분들이라 그런지 더 건강해보이시는것 같아요
    하루사이에 이 카페에서 많은 힘을 얻네요!
    감사합니다^^

  • 18.09.20 23:35

    내일 전화주세요. 상담해드릴께요~

  • 작성자 18.09.21 21:15

    카페 대표님이시네요~~!
    아..전화를 드려야되나 말아야되나..고민하다가 오늘 cd도만들고 소견서도 받고한다고 병원도 여기저기다니다..못드렸네요..
    근데 오늘 1년전에 요로결석땜에간 동수원병원에서 그때찍은 ct도 낭종이 있었나 확인할겸 그때 의사분께 소견서를 받았는데.. 그때 낭종에대한 말씀이 없으셔서 난 올해 갑자기 생긴건지알고 더 암인가 싶었었는데
    오늘 최근일을 말씀드리니 그때도 낭종이 몇개 있었다고 하드라구요 ..근데 물혹이라 말안했다고 ..성빈센트에서 암 일수도 있단이야기를 제가하니 의아해하시드라구요 ㅜ 최근 조영제넣고찍은 시티랑 틀려서일수도있긴한데.. 오늘 그말씀 들으니 암이 아닐수도 있는거같기도하고.

  • 작성자 18.09.21 21:14

    상담을 드려도 되나 모르겠어요 ㅜ 그래도 다른 큰병원 비뇨기과 교수님들한테 확진을 받아야하는게 맞는거 같아서 몇군데 가볼생각이긴한데...

  • 18.09.21 21:23

    @제이로 걱정말고 전화주세요~^^

  • 작성자 18.09.21 21:27

    @백진영 제가 내일 오전쯤에 전화드려도 될까요?

  • 18.09.21 21:44

    @제이로 지금주셔도 됩니다..
    낼 주셔도 되구요~

  • 18.09.21 14:13

    음...전 1기수술한지 3개월쯤 되었습니다. 지금도 식단이나..운동..스트레스안받으려고 많이 노력합니다. 수술받기 전에는 왜 내가 걸렸지? 왜? 유전적인 요인도 없는데 ... 담배? 그럴순있겠다. 내친구는 다 골초인데....에라이 모르겠다..스트레스? 요게 가장 큰 원인인가? 5년전쯤 걸렸던 갑상선항진증...요거 때문인가? 갑상선항진증의 원인이 그레이브스병..자가면역결핍...요거 때문인가? 이런 고민들을 많이 해보았지만...결론은 아무도 모른다. 이네요.
    저도 많이 무섭고 두려웠지만. 나름 카페가입하고...계속공부하고..기능의학등등...이제껏 신경안쓰고 내버려두었던...건강찾으려고 부단히 노력하고있습니다.

  • 18.09.21 14:16

    전 스트레스가 가장큰 원인이라고 생각되어서..(스트레스받으면 도파민..등등 이 문제가 된다더군요.) 어차피 스트레스 받는거 풀지뭐....요렇게 삶의 방식을 바꾸는 걸로 바꿧습니다. 부디 스트레스받는걸..앞으로 더 건강하게 지내기 위해서 공부하는 에너지로 바꿀수 있기를 기원하겠습니다.

  • 작성자 18.09.21 21:21

    정말 원인을 찾게되더라구요 도대체 왜이런일이 생긴건지..진짜 특별하게 아픈적이 없고 건강했고 술담배안하고 그많은 친척들가족들 다 건강하고 오래살고 계신데..도대체왜? 근데 머거님이도 갑상선 항진증걸리셨네요?
    제가 갑상선 항진증 걸렸는데 딱 그시기에 제가하던일이 잘안되고 상황이 너무 안좋아 엄청난 스트레스를 받던 시기였거든요 ㅜㅜ 갑상선항진증이 엄청난 스트레스를 받으면 생기나보드라구요 그이후부터 건강염려증생겨서 또 그거대로 스트레스받고..

  • 작성자 18.09.21 21:25

    @ㅁ ㅓㄱ ㅓ 평소 단짠 좋아하긴했고..밤에 늦게자는일도 좀 있긴 했지만.... 젤 의심가는게 가까운 4년정도 전부터 쭉쌓였던 스트레스 같아요.. 지금이라도 음식, 생활습관 바꾸고 스트레스 바로바로 풀고 완벽주의, 예민한성격버리고 털털하게살려구요
    암이라하면 수술받으면 그만이구요 ~ 말씀대로 더 건강해지기위한 공부하고 실천하고 건강검진도 자주 받고 하면 남들보다 더 건강하게 오래 살거라고 생각드네요!

  • 18.09.21 22:05

    @제이로 잘하셨습니다^^ 이번이 전화위복이 되길 기원합니다. 인생 뭐 있겠습니까.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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