戊(무)
양(陽)의 성질이 강한 무토(戊土)는 아직 만물을 조화(調和)해 낼 정도의 토성(土星)은 아니며 무토(戊土)는 자체 열량을
지닌, 반은 토(土)의 성질이요 반은 화(火)의 성질을 가지게 된 것은 바로 양(陽)의 산실을 방지하고 형(形)을 유지하면서
기토(己土)에게 통일의 준비를 하게끔 하려는 토성(土星)인 것이다.
그러므로 무토(戊土)는 수가 기토(己土)의 절반인 오(五)에 불과한 것이며, 방위는 중앙이다. 인체의 갈비에 해당하고 오
장육부 중에서는 위에 속한다.
戊(다섯째 천간 무)는 (도끼 월)과 비슷하지만 戌(개 술)·斤(도끼 근)처럼 전투용이나 일반용이 아니고 의식용 또는 형벌
집행용의 도끼이기 때문에 자루가 무척 길다. 결국 戊는 `도끼``무릅쓰다`라는 핵심적인 뜻을 품게 된다.
도끼 날처럼 날카롭고 예리할 뿐만 아니라 섬세하면서도 직감력과 이해력이 뛰어난 사람이 있다. 도끼 따위의 든든한 호
신용 무기를 가진 것처럼 자신가로서 적극적인 행동력이 뒤따르고 의지가 강건하다. 또 모험가적인 기질을 가진 사람이
있다.
戊는 俄(나 아)의 중심을 차지하고 있는 글자이기 때문에, 자기중심적이고 이기적일 뿐만 아니라 고집이 세고 내주장만을
하려는 경향이 강한 사람이 더러 있다.
戊는 戈(창 과)가 있어서 창으로 찌르는 것처럼 남을 비평하거나 또는 자존심과 아픈 곳을 상처 입히는 독설을 지껄이는
사람도 많은 편이다. 戊는 成(이룰 성)이 아직 되지 않은 모양이라서 성공에 대한 야망이나 욕망·과욕·망상이 많은 편이다.
더욱더 열심히 노력하면 성공할 확률도 높은 편이다.
첫댓글 잘 읽었읍니다
처음들어본글입니다감사합니다
잘 보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