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마음의 休는 소문으로만 듣던 이마트 자양점 쇼핑을 감행했습니다.
지하철을 달려 건대앞에서 하차, 횡단보도 하나를 지나니 현대적인 감각이 물씬 풍기는
섹시한 모습의 이마트가 저를 맞아줍니다. (처음 보는 순간 에비뉴엘인 줄 알았음)
카트를 달려 찾아간 와인코너...오호~역시 듣던대로 규모가 넓었습니다.
포도품종 또는 생산자나 국가별로 깔끔하게 정리되어 있는 진열상태도 만족스러웠고요.
종류도 여느 백화점 못지않게 다양했습니다. 한켠에 최고급 스위트와인 중 하나인 토카이와
미셸 롤랑의 와인들이 진열되어 있는것도 인상적이었습니다.
여직원분들이 싹싹하면서도 조리있게 설명을 해주셔서 어색하지도 않았고요.
이것저것 둘러보던 저는 프레다폰타나의 바롤로와 미국산 백포도주 2병을 집어들고 기분좋게
와인코너를 나섰답니다.
![](http://cafeimg.hanmail.net/cf_img/m_icon/joy_16.gif)
마트에 가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몇가지만 사오고 나와야지" 하면서도 1시간 넘는다는 거
알고계시죠?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좋아하는 드립커피와 홍차를 사고, 그 외에 이것저것 사다보니
에고 4시간여의 쇼핑끝에 오늘도 오버가 되고 말았군요.
팔도 저리고 발도 아프지만 야자즙을
마시며 구입한 물건들을 보니 기분은 뿌듯합니다. 에휴~이러니 아줌마같단 소리를 듣지...
이상 지름신의 성지인 이마트 자양점 쇼핑후기였습니다~ 다들 지름신 강림하소~서!
첫댓글 *^^* 잘읽었어요....좋은하루
공감 100% ^^
^^ 나중엔 성수동이마트도 와보세여~아직 자양이마트는 안가밨지만 성수동이마트도 꽤나 괜찮습니다^^
좋은 쇼핑 하셨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