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야산 대팻집나무 열매)
왜 산 오르는가 묻거들랑
--월천 이귀인
왜 산에 오르느냐 묻거들랑...
그냥 자비로운 미소로 대신하라.
왜 산에 오르느냐 묻거들랑...
마음에 가득한 욕심 덩이를
녹이기 위해서라 대답하라.
왜 산에 오르느냐 묻거들랑...
거기에는 언제나 변치 않는
친구들이 많기 때문이라
대답하라.
왜 산에 오르느냐 묻거들랑...
산이 주는 무한한 배려, 감사,
포옹이 있어서라 대답하라.
왜 산 오르는가 묻거들랑
왜 산에 오르느냐 묻거들랑...
그냥 자비로운 미소로 대신하라.
왜 산에 오르느냐 묻거들랑...
마음에 가득한 욕심 덩이를
녹이기 위해서라 대답하라.
왜 산에 오르느냐 묻거들랑...
거기에는 언제나 변치 않는
친구들이 많기 때문이라
대답하라.
왜 산에 오르느냐 묻거들랑...
산이 주는 무한한 배려, 감사,
포옹이 있어서라 대답하라.
-월천 이귀인 왜 산 오르는가
묻거들랑 中-
누구에게나 '지금 있는 곳'이
초라해보여 힘겨울 때가
있습니다.
집일 수도 있고, 학교,
직장 또는 종합적인 자신의
'처지'일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중요한 건
그 '조건 자체'가 아니라
'나 자신'입니다.
우리 주변에는 기분상하는
일이 너무 많이 생깁니다.
산악회 운영에 대한 문제점
잘 지적했고, 잘 되가리라
생각합니다.
누군들 할 말이 없겠습니까?
우리 모두의 처지가,
나의 처지가 초라하게
느껴져 힘겨울 때,
그럴 때는 현명한 생각을
떠올리면 좋겠습니다.
내일 황매산에서 만납시다~
첫댓글 누리장님 멋진 사진과 좋은 글 그리고 사심없는 생각까지 감사드립니다
산에 왜 거기 있어서..
항상 든든한 울 형님 감사드립니다
가떨옆에 계신것만으로도 힘이납니다
항상 건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