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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국가 : 라오스 (LAOS) * 일정 : 2015년 5월 5일 ~ 2015년 5월 12일 (총 6박 8일) * 경비 : 항공료 포함 54만원 * 일정 : 비엔티엔 1박 - 방비엥 3박 - 루앙프라방 2박 - 비엔티엔 도착 - 출국 . 비엔티엔의 아침 오늘의 일정 : BCEL은행에서 환전 - 방비엥 가는 미니벤 예약 - 모닝 마켓 - 아침 식사 우리의 일정은 딱 이 정도 였다, 헤매지만 않으면 최적의 스케쥴이었다고 생각했다. 비엔티엔에서는 아침 식사만 하고 바로 방비엥으로 출발할 예정이었다. - 환전 하기 - 지혜의 Ulmon 앱으로 일단 오늘의 환전 장소를 찾았다 BCEL 은행 / 월~금 08:30~15:30까지 운영 환전은 비엔티엔에서 한꺼번에 하기로 했다. 방비엥은 시골이라 은행 찾기가 어려울 것 같았는데 이게 왠일, 방비엥은 도로 한 가운데 떡하니 있어 찾기도 쉬었다.... 아무튼 비엔티엔에서 37$ 환전하고 3,205,500 kip 이라는 무시무시한 돈을 받았다. 일반 환전소에서는 환전 할 때 돈을 덜 받거나, 더 많이 받거나 하는 경우가 생길 수도 있다. 그러니 환전 후에는 그 자리에서 바로 바로 맞게 받았는지 확인 할 것! 라오스에서 가장 많이 볼 수 있는 은행, 빨간색 간판으로 되어 있고, 규모도 컸음, 이제 이 은행을 찾으러 여행자의 거리 주변까지 걸어 가기로 했다. 은행 사진.. 없음... 그러나..... 아래 사진의 모습과 똑같다..(숙소에서 받은 지도,,)
라오스에서는 도요타 차량을 굉장히 많이 볼 수 있다. 프렌즈라오스에서도 소개 해주는 유속 호텔 이 길을 쭉 따라 올라가면 남푸분수가 보이는데, 생각보다 화려하지 않아서.. 사진도 안 찍었나 보다... - 방비엥 가는 티켓 예약 하기- 미니벤 예약 : 1인 50,000 kip 예약 장소 : Soutchai Travel 환전 후 여행자의 거리를 그냥... 정말 느낌으로만 찾아갔다. 꽃보다 청춘 유연석이 미싸이게스트 하우스에서 묵었고, 그 곳에서 버스 티켓을 구매 했다는 것을 알았던터라 우리는 그 '미싸이게스트 하우스' 만 찾아나서기로 했다. 비엔티엔 여행자의 거리 주변을 돌아보면 삼삼오오 방비엥 티켓을 구하러 지도를 펼치며 다니는 한국인들을 쉽게 볼 수 있다. 그러니 길을 모를 땐, 물어 보기 좋다...그것도 한국말로... 사실, 우린 라오스에 도착하기 전까지 어디서 티켓을 예매 해야 하는지, 입장료는 얼마인지... 하나도 모른채로 왔다. 일단 숙소만 정하고 안 되는 영어, 손짓 발짓만으로 모든 것을 해결하자는 식의...어쩌면 무모하게 왔다. 하지만! 라오스는, 여행자를 위한 배려가 정말 좋았다!!! BCEL 은행에서 한 두블럭 더 들어 가면, 미싸이 게스트 하우스! 이 주변으로 여행자의 거리가 시작 된다. 많은 게스트 하우스와 여행사가 모여있고, 어느 곳을 가도 방비엥 가는 버스 티켓을 판매 하고 있었다. 그리고 모두 짠 듯이 방비엥 티켓은 1인당 5만낍! 여행 초보자인 나에게 라오스는 정말 여행하기 편리 한 곳! 방비엥 티켓을 예약 하러 이 곳 저 곳 둘러 보다 그나마 규모도 커 보이고 외국인들도 버스를 기다리는 모양새가 신뢰감을 주는 Soutchai Travel로 결정했다. 이 곳에서 미니벤을 예약하고 출발시간은 오후 1시 30분 방비엥까지 소요시간은 4~5시간 정도 걸린다고 했다. 오후 1시 30분까지 시간이 남은 우리는 간단히 아침식사를 하기로 했다. 근처에 모닝 마켓이 있다고 들었는데 모닝 마켓을 찾기까지가 라오스에서 가장 험난한 여정이 아니었다 싶다... 라오스에 도착한지 얼마 안 되서 현지 사정을 전혀 모르고 적응이 덜 된 상태라 날씨도 너무 덥고 지도를 봐도 모르겠고... 물어물어 가도 도저히 어디가 마켓인지 모르겠고... 웨얼이즈 모닝 마켓? 하면 그저 사람들은 직진 수신호만.. 알려 주었다. 어디를 가면 시장이 쫙~ 늘어서 있고, 사람들이 포장마차 같은 곳에서 쌀국수를 먹고 있을까만 찾던.. 그 때... 바로 눈 앞에 펼쳐진 모닝 마켓의 실체! 우리도 쌀국수 먹을 수 있는거지...? 그냥 쇼핑몰....약간 백화점? 밀리오레...? 느낌...? 일단 들어 갔다.. 시장은 시장인데 먹을 곳은 없고... 눈 앞에 갑자기 펼쳐진 넓은 다이소... 이 길의 끝엔 있을거야.... 하며 들어갔지만.. 없다...헿...
우리나라 동대문 시장처럼 아침에 상인들이 도소매를 파는 곳인 것 같다.... 지도를 보니 숙소에서 저렇게 가까운 곳을 우리는 비엔티엔 시내 한 바퀴를 돌다 찾아 낸 것이었다.. 꽃보다청춘들도 아마.. 이 곳에서 갈아입은 옷이랑 신발을 샀던 것이 아니었다 싶다...결국...이 곳에서 아침 식사는.. 못했다... 딸랏싸오 쇼핑몰에서 보이는 저 끝의 '빠뚜싸이' 프랑스와의 독립전쟁에서 사망한 사람들을 기리기 위해 건설했지만, 아이러니하게도 전체적인 모습은 프랑스 파리의 개선문을 흉내내어 만들었다... 빠뚜싸이는 마지막날 돌아보기로 하고, 발걸음을 옮겼다. - 아침식사 - 우리의 아침 식사는 남푸분수 앞 조그만한 카페 이 곳에서 샌드위치를 주문 했다. 브라더들답게 "빅사이즈로" 한국 스타일 생각하고 빅사이즈를 주문 했는데, 진짜 푸짐하게 나왔다. 식사 : 2인 75,000 kip 방비엥 티켓이 1인당 50,000kip 이었으니 방비엥 차비가 얼마나 저렴했는지 실감하는 순간이었다. 식사 후, 숙소에서 짐을 싸고 방비엥으로 갈 준비를 했다... 이제 나도 .. 블루라군 간다!!!!!
http://blog.naver.com/eggsang88/220584846209
* 여행 국가 : 라오스 (LAOS) * 일정 : 2015년 5월 5일 ~ 2015년 5월 12일 (총 6박 8일) * 경비 : 항공료 포함 54만원 * 일정 : 비엔티엔 1박 - 방비엥 3박 - 루앙프라방 2박 - 비엔티엔 도착 - 출국 05. 비엔티엔 숙소 : Nanynu Mini Hotel 와이파이 / 따뜻한 물 / 쾌적함 / 사장님 친절하심 / 아고다 평 겁나 좋음 나니누 미니 호텔 현지인들도 발음 하기 힘들었던 호텔, 심지어 여행자의 거리에서도 이런 호텔 이름은 처음 들었다고 한다... 프렌즈라오스에는 나오지 않지만, 한국인들 보다는 외국인들에게 더 유명하고, 아고다 평은 정말 좋다. 그리고 평가를 믿을 수 밖에 없을 정도로 직원분들이 친절하셨다. 그 유명한 탓담 근처라고 생각하면 된다. 여행자의 거리에서는 조금 먼 거리이지만, 한적하고 조용하고 좋았다.
호텔 로비도 좋았다. 신발 신고 들어가지마라.. 지혜야.. 아쉽게 방을 못 찍었는데 둘이 자기에 정말 딱 아담하고 아늑하고 좋았다. 짐을 옮겨 준 직원에게 라오스 말 바로 내 뱉기도 했다 "컵짜이 라이라이! (정말 고마워요!)" 했더니 직원분이 크게 웃으면서 "컵짜이~" 했다. 내 말을 알아들었을 때의 그 뿌듯함이란..... 다른 건 다 영어로 말해도 이 두 가지는 꼭 라오스어로 했다! "싸바이디!" "컵 짜이" 07. 방비엥 1박 비엔티엔에서 방비엥 차 비 : 미니벤, 50,000 kip 방비엥 숙소 : The Elephant Crossing Hotel 비용 : 1박에 15,000원 정도 장점 : 리버 뷰 예술! 평 : 아고다평점 좋음 / 블로거들의 평점 좋음 / 쾌적함 단점 : 간헐적 와이파이, 개미들이 많음.. 하지만 약 뿌리면 괜찮음! 비엔티엔에서 방비엥으로 떠나는 날. 수차이 트래블에서 1인당 5만낍, 4~5시간 소요 예상 보통 우리나라에서처럼 4~5시간이나 소요 되는 거리면, 차 안에서 편하게 잠이나 자고 가야겠다.. 생각하면.. 오산.. 비엔티엔 자체는 포장 도로로 되어 있지만, 방비엥으로 빠지는 곳은 고속도로도 아니오.... 그냥 비포장 도로,, 자갈밭인거다.. 신호등도 없다.. 자칫하면 염소들과 함께 드라이브 하는것이다. 수차이트래블 기사님.. 기사님이라고 하기엔 너무 젊은 청년이 그 비포장 도로를 막 달린다, 그리고 추월은 기본중의 기본이다. 우리는 이렇게 달리다가 죽는건 아닐까 몇번씩 생각 했다. 비포장 도로를 달리며 생각하니, 정말 5만낍의 차비는 너무나도 저렴한 비용이라고 생각했다. 두 시간 정도 달렸을 때 잠깐 들린 아주 작은 휴게소. 이러한 자갈밭을 꼬박 4시간 30분 정도 달려야 방비엥에 도착 한다. 저 버스 정류장쪽에서 쭉 걸어오면, 엘리펀트크로싱호텔 도착 그리고 방비엥에서 가장 유명한 '사쿠라바'도 표시해 놓았다. Ulmon 앱 하나 믿고 길을 안내 하는, 내비게이션 지혜. 방비엥은 누누히 말하지만 정말 시골이다. 큰 길 두개가 전부인 곳, 그 길을 두고 게스트 하우스와 음식점들이 늘어서 있다. 1시 30분에 출발해 이제 거의 해가 질 무렵 도착한 방비엥. 사진으로는 다 담기지 않았지만, 저 뒤로 방비엥의 엄청난 자연경광이 펼쳐졌 이 길을 쭉 따라 내려 가면, 오른쪽에 호텔이 자리하고 있다.
엘리펀트크로싱호텔의 로비다. 제대로 한적한 분위기, 강아지도 자고 있다.
생각보다 너무 좋은 곳이라 이렇게 좋은 곳을 15,000원에 묵어도 되나~ 싶었다. 사실 프렌즈라오스 책에서는 엘리펀트크로싱 호텔이 하룻밤에 45US 라고 나와 선뜻 예약하기가 겁이 났지만 아고다닷컴에 저렴한 가격에 구할 수 있었다. 그리고 방비엥에서는 3박이나 머무를 예정이라 좋은 숙소를 정하고 싶었다. 카페와 음식점들이 주르륵 나온다. 다들 저녁 먹을 시간 인지라 여행자들이 길거리를 지나다니는 것을 볼 수 있었다. 생각보다 너무 한적하고... 한국인들은 왜 이렇게 없는지... 첫 해외 여행에 한국인들이 너무 많으면 어쩌지 하는 걱정은 쏙 들어 갔다. 제일 크고 괜찮아 보이는 식당에서 팟타이와 볶음밥, 그리고 정말 맛있는 비어라오를 한캔 씩 들이키며 오늘 하루를 마무리 했다. 08. 방비엥 2박 오늘의 일정 : 아침 식사 - 블루라군 가기 - 저녁 식사 - 사쿠라바 아침식사 : 쥬스 + 샌드위치 = 2인 45,000 kip 블루라군 썽태우 : 1인 30,000 kip 통행료 및 입장료 : 1인 20,000 kip [ 사실 통행료를 낼 때, 입장료까지 모두 내는 것이다.. 근데 기사님들이 통행료를 내라고 하면, 그냥 팁이라고 생각하고 주는 것도 좋다. 입장료는 1인당 10,000 kip ] 구명 조끼 : 10,000 kip 물 한 병 :5,000 kip (관광지라고 비싸게 받는 것 없음! 너무 좋음) 방비엥에 도착해서는 딱 세 곳만 알면 된다. 우리 숙소, 사쿠라바, 그리고 한인들의 성지 K마트 전 날, 사쿠라바에서 놀다가 만난 한인들은 전부 다 비엔티엔에서 방비엥에 도착하자마자 모두 블루라군을 갔다 왔다고 하더라... 그러나 우리는 오늘 간다. 8:40분 블루라군 갈 준비 다 마치고 이제 함께 갈 친구들을 찾으러 다녔다. 그리고 미친듯이 시작 된 민지와 지혜의 호객 행위. 한인들 보이면 무조건 "안녕하세요~ 블루라군 다녀 오셨어요?" 이 말부터 했다. 그리고 알게 된 TIP. K마트 앞에 서 있으면 한국인들을 자주 만나는데, 같이 갈 사람을 모집하기에 최적의 장소라고 한다. 그리고 K마트 앞은 꽃보다청춘들이 샌드위치와 팬케이크를 맛있게 먹던 그 장소! 실제로 K마트 앞 삼거리에 샌드위치 노점이 주르륵 늘어서 있다.
기적적으로 한국인 여성 2명을 만나, 처음부터 같이 여행 온 친구들처럼 블루라군으로 떠났다.
다행이도 아침에 K마트 가면, 한국인들 만날 수 있어요. 라고 팁을 알려준 언니들이 블루라군 갈때는 꼭, 얼굴 가릴 손수건을 들고 가라고 일러줘서 챙겨갔다. 꽃보다청춘에서는 버키카를 빌려 떠났지만, 현지에서는 버키카보다는 썽태우를 더 추천했다. 아무래도 비포장 도로이다 보니 블루라군까지의 먼 거리를 버키카나 오토바이를 빌려서 떠났다가. 고장이라도 날 시에는 오지도 가지도 못하는 신세가 될 수도 있다고...... 우리를 태우고 이 엄청난 자갈밭 흙길을 달려준 썽태우 기사님께 감사의 인사를 몇번이고 전했다. 먼 길을 달려 도착한 블루라군!
개인 물품들은 그냥 벤치에 놓아도, 아무도 안 가져 간다. 돈이나 휴대폰을 잃어버릴까 걱정이 된다면 방수 잘 되는~ 방수팩을 하나 들고 물 속에 들어가면 된다! 우리도 방수팩 하나로 안전한 라오스 여행을 즐겼다
확실히 블루라군은 이국적인 느낌이 강하다. 저기 나무나, 줄을 잡고 다이빙 하는 사람들을 정말 많이 목격 할 수 있다. 그리고 물 깊이가 생각보다 너무 깊어서 난,, 구명 조끼를 입었지만 물에 잠깐 들어갔다가 나와야만 했다. 수영을 잘하는 사람들에게는 최고의 여행지가 아닐까 싶다. 한적한 방갈로가 늘어선 라군을 볼 수 있다
탐푸칸 (블루라군)은 본래 동굴이라 동굴 탐험을 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우리는 동굴 앞 석호 (라군) 에서만 놀다가 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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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사진 정보 잘보고 갑니다 감사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