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55년 강진생인 노상길님이 헌책방의 손님으로 드나들다 대우서점 김종훈 사장님의 권고로 현 "인앤빈" 자리에서 1987년 1월에 창업함.
1965년 창원생인 문옥희님은 대우서점, 우리글방에 손님으로 드나들다 노상길님을 만나 1991년 결혼하여 현재에 이르고 있음.
노상길님은 건강상의 문제로 현재 서점 운영에서 손을 떼고 고향에서 요양중.
문옥희님은 창원에서 중학교 졸업 후 부산으로 와 직장과 학업을 병행하면서
방송통신고등학교
부산신학대학 야간부, 신학 전공 (수석 졸업)
대구 계명대 사회학 석사
부산대 여성학 박사 과정 수료
노상길님의 건상 상의 문제로 인해 5년 전부터 서점을 운영을 맡아 하고 있음.
운영상의 문제로 건물 2층의 공간은 정리를 하고 현재 양쪽 입구에 접한 두 공간과 지하를 운영하고 있음.
넓은 공간의 북카페를 운영하고 있어 책의 아우라를 배경으로 한 잔 하는 커피맛이 별미임.
4~5천장의 LP 를 보유하고 있고, 판매도 함.
인문. 사회과학, 교양 서적을 중심으로 고서, 예술서적에 강점을 지니고 있음.
참고서는 취급하지 않음.
헌책방 운영에 있어 가장 미래 지향적인 운영 마인드를 지니고 있고, 이는 2013년 3회에 걸친 전국 헌책방 순례,
파주 출판단지 방문과 일본 동경의 진보초 고서 거리를 다녀 왔음.
기타사항:
1) 2013년 7월 서울 출판 언론 문화인 10여 명과 책방골목 경영자, 부산 문화 애호가들이 모여
"보수동 책방골목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을 결성 현재에 이르기까지 주목할만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음.
"보사랑"의 모임이 우리글방 북카페에서 매달 1회에 걸쳐 이루어 지고 있음.
2) 중구청, 부산문화재단, 부산시, 독서문화재단의 지원을 받아 하는 강좌들이 자주 열리고 있음.
지난 9월에는 작가 유시민 초청 강연이 있었음.
3) 보수동에서 가장 예쁘게 유지가 되는 헌책방임.
촬영을 요청하는 기관들이 여럿 있으나, 책이 장식품으로 등장하는 것이 마음에 들지 않아 "러닝맨" 촬영 후
불허하고 있음. 실제 방문객들이 제일 사진을 많이 찍고 가는 책방.
4) 어려운 시절 책을 귀하게 대했던 경험으로 인해 책에 대한 가치를 귀하게 여기는 부분에서는
보수동 주인장들 중 최고로 여겨짐.
5) 주인장이 자리를 비우는 경우가 많아 헌책들 뒤에 연필로 적은 가격이 있고, 부재중에는 일하시는 분이
이 가격을 기본으로 책정을 함.
6) 귀한 책들은 투명 비닐을 씌어서 보관을 함.
7) 비매품이 제일 많은 업장. 특히 부산학 관련의 책들은 이 부분을 공부하는 사람들이 돌려 보아야 한다는 이유로
비매품으로 분류되어 있음.
8) 올해 10월 2주에 걸쳐 미국 뉴욕의 헌책방과 문화시설 견학을 중심으로 하는 여행을 다녀 왔음.
첫댓글 ㅎ 커피의 향기가 나는 책방이라는...
원두는 에피소드에서 받아 오는걸루......
핸드드립을 시키면 에스프레소용 원두로 내어 주는 것이 흠.....
지하에서 책 고르기 좋음~
ㅎ 고르기만 함.
지하는 사진빨이 좋음, 골목쪽에 좋은 책들 많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