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년 전부터 다닌 .. 50년 노포 '성북동돼지갈비'

[팔팔]

혼밥하기 좋은 기사식당
조개젓 파동 후 조개젓이 메뉴에 빠져서 참 아쉽다.
 
1인분인데도 상추가 10장.
이 싸먹기 좋고 신선한 상추에 연탄에 구운 돼지고기와 무생채, 마늘, 부추를 올려 씹으면서 마지막엔 고추를 아삭하고 씹는다.
이 맛의 조합이 참 좋다.
 
매운 정도가 아주 매력적인 고추와 아무 맛도 없는듯헤서 또 매력있는 조개탕은 한번 더 부탁한다.
 
초창기에는 옆에 있는 쌍다리집과 이집. 그리고 금왕돈가스집을 번갈아 다녔지만 지금은 돼지불백은 이집만 온다.
쌍다리집은 프랜차이즈에 성공하여 부근에 많다.
 

 
백종원이 찾은 성북동 돼지불고기집 <쌍다리식당>과 <성북동 돼지갈비집> '3대천왕'
[베리타스알파=신승희 기자] 
 
'3대천왕' 백종원이 서울 성북동의 돼지 불고기집 <쌍다리식당>과 <성북동 돼지갈비집>을 찾았다.

28일 밤 11시 20분 첫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백종원의 3대천왕'에서는 돼지불고기를 주제로 꾸며졌다.

이날 백종원은 전국을 다니며 돼지불고기 맛집을 3곳 선정했다. 나주, 대구, 김천, 서울 등에 있는 돼지불고기 집을 직접 찾은 백종원은 각 식당의 특징에 따른 맛있게 먹는 법 등을 직접 설명하며 먹방을 선보였다. 그중 맛집 세곳을 선정한 후 장인들을 모셔서 요리 대결을 펼쳤다. 

백종원은 성북동의 쌍다리식당을 찾았다. 이곳은 기사식당이라 앉자마자 음식이 한상 나온다고 소개했다. 먼저 불향을 음미한 후 상추에 밥을 조금만 넣고 고기, 마늘하나, 고추를 넣고 한입에 먹는다고 했다. 

백종원은 쌍다리식당을 나와 옆에 집을 가보야 한다며 <성북동 돼지갈비집>을 찾았다. 이곳은 두툼한 고기 맛이 일품이라고 한다. 조개젓과 돼지 불고기가 나오는데 그 조화가 훌륭하다고 평햇다. 백종원은 마늘, 조개젓, 고기 두점을 상추에 싸서 먹었다. 고기를 많이 넣을수록 맛있다고 예찬했다.
 
 
 
출처: 에스콰이어
 
기사 식당의 원조 격인 성북동돼지갈비 본점은 50년이 넘는 세월 동안 성북동에서 영업 중이다. 대표 메뉴는 국내산 식재료로 만든 정갈한 밑반찬과 얇게 썬 돼지고기를 연탄불에 구워 내어주는 ‘불고기백반’과 갈비뼈가 붙은 고기 한 토막을 더 주는 ‘갈비백반’이다. 
 
간장을 중심으로 다양한 과일과 함께 슴슴하게 양념한 후 24시간 냉장 숙성 후 화덕에서 초벌 해 내어주어 담백한 고기 맛이 특징이다. 기사 식당답게 자리에 앉아 주문하고 잠깐 목을 축이다 보면 식사가 바로 나와 있으며, 주류는 판매하지 않으니 참고하자. 입맛이 깐깐하기로 소문난 택시 기사님들께 50년 넘게 사랑받아온 곳이니 맛은 두말하면 입 아프다.
 
주소 서울 성북구 성북로 115
연락처 02-764-2420
 

[팔팔]

9,000원 돼지불백 :)

[.윤.]

저도 예전엔 쌍다리집을 가곤 했었는데
이 집 돼지불백 정말 말이 필요없죠~ㅎ
불맛 나는 돼지불백이 그립습니다

[탄이아빠]

저도 이집 아니면 금왕 다녔지요 놀란건 금왕을 20대부터 다녔는데 지금은 아들이 운영하구요 그집서 일하던 여종업원 한분이 아직도 근무하시더군요 갈때마다 놀랍니다
한식당서 30년이상을 근무하기란 정말 존경할 만합니다

[.윤.]

그런 분들을 보면
정말 존경스럽기 까지 합니다...

[박하사탕]

여전합니다
불맛이 그리워 찾아 가고
성북동 비둘기 보러 찾아 가고
장모님 그리워 찾아 가고
어린 시절의 추억이 그리워
성북동 돼지갈비집을 드나듭니다
조만간 또 발걸음이 그곳을
향하고 있겠지요
식판과 메뉴가 불변입니다

[노병]

다녀 온지 오래 됐는데 여전 하네요.
가성비 최고의 집인데 언제 한번 가 보고 시ㅠ어지는군요 ^^